조글로로고
작곡가 오기학씨 국제음악대회에서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09시31분    조회:1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페막한 이탈리아 발디도너국제음악절 에기디오 카릴라 국제작곡콩클에서 심양음악학원 오기학 부교수(1973년)가 창작한 ‘가을 나무 그림자’(바이올린 독주)가 1등상을 따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이탈리아 발디도너 국제음악절은 유럽의 유명한 음악절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심양음악학원 작곡학부 오기학씨의 ‘가을 나무 그림자’는 자체의 독특한 구사와 상상력이 강한 음향색채로 전 세계 백여부 작품에서 평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종 뛰어난 실력으로 1등을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발디도너 국제음악절은 매우 이름있는 대회입니다. 이번에 중국 작곡가중 처음으로 1등상을 따내게 되여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계속 새로운 음악 창작에 정진하여 음악사업에 미력한 힘이나마 바치고싶습니다. ” 오기학씨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흑룡강성 태생인 오기학씨는 일찍 연변예술학교 작곡반을 졸업하고 상해음악학원 작곡지휘학부 작곡전업을 전공하였으며 2001년에서 2006년까지 선후 독일의 데트몰드 음악학원과 라이프치히 음악학원 작곡학부에서 석사와 박사공부를 마쳤다. 류학기간 그는 실내악 <황량(荒)>, <원 1(原1)> 등 유명작품을 창작하고 동시에 개인작품음악회를 열어 두각을 내밀었으며 귀국 후 심양음악학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우수 작품을 창작하여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유망 청년작곡가로서의 립지를 굳혔다.

 

 

  2008년 <운률(韵)>은 희랍 인터알티아 국제예술절 제6회 국제작곡콩클에서 실내악작품 1등상을, 2010년 <세개 단편>은 에스빠냐 마라카 에드알드어콘국제작곡콩클에서 결승상을 받았고 동년 <머나먼 종소리(遥远的钟声)>는 제1회 동아음악교육대회-동아작곡가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공연되였다. 2011년 <전환 2(转换2)>는 한국 대전 제11회 실내악단음악절에서, 2012년 <납함(呐喊)>은 한국 부산제1회 실내음악절 및 대전 제2회 실내음악절에서 각기 공연되였다. 2013년 <산조(散调>와 <머나먼 종소리>는 제17회 전국음악작품평선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였다. 2016년과 2017년 련속 2년 그는 미국 골든키국제예술절에서 발급한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오기학씨는 심양음악학원의 부교수, 석사지도교사, 작곡교연실 주임 외 료녕성음악협회 창작위원회 부주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비서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가 지도한 약 20명의 학생이 국내외 음악대회에서 수상하여 학교의 영예를 빛내기도 하였다.

 

    /료녕신문


Total : 1576
  • 10월9일 일본 동경국립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홍백가요전’(아래 가요전이라 략칭)에 재일조선족 어린이들이 참가해 상을 탔다. 가요전은 일본 관광청과 외무성, 필리핀정부 등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아이돌, 코스펠, 키모노패션쇼, 일본에서 코이댄스를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일중...
  • 2017-10-21
  • 재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 (55)씨는 10월 18일 동경의 중국문화센테(중국문화부 소속)에서 재일화인펜클럽과 중국문화센터의 초청으로 "중일한비교문화를 통해 일본바라보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동경 지역과 일본 여러지방에서 온 일본인,중국인,한국인,그리고 재일 교...
  • 2017-10-20
  • 백성이야기로 시대정신 반영, 강한 에너지 제공 -《길림신문》 대형계렬기획보도 ‘백성이야기’ 시상식 장춘서,〈100년의 숨결 두만강과 함께— 하마래 강보금할머니와 그 일가의 이야기 1, 2, 3〉(글 김영자 사진 김영자 강동춘)이 금상 수상 10월 12일, 《길림신문》 대형계렬기획보도 ‘백성이야기...
  • 2017-10-13
  • 문화 자각성을 증강하고 문화 자신감을 견정히 해 연변 민족문화 대발전과 대번영을 전면 추동하자 강치영 참석 및 연설 김수호 사회 회의에 앞서 강치영, 김수호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회견 11일, 당의 제19차 대표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를 성대히 열어 습근평 ...
  • 2017-10-12
  • 우리 주 민족문화 사업 발전 종술   문화는 발전의 ‘혼’이고 민족의 ‘혈맥’이며 인민의 ‘정신가원’   연변은 전국에서 제일 큰 조선족집거지로 ‘문화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전 주 민족문화 사업회의를 시작으로 력대 주당위, 주정부...
  • 2017-10-11
  • "100여편의 론문과 20여부의 저서를 펴낸 남희철 교수...심고 가꾼만큼 거두었다." "수많은 음악인재를 양성...'도리만천하'의 훌륭한 음악교수로 불리우기에 손색없다." "민족문화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의 연구성과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35년간 쌓아올린 연구업적은 금후...
  • 2017-10-10
  •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기자= 재한 중국동포들의 최대축제인 제 4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추석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주최로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 및 ‘중국동포의 날’제정 3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
  • 2017-10-10
  •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 커다란 진보와 발전 이룩 연변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선명한 민족특색과 독특한 지역특색을 갖고 있으며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이 커다란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며 문예강주로의 ‘룡트림’을 시작했다.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
  • 2017-10-10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 News1 "세종 한글 창제의 뜻,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美순방때 유엔본부 전시된 '월인천강지곡' 본 사진 함께올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71돌 한글날을 맞은 9일 "한글은 우리 민족을 이어주는 위대한 공동유산"이라고 한글의 의미를 되새...
  • 2017-10-09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