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문예강주로의 ‘룡트림’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0일 08시44분    조회:18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 커다란 진보와 발전 이룩

연변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선명한 민족특색과 독특한 지역특색을 갖고 있으며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이 커다란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며 문예강주로의 ‘룡트림’을 시작했다.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우리 주 문화예술사업의 선두주자로 뛰고 있는 주문련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연변가무단, 연변군중예술관 등 단위들과 연길관광집산센터유한회사를 찾아 우리 주 군중문화예술 정품창작 및 무형문화재 보호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주 문련 김욱일 비서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주는 음악, 무용, 희극, 미술, 서예, 촬영, 민간문예, 곡예, 라지오방송예술, 문예리론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안아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예술정품창작에 모를 박고 문예강주 건설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연변가무단의 <장백산아리랑>은 건국 60돐 헌례작품으로 지난 2009년에 창작된 이래 전국 각지에서 근 100여차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했으며 1800여만원의 경제효익을 올렸다. 대형조선족 창작가무극 <노래하자 장백산>은 2012년 국가대극원에서 성공적으로 상연되였으며 길림성을 대표해 제4차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 극목 금상 등 27개 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문화부 제14회 ‘문화우수극목상’ 및 ‘문화연출상’ 등 3가지 종목상을 수상했다.
 
연변군중예술관의 <성세장고>,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은 문화부 제16회 ‘뭇별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성세장고>는 ‘대지의 정-뭇별상 수상작품 전국순회공연’에 참가했으며 제1회 전국소수민족우수무용작품전시공연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은 중국조선족창극의 공백을 메운 작품으로서 제3회 중국소수민족 희극공연에서 ‘극목 금상’ 및 ‘우수연출상’ 등 7개 종목상을 수상했으며 요청을 받고 제5회 전국소수민족 곡예전시공연에 참가했다. 또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표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극 <고향역>은 우리 주 조선족우수화극의 공백을 메웠으며 화극 <주덕해>는 중국화극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한어로 각색돼 전 주에서 ‘두가지 언어’로 상연됐다. 전국 10대 사회구역 모범-림송숙을 원형으로 한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주제로 한 화극 <사회구역 서기>는 주내에서 21차례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열었고 창극 <춘향전>은 제4회 전국소수민족희극공연에 참가했으며 아동극 <나비 날다>, 화극 <둥지>, 단막극 <혁명전사 김상화> 등 창작극들은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형 중국조선족창작무극 <아리랑 꽃>은 2016년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해 종목금상과 최우수 무대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인터넷투표에서 근 150만에 달하는 투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사계절 노래>, 도문시예술단의 <두만강 노래>, 돈화시예술단의 <해동성국> 등 극목들은 <중국조선족민속전>에서 ‘전국 10대 우수전시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근 <아리랑쇼 심청전>을 내놓아 각광받고 있는 연길관광집산센터유한회사는 연변에 표준성문화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로 4년째 달리고 있으며 연변의 문화산업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형 민족무극 <아리랑쇼 심청전>은 화려한 무대효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등으로 고전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영익 총경리에 따르면 회사는 또 향후 전국 순회공연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창작극도 준비 중에 있다.
 
최근년래, 우리 주는 민족특색을 뚜렷이 내세워 전면적으로 무형문화재 보호사업을 추진했는데 일정한 효과를 거뒀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형계파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주에는 민간음악, 민간무용, 민간미술, 민속 등 10가지 부류의 300여개 무형문화재 항목을 수집했으며 기본적으로 전주 무형문화재 자원의 총량과 분포정황, 멸종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 각 부문 무형문화재 자원의 수량, 가치, 특색 및 전승발전 상황 등을 파악했다.
 
전 주에는 도합 국가급 명록 17개, 성급 명록 83개, 주급 명록 112개가 있으며 이 중 중국조선족농악무는 2009년 련합국 인류비물질문화재 대표명록에 편성, 중국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항목이다.
 
또한 우리 주에서는 도합 134명의 주급 대표성 전승인을 명명했으며 이 중 국가급 대표성 전승인은 4명, 성급 대표성 전승인은 54명이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Total : 1576
  •   올해 4월 1일은 《길림신문》창간 30돐이 되는 날입니다.저는 이 기회를 빌어 30년간 《길림신문》을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체 선배님들과 재직종업원들 그리고 《길림신문》을 여러 모로 떠밀어준 사회 여러 분야의 지성인, 광범한 애독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길림신문》(1985년 4월 1...
  • 2015-04-02
  • 《길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기고 ■박명화 《길림신문》은 다년간 조선족군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수호해 사회안정을 수호하는데 특수한 기여를 해왔다. 사회적문제가 발생하면 대담히 개입하고 주동적으로 여론인도를 하여 문제해결에 적극 나섰다. 그중 많은 기획보도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수많은 조선족 피...
  • 2015-04-02
  • 《길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기고 ■정경락 《신문이 재미없다》는것은 신문이 독자와 점점 멀어진다는것이다. 따져보면 신문의 주독자가 백성인데 백성의 관심사, 백성의 리익과 관계되는 보도가 활발하지 못하거나 적다보니 독자들이 구독구미를 잃는다는것인데 이는 또한 당보를 비롯한 국내 여러 매체들의 통병이기도...
  • 2015-04-02
  • “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 주제로 청명절을 앞두고 30일 연변대학과 주문화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 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심포지엄은 “조선...
  • 2015-03-31
  • 뭉개진 정체성의 붓끝 -재중작가 최헌기 회고전…경계에서 느낀 감정, 국제정세 비판적 시각 담아 -'디아스포라'의 삶과 예술 살피는 영화, 미술관서 상영도   최헌기 작가   최헌기, '자화상', 150×145cm, 1994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조국을 떠나온 이민자들. 디아스포라(D...
  • 2015-03-26
  •   ▲ 2014년 11월19일 오후,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4 재외동포재단 UCC공모전 및 학위논문상’ 시상식에서 인사말 하는 조규형 이사장.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동포사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를 돕고 재외동포사회 발전...
  • 2015-03-26
  •      다종 민족을 아우러야 하는 아룽기문화관으로 다양한 민족을 상대로 각양각색의 대준문화활동을 활발히 펼쳐가면서도 문화관에서는 산재지역 어느곳보다 짝지지 않게 조선족문화예술에 대해 중시하고있었다.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아룽기문화관 관장 전양흥(50세)은 한족이다. 아룽기에는 한족, ...
  • 2015-03-23
  • 최헌기 작가. 위대한 광초 偉大的狂草 재중교포 작가 '최헌기 崔憲基' 전이 오는 20일부터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1962년 길림성에서 태어난 최헌기는 중국 국적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이산의 작가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경계에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회회와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 2015-03-18
  • 의 중국 송장예술사생협회 정호표부회장의 푸짐한 고향 정   이는 지난 3월 12일 연변대학예술학원전시청에서 막을 올린 - 에서 정호표(鄭虎彪,48)화백이 관객들에게 올리는 감사의 말이다. 이번 은 그가 3개월간 고향의 설경현장에서 담아낸 50폭의 유화-이 전시되였다. 정호표는 이름에 한점 부끄럼없이 명실공히 북...
  • 2015-03-17
  • 《2011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과 《2012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이 최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두권의 우수작품집은 2011년과 2012년 사이 《연변일보》, 《흑룡강신문》, 《료녕신문》, 《길림신문》, 《장백산》, 《도라지》, 《연변문학》, 《송화강》 등 잡지와 신문에 발표한 문학작품중 수...
  • 2015-03-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