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에 의하면 상해53학회는 일본과 미국 류학을 한 석, 박사의 엘리트경제인단체로 상해와 동경을 오가며 학습회를 조직, 이날 모임은 116회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부와 문화의 관계에 대해 “재부가 바로 문화”라고 역설, 김교수는 “재부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재부를 어떻게 쓰는가가 중요하다. 재부를 공공적 재산 즉 자선, 장학재단, 조학 등에 쓰면 더 가치 있고 빛난다”고 했다.
김문학씨는 현대사회에서도 물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인간의 자질을 높이려면 사고방식, 도덕과 같은 소프트파워를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알리페이가 크게 선호되고 있는데 신용이 우선이라며 당면 금전과 물질에 편향하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꼬집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김교수가 하는 일이 직접 돈 되는 일이 아니지만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과 세계를 인식하는 사고방식에 대해 도움이 크고 의의가 있다고 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