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연변교육출판사 설립 70돐 기념 좌담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왕연명, 부주장 한선길, 주정협 부주석 풍덕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연변교육출판사 설립 70돐 관련 선전 동영상 시청에 이어 연변교육출판사 관련 책임자가 70돐 기념보고를 했으며 연변교육출판사에서 25년 이상 출판사업을 해온 사업일군들이 감사패를 수여받고 연변교육출판사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사업일군과 리퇴직 사업일군 그리고 재직 사업일군 대표들이 교류 발언을 했다.
한선길은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교육출판사는 력사가 유구하고 특색이 선명하며 성과가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설립 70년 이래 수많은 우수한 조선문교재, 교과서보조독물과 각 부류 도서를 출판해 조선족 문맹퇴치, 9년의무교육보급, 민족교원대오양성, 민족언어문자와 문화유산의 계승 발전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현재, 전 주는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실현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새 연변을 건설하는 분투목표를 둘러싸고 19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학습시달하고 있다.
연변교육출판사는 이를 계기로 문화자각성과 문화자신감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정확히 향도를 파악하는 면에서 새로운 진보를 가져와야 하며 개혁발전의 발걸음을 다그치는 면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고 사업의 번영을 촉진하는 면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며 문화로 사회를 인도하고 인민을 교육하며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육성실천하는 중요한 책임을 착실히 감당하고 출판공공서비스체계를 일층 완벽화함으로써 공공문화곤텐츠(产品)의 공급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교육법칙과 학생성장법칙을 존중하고 교재의 사상성, 과학성, 시대성을 제고해 점차적으로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발전요구에 적응하고 국제학술의 앞자리에 발을 붙이며 부류가 구전한 교재체계를 형성해야 한다. 의식형태 책임제를 엄격히 시달하고 진지 건설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연변특색이 다분한 문화자원에 근거해 광범한 인민군중이 즐기고 독자, 시간과 시장의 검증에 견딜 수 있는 도서정품들을 출판함으로써 초심을 잊지 말고 계속 전진해 민족출판사업의 새로운 휘황을 이뤄어내야 한다.
연변일보 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