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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을 노래하네' 2017 창작가요 및 온라인가수경연대회 시상음악회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22일 11시09분    조회: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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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연변을 노래하네'2017 창작가요 및 온라인가수 경연대회 시상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연변가무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년래 거둔 성과, 연변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노래하고 연변문화관광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는것에 목적을 뒀다.

  대회는 창작가요, 온라인가수 경연 두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창작가요 부문에서 총 90여수가 접수된 가운데 정성과 정일 작사·박재춘 작곡으로 된 '장백아리랑'이 1등상을, 류설화 작사·박영일 작곡으로 된 '진달래'가 2등상을, 김광룡 작사·주현 작곡으로 된 '락서'가 3등상을, 김은주 작사·송시운 작곡으로 된 '장고춤 소년'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외 '아름다운 내 고향-연변', '행복의 가원' 등 6수가 우수상을 받아안았다.

  온라인가수 부문은 민족, 년령, 지역을 불문하고 창작가요 중에서 한곡을 선택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티즌·평심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춘란의 '눈꽃나라'가 1등상을, 김철의 '형수님께 드리는 노래'가 2등상을, 신미옥의 '행복의 꽃 피였네'가 3등상을 수상했다. 그외 박금춘의 '단오명절 좋을시구', 한동해의 '우리 두사람', 한정자의 '떠난 사람 그리워' 등이 온라인 인기상 3위권에 올랐다.

  이날 림정아, 허광, 안룡철, 여울, LYA 등이 무대에 올라 신예들의 음악적 의욕을 진작했다.

  주최측은 "과거의 음악산업이 CD, 테이프 판매량으로 인기를 가늠했다면 요즘은 온라인시장으로 그 중심축이 옮겨졌다. 이번 행사는 연변 대중음악의 발전과 도약을 꿈꾸며 기획됐다. 또한 젊고 우수한 음악애호가들을 발굴한다는것에도 큰 의미를 두고있다"고 밝혔다.

  주인터넷정보센터,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주음악가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길림성서정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주관하며 연변가무단,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에서 이번 행사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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