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변 제1회 녀류화가 우수작품전’이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조어금이 개막식에 참가해 녀류화가들에게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이번 전시회는 연변미술관, 연변미술가협회에서 기획,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주부련회, 주문련에서 지도했으며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학술적 지지를 제공하고 주미술가협회 녀류화가예술위원회에서 주관, 연변박물관에서 협찬했다.
전시회는 19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하고 108번째 국제로동부녀절을 기념하며 문화적 자신감을 견정히 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고양하며 사회주의 문화의 번영과 흥성을 추동하고 문화의 힘을 발휘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78명 화가가 173폭의 작품을 응모한 가운데 전시회에는 98폭의 우수한 그림과 조각이 선보여 당대 연변 녀류화가들의 수준 높은 창작성과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00여명의 회화애호가가 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시된 작품들로는 국화, 유화, 수채화, 판화, 만화, 조각 등이 있었으며 작품마다 녀성의 시각과 형상사유 모식으로 부동한 류형의 창작수법을 탐색했으며 이로써 당대 연변녀류화가들의 특유한 예술적 품격과 창작 풍격 및 추구를 보여줬다.
전시회에 참가한 녀류화가들중에는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회화계에 두각을 나타낸 화가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신예를 보이는 ‘90후’ 신인들도 있었고 연변 회화계의 중견력량인 ‘60후’, ‘70후’, ‘80후’ 화가들도 있었다. 예술학원의 미술교원 혹은 전 주 중소학교의 미술교원이든 회화애호가이든 막론하고 이번 전시회가 량호한 예술 플랫폼을 제공해 녀류화가들 사이의 예술교류를 촉진하고 연변 예술창작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연변일보 진영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