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왼손으로 그려온 30년 예술인생, 조선족 화가 리산호 작품전시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2일 00시00분    조회:17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3월 2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19일 오후, 조선족 유명화가 리산호의 개인작품전시회 “거듭남(重生)” 매체교류회가 북경 송좡룡성국제예술관에서 열렸다.

연변 화룡에서 출생한 리산호는 2003년 연변대학 미술대학 유화전공을 졸업했고 2005년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연구생공부를 시작하여 2007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귀국하여 북경에 정착했다. 현재 리산호는 자신의 회화작품을 창작하고 있는 동시에 또 북경 송좡환구예술품유한회사 대표직도 담당하고 있다. 그는 3살 때 한차례 사고로 불행히도 오른손을 잃었다. 신체상의 결함을 특기로 극복시키기 위해 당시 그의 부모님은 그로 하여금 4살 때부터 그림을 배우게 했다. 그때로부터 어언간 3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전시회 주제를 해석하자면 ‘새롭게 태여나다’입니다. 30여년간의 예술인생에서 저는 단맛과 쓴맛을 다 보았는데 그중에는 시련과 아픔, 도전과 희망, 기쁨과 행복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삶을 4개 단계로 나누어 매 단계에서의 저의 생존상황과 내심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매번의 창작은 저에게 있어 ‘거듭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탄생한 계기입니다.”

전시회는 리산호가 학업에 매진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수년간의 예술인생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보여주는데 시간을 축으로 하고 풍격을 계선으로 하여 ‘이미지련립(图象联立)’, ‘자작나무의 혼(岳桦魂)’, ‘상심열목(赏心悦目)’, ‘파생장치(衍生装置)’ 등 4개 부동한 단계의 작품 50여폭을 전시했다.

어린 나이에 큰 아픔을 안고 왼손만으로 창작을 해왔던 자신의 예술인생을 그림으로 담아낸 리산호는 기자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을 때 지금까지 해왔던 일, 또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은 모두 작품창작을 떠날 수 없다면서 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넷

 
 
Total : 1576
  • 10월9일 일본 동경국립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홍백가요전’(아래 가요전이라 략칭)에 재일조선족 어린이들이 참가해 상을 탔다. 가요전은 일본 관광청과 외무성, 필리핀정부 등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아이돌, 코스펠, 키모노패션쇼, 일본에서 코이댄스를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일중...
  • 2017-10-21
  • 재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 (55)씨는 10월 18일 동경의 중국문화센테(중국문화부 소속)에서 재일화인펜클럽과 중국문화센터의 초청으로 "중일한비교문화를 통해 일본바라보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동경 지역과 일본 여러지방에서 온 일본인,중국인,한국인,그리고 재일 교...
  • 2017-10-20
  • 백성이야기로 시대정신 반영, 강한 에너지 제공 -《길림신문》 대형계렬기획보도 ‘백성이야기’ 시상식 장춘서,〈100년의 숨결 두만강과 함께— 하마래 강보금할머니와 그 일가의 이야기 1, 2, 3〉(글 김영자 사진 김영자 강동춘)이 금상 수상 10월 12일, 《길림신문》 대형계렬기획보도 ‘백성이야기...
  • 2017-10-13
  • 문화 자각성을 증강하고 문화 자신감을 견정히 해 연변 민족문화 대발전과 대번영을 전면 추동하자 강치영 참석 및 연설 김수호 사회 회의에 앞서 강치영, 김수호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회견 11일, 당의 제19차 대표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를 성대히 열어 습근평 ...
  • 2017-10-12
  • 우리 주 민족문화 사업 발전 종술   문화는 발전의 ‘혼’이고 민족의 ‘혈맥’이며 인민의 ‘정신가원’   연변은 전국에서 제일 큰 조선족집거지로 ‘문화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전 주 민족문화 사업회의를 시작으로 력대 주당위, 주정부...
  • 2017-10-11
  • "100여편의 론문과 20여부의 저서를 펴낸 남희철 교수...심고 가꾼만큼 거두었다." "수많은 음악인재를 양성...'도리만천하'의 훌륭한 음악교수로 불리우기에 손색없다." "민족문화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의 연구성과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35년간 쌓아올린 연구업적은 금후...
  • 2017-10-10
  •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기자= 재한 중국동포들의 최대축제인 제 4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추석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주최로 올해는 중한수교 25주년 및 ‘중국동포의 날’제정 3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
  • 2017-10-10
  •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 커다란 진보와 발전 이룩 연변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선명한 민족특색과 독특한 지역특색을 갖고 있으며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이 커다란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며 문예강주로의 ‘룡트림’을 시작했다.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
  • 2017-10-10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 News1 "세종 한글 창제의 뜻,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美순방때 유엔본부 전시된 '월인천강지곡' 본 사진 함께올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71돌 한글날을 맞은 9일 "한글은 우리 민족을 이어주는 위대한 공동유산"이라고 한글의 의미를 되새...
  • 2017-10-09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