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전해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는 오는 7월 13∼19일 서울 용산아트홀 미술관에서 전 세계 한인 미술인이 참여하는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대회로, 재단 측은 한국화·서양화·수채화·디자인·판화·공예·조각·문인화·서예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1인당 2점 이내로 5월 31일까지 작품사진을 제출해 서류 심사가 통과되면 6월 19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입선자는 문화체육부장관상·서울시장상·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각국 대사상 등을 받는다.
이태미 이사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동포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 교류 한마당"이라며 "우수 작품은 미국 뉴욕에서 여는 한국 작가전 등에 초대하는 특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kacaf.org 또는 cafe.daum.net/kacaf)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kacaf.va@gmail.com)이나 재단 사무국(☎ +1-201-638-6800, 010-4584-3716)으로 문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