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청산컵’ 2018년 제 25회 통화시조선족단오모임이 통화시의강원 공원에서 펼쳐졌다. 25회째 진행되는 ‘청산컵’ 통화시조선족 단오모임은 통화시 문화행사 브랜드로 거듭나 통화시 조선족들은 물론 통화시 기타 민족들도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통화시조선족단오모임 전통미식문화전시가 있었는데 떡메로 찰떡치고 배추김치를 하고 맛나는 민속식품이랑 팔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악대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의 합창 <장강의 노래>를 서막으로 단오모임 행사가 시작, 합창에 이어 통화시조선족학교 유치원어린이들의 무용 <꽃봉오리>가 등장하면서 귀여움을 뽑냈다. 단오모임 행사때마다 빼놓지 않는 어린이들의 합동세배, 이날에도 어린이들은 합동세배로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안았다. 그리고 매하구건재모텔팀의 모델공연이 있었는데 머리에 긴 꽃모자를 쓰고 치포를 입은 모델들의 공연이 한결 이채로와 인기몰이다.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악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통화시조선족학교,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양광예술단, 매하구건재모델팀, 통화현조선족학교, 진달래무용팀, 통화현조선족로인협회 등에서 이날 14개 문예종목을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금까지 통화시 단오모임은 문예종목을 주로 공연, 교원, 의무일군, 기업 종업원, 퇴직인원 등이 여가취미로 노래와 춤을 배우고 악기를 배워왔다. 단오모임은 그간 련마해온 장기를 뽑내는 제일 큰 행사이자 ‘무대’가 되여왔는데 이는 조선족군중들이 ‘배우로’ 되는 플래트홈이기도 했다. 또한 통화시 시민문화제 브랜드행사중의 하나이다고 한다.
통화시위 선전부 부부장 류총림, 통화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국장 장걸, 통화시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최홍철, 통화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부국장 추덕전,통화시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김동철, 통화시농업위원회 부주임 박수만 등 관련 부문 지도자들과 통화청산그룹 총경리 리우월,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통화시조선족의학회 등 단체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산컵'통화시조선족 단오모임은 경비부족으로 행사 진행이 가장 어려울 때 통화청산그룹 리청산회장의 후원으로 20여회째 견지해 왔다. 하여 통화시 조선족들은 리청산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 단오모임은 통화시위 선전부, 통화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통화시민족사무위원회,통화청산그룹에서 주최하고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통화시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고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통화시 신참가두 동경사회구역에서 협조했다.
/ 길림신문 홍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