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제1회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21일, 제9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교류회가 심양 크라운 플라자 호텔(沈阳中山皇冠假日酒店)에서 진행되였다.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원 57여명은 협회회장단 조직제도건설에 대한 의안과 올 9월에 열릴 제1회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 계획안에 대해 토론하였고 협회발전에 대해 건의를 제기하였다.
9월에 진행될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은 민속놀이시합, 중국조선족기업우수상품전시회, 노래시합 등 3개 부분으로 나뉜다. 22일에 진행되는 민속놀이시합과 노래시합에는 32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각지 협회 대표팀, 료녕성 각 시의 대표팀, 료녕성내 민간단체대표팀이 참가한다. 21,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중국조선족기업우수상품전시회는 친환경건축, 고신과학기술, 생물과학기술, 건강의료, 장비제조 등 령역의 조선족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기업의 상품을 전시하며 전시회를 통해 기업간 자원을 통합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형세의 변화에 따라 기업간의 경제교류, 기업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윈윈전략을 실시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였다.
또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비서처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기초하여 협회회장단 조직제도건설에 대한 의안을 작성하였다. 참가자들은 회장단의 정의, 회장단 구성인원, 회장단 상무위원회 설립, 집행회장의 직능과 임기기한, 재무, 회비 등 의안의 6개 부분을 둘러싸고 의견을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구성인원 표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독립적인 감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등 보완할 점에 대해 건의를 하였다. 이어 지난해 연길에서 개최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립 10주년 경축행사의 지출비용에 관하여 간단한 설명이 있었다.
교류회에 앞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은 “지난 10년간 각지에 있었던 조선족기업가들을 련결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앞으로는 서로 안면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기업간 교류를 강화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것이 관건이다”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