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치현창립 60주년 기념도서 ‘장백조선족민속’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9일 00시00분    조회:12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 기념도서인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이 일전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에 비추어 9월6일 오후, 장백현에서는 현민족종교국의 주최로 현정부 3층 회의실에서 성대한 출간식을 가졌다.

현당위상무위원이며 현정법위원회 전임 서기였던 조정호, 현인대상무위원회 전임 부주임였던 전태선 그리고 현규률검사위원회, 현인대상무위원회, 현목축업국, 현민족종교국, 현위생국, 현부련회, 현문련, 현조선족중소학교와 현교원연수학교, 현중병원, 현민족가무단, 현조선족로인협회, 마록구진아리랑문체협회, 현방역보건소, 이도강촌 등 현성 여러 단위와 일부 농촌마을의 조선족 인사들이 출간식에 참가했다.

현민족종교국 연경명국장이 축사를 올리고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 최창남주석이 ‘원고편집, 자료수집으로부터 출간과정에 관한 약간의 견해’란 제목으로 편집출간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급로지도일군들이 현조선족중소학교, 현민족가무단, 현조선족로인협회, 현민간예술협회, 마록구진아리랑협회, 과원조선족민속촌 등 여러 단위와 조선족민간단체, 조선족농촌마을에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책을 증정했다.

출간식에 참가한 부분 조선족인사들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은 현민족종교국의 주최로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와 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손잡고 편집출간한 종합성 조선문 도서이다.

여기에는 찬란한 장백조선족력사문화는 물론, 전통적인 장백의 조선족민속문화, 민족풍속과 민족습관, 장백의 오랜 전설이야기, 장백을 빛낸 력사인물들과 현시대 선진인물이야기, 장백조선족들의 자랑찬 로동생산과 생활상의 이모저모를 아주 진실하게 반영하고 감명깊게 기재했다.

‘장백조선족민속’ 여기에는 장백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물론, 전통적인 생산과 생활방식이 그대로 거짓이 없이 기재되였는가 하면 자치현의 설립으로부터 특이한 장백조선족의 장례, 세시풍속, 미량풍속, 종교신앙과 민간료법, 민족무용과 민속놀이, 조선족의 전통체육과 의료보건 등 여러가지 풍부한 내용들이 수록되였다. 뿐만 아니라 자치현창립 60년간 장백의 정치와 경제, 사회의 제반사업에서 이룩한 훌륭한 성과를 충분히 반영했다.

‘장백조선족이야기집’ 에는 장백조선족의 풍속이야기, 향토전설, 항일이야기, 인물이야기 등 4개 편을 나누어 실감있게 수록했다.

광범한 조선족 과외작가들은 민족의 자부심을 지니고 적극적으로 조선족사회에 깊이 뿌리 박고 민간예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민족의 아주 신비로운 전설이 깃든 민간이야기를 많이 수집정리했다.

항일이야기는 장백의 항일투사들이 조국을 보위하고 민족을 위하여 일제놈들과 영용하게 싸우거나 항일련군을 도와나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감명깊게 서술했으며 인물이야기에서 과외작가들은 필을 날려 장백의 경제건설과 사회발전 특히는 민족사업을 위해 고스란히 일해왔으며 또한 장백의 조선족을 위해 자랑을 떨친 현시대 모범인물들의 선진사적을 진실하게 반영하고 수록하기도했다.

현급 로지도일군들이 여러 단위와 도서를 발급하고 기념사진

그중에서도 ‘환갑잔치의 유래’, ‘널뛰기 전설’, ‘령광탑’, ‘백두산전설’, ‘삼꽃처녀’ 그리고 ‘인삼과 꽃사슴’ 등 민족의 색채가 풍기는 향토전설은 장백조선족민속문화의 연구와 발전에 보귀한 력사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더우기 이번 자료수집과정에 그들은 여러차례나 전 현 여러 향진과 사회구역에 심입하고 산골로 농촌으로 내려 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전문 년세가 많은 조선족로인들과 사회경험이 풍부한 로동지들을 찾아 현지조사와 현지취재, 현지답사를 진행함으로써 독특한 장백조선족민속문화를 진일보 발굴하고 보귀한 력사자료를 수집정리했다.

연변의 민속문화연구 전문가들은 원고를 심열하는 과정에 ‘장백현 조선족 농촌마을의 옛 이름과 유래’란 문장은 아주 정성을 다해 장백조선족의 지방특색을 살리고 실감있게 쓴 민속문화 좋은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고 원고편집과정에 료녕민족출판사의 편집인원들도 앞으로 이와 같이 좋은 글감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 의 출간은 이 현에서 우수한 우리 민족의 민속문화를 숭상하고 계승하며 장백의 조선족풍속을 살리고 장백을 대외에 널리 선전하며 장백의 지명도를 높이는 등 면에서 적극적인 추동역할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함원수(咸元秀) 최창남기자/길림신문

Total : 1576
  • “거문고가 남자를 상징하는 악기라면 가야금은 녀자를 상징하는 악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녀자”에게 한생을 바칠겁니다.” 연길시성음민족악기공장 조춘호(46살)공장장의 롱담섞인 진언이다. 연길시 소영진 소영촌 제7촌민소조에 자리 잡은 조씨의 작업장은 나무를 켜는 여느 목재가공소와 별반...
  • 2013-09-22
  • 상을 받고 있는 홍성빈 씨(왼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지난 7일, 한국 경상남도 함안에서 있은 제10회 대한국악시조경창대회에서 연길시 중국조선족시조협회 홍성빈 회장이 제7회 시조창발전공로상이 인정되어 공로패 및 부상으로 상금 한화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홍성빈 씨는 중국 연...
  • 2013-09-22
  •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개최 연길시 신흥광장에 마련된 나눔장터현장 나눔장터와 문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인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행사가 20일 오전 연길시신흥광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행사는 연변주사회과학계련합회가 주최하고 연변후대관심협회인 후대사랑모임(후사모)이 개최, 연길시 신흥가...
  • 2013-09-21
  • 도라지무용단에서 무용 《손북춤》의 한 장면. 9월 16일 오후, 무순시문화방송영화레비죤국에서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로년협회도라지무용단에서 주관한 무순시조선족 건국 64주년 경축 문예공연 및 무순시조선족도라지무용단 성립 10주년 경축행사가 무순석화회의중심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주최측...
  • 2013-09-19
  • 10일, 왕청현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년 왕청현종합경기대회 개막식에서 1000명이 상모춤을 표현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상모춤의 고향 ” 미명을 갖고있는 왕청현의 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2006년 국무원의 국가급무형문화재명록에 수록되고 2009년 유엔인류무형문화재대표작명록에 수록됐는데 동북3성에서 유...
  • 2013-09-18
  •   시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은 친 부모님을 대하는것과 같이 다정하고 친밀해야 한다. 하지만 행동은 깍듯하게 격식을 차려야 한다. 시부모님을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주의 할 것부터 결혼 후 호칭까지 평소 잘 몰랐던 매너에 대해 미리 숙지하여 중요한 날 실수를 예방하자. 첫 인사드리기 첫 인사를 드리러 갈 때 가...
  • 2013-09-18
  •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연변주 왕청현중심광장에서 열린 사흘간의 대형 로천장끼자랑무대는 현성, 향진, 사회구역에서 선발된 500여명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자기들의 장끼를 마음껏 자랑했다. 왕청현정부에서 주관하고 현문체국에서 주최한 이번 장끼자랑무대는 왕청현에서 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관중이 가장 많은 장끼자...
  • 2013-09-18
  • 오는 19일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 민속광장에서 2013 중국조선족추석민속축제가 펼쳐진다. 주정부, 길림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길림성관광국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2시부터 12시 반까지 중국조선족씨름경기, 12시 반부터 13시 반까지는 널뛰기, 그네표현, 14시부터 16시까지는 중국조선족추석명절 민속가무표...
  • 2013-09-17
  • [홍성=충청일보 조종천기자] 홍성군과 중국 해림시 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 진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에 조선족 실험소학교 꽃봉우리예술단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초청행사는 지난 8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홍성군방문단이 해림시를...
  • 2013-09-17
  • 중국에서는 추석날 등불, 초불, 보름달 구경과 함께 둥근달을 닮은 월병을 먹는다. 월병은 중국 당나라때로부터 전해지는 과자로 천여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당시 월병은 궁중에서 즐겨먹은 음식으로 “궁병”으로 불렸으며 차츰 민간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 되였다. 원조때 사람들은 월병속에 쪽지를 넣어 추석...
  • 2013-09-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