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치현창립 60주년 기념도서 ‘장백조선족민속’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9일 00시00분    조회:14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 기념도서인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이 일전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에 비추어 9월6일 오후, 장백현에서는 현민족종교국의 주최로 현정부 3층 회의실에서 성대한 출간식을 가졌다.

현당위상무위원이며 현정법위원회 전임 서기였던 조정호, 현인대상무위원회 전임 부주임였던 전태선 그리고 현규률검사위원회, 현인대상무위원회, 현목축업국, 현민족종교국, 현위생국, 현부련회, 현문련, 현조선족중소학교와 현교원연수학교, 현중병원, 현민족가무단, 현조선족로인협회, 마록구진아리랑문체협회, 현방역보건소, 이도강촌 등 현성 여러 단위와 일부 농촌마을의 조선족 인사들이 출간식에 참가했다.

현민족종교국 연경명국장이 축사를 올리고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 최창남주석이 ‘원고편집, 자료수집으로부터 출간과정에 관한 약간의 견해’란 제목으로 편집출간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급로지도일군들이 현조선족중소학교, 현민족가무단, 현조선족로인협회, 현민간예술협회, 마록구진아리랑협회, 과원조선족민속촌 등 여러 단위와 조선족민간단체, 조선족농촌마을에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책을 증정했다.

출간식에 참가한 부분 조선족인사들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은 현민족종교국의 주최로 현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와 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손잡고 편집출간한 종합성 조선문 도서이다.

여기에는 찬란한 장백조선족력사문화는 물론, 전통적인 장백의 조선족민속문화, 민족풍속과 민족습관, 장백의 오랜 전설이야기, 장백을 빛낸 력사인물들과 현시대 선진인물이야기, 장백조선족들의 자랑찬 로동생산과 생활상의 이모저모를 아주 진실하게 반영하고 감명깊게 기재했다.

‘장백조선족민속’ 여기에는 장백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물론, 전통적인 생산과 생활방식이 그대로 거짓이 없이 기재되였는가 하면 자치현의 설립으로부터 특이한 장백조선족의 장례, 세시풍속, 미량풍속, 종교신앙과 민간료법, 민족무용과 민속놀이, 조선족의 전통체육과 의료보건 등 여러가지 풍부한 내용들이 수록되였다. 뿐만 아니라 자치현창립 60년간 장백의 정치와 경제, 사회의 제반사업에서 이룩한 훌륭한 성과를 충분히 반영했다.

‘장백조선족이야기집’ 에는 장백조선족의 풍속이야기, 향토전설, 항일이야기, 인물이야기 등 4개 편을 나누어 실감있게 수록했다.

광범한 조선족 과외작가들은 민족의 자부심을 지니고 적극적으로 조선족사회에 깊이 뿌리 박고 민간예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민족의 아주 신비로운 전설이 깃든 민간이야기를 많이 수집정리했다.

항일이야기는 장백의 항일투사들이 조국을 보위하고 민족을 위하여 일제놈들과 영용하게 싸우거나 항일련군을 도와나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감명깊게 서술했으며 인물이야기에서 과외작가들은 필을 날려 장백의 경제건설과 사회발전 특히는 민족사업을 위해 고스란히 일해왔으며 또한 장백의 조선족을 위해 자랑을 떨친 현시대 모범인물들의 선진사적을 진실하게 반영하고 수록하기도했다.

현급 로지도일군들이 여러 단위와 도서를 발급하고 기념사진

그중에서도 ‘환갑잔치의 유래’, ‘널뛰기 전설’, ‘령광탑’, ‘백두산전설’, ‘삼꽃처녀’ 그리고 ‘인삼과 꽃사슴’ 등 민족의 색채가 풍기는 향토전설은 장백조선족민속문화의 연구와 발전에 보귀한 력사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더우기 이번 자료수집과정에 그들은 여러차례나 전 현 여러 향진과 사회구역에 심입하고 산골로 농촌으로 내려 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전문 년세가 많은 조선족로인들과 사회경험이 풍부한 로동지들을 찾아 현지조사와 현지취재, 현지답사를 진행함으로써 독특한 장백조선족민속문화를 진일보 발굴하고 보귀한 력사자료를 수집정리했다.

연변의 민속문화연구 전문가들은 원고를 심열하는 과정에 ‘장백현 조선족 농촌마을의 옛 이름과 유래’란 문장은 아주 정성을 다해 장백조선족의 지방특색을 살리고 실감있게 쓴 민속문화 좋은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고 원고편집과정에 료녕민족출판사의 편집인원들도 앞으로 이와 같이 좋은 글감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장백조선족민속’, ‘장백조선족이야기집’ 의 출간은 이 현에서 우수한 우리 민족의 민속문화를 숭상하고 계승하며 장백의 조선족풍속을 살리고 장백을 대외에 널리 선전하며 장백의 지명도를 높이는 등 면에서 적극적인 추동역할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함원수(咸元秀) 최창남기자/길림신문

Total : 1576
  •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11월 23일 연길서 공연 CY극단과 ‘여울’ 기악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가 오는 11월 23일 연길 주민들을 찾아간다. 연길 국제전시예술쏀터 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익숙한 동화 《옛날 옛적에》의 《호랑이와 꽃감》, 《선녀와 나...
  • 2019-11-08
  •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 2019-11-08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대학서 4일간 무료시식활동 펼쳐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나선 이들이 이번에는 대학가에서 4일간 우리 음식홍보에 나섰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올해 갓 입학한 연변대학 2019년급 신입생 500명에게 무료 시식활동을 펼쳤다. 된...
  • 2019-11-05
  • 계렬보도 중국신문상 3등상 수상 중화전국신문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중국우수신문작품 년도 최고상인 중국신문상 선정 결과가 11월 1일에 발표됐다. 길림성기자협회에서 추천한 본사의 홍길남, 리철수, 김성걸, 리전, 김가혜 기자가 쓴 계렬보도 가 중국신문상 3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이로써 올해까지 길림신문...
  • 2019-11-05
  • 성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4] (김영금 편-4) 나는 언제나 남다른 새로운 그 무엇을 써내려는 생각으로 늘 휴식일을 리용하여 취재길에 오르 군 하였지요. 시간 앞에서 달리던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 시절 ‘동무’라는 부름 하나에도 눈물 짓던 죄수들 1986년 6월경 나는 철창속에 갇힌...
  • 2019-11-04
  • 지난 10월 24일 한국 목포. 오전 10시경,목포시청의 한 관내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회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특별 초청된 중국 연변대학 력사학부 손춘일 교수가 "중국조선족의 사회위상과 향후과제"제하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후 세계각지에서 모여온 30여명 우리 동포 언론인들은 "모...
  • 2019-10-31
  • 지난 10월 27일, 도꾜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쎈터에서 열린 제9회 에서 동경샘물학교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해마다 열리는 국제홍백가요전은 일본인은 외국어로, 외국인은 일본어로 노래하는 국제교류 이벤트이며 일본 동경의 조선족학교인 샘물학교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가요전에서 샘...
  • 2019-10-30
  • 소주락은 황소의 목에 다는 장식품이다. 주락은 과거 임금이나 벼슬아치가 타는 말에 장식으로 붉은 줄과 붉은 털로 꾸미였는데 민간에서는 황소의 목에 가죽과 황동 혹은 쇠붙이를 리용하여 치레거리의 일종인 소주락을 만들어 달았다. 황소의 목 아래 부분에 다는 소주락에는 보통 황동으로 제작된 큰 방울 하나 그리고 ...
  • 2019-10-2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3] (김영금 편-3) 취재임무 앞에서는 개인의 사정이 따로 있을 수 없었고 무조건 복종하였으며 기자가 가는 길은 평탄한 길만이 아니여서 수시로 그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만단의 준비를 해야 하였어요. 그리고 그 길에서는 죽음의 고비도 몇번이고 겪어야 하였지...
  • 2019-10-28
  •    한국 3•1운동과 림시정부 100주년 및 안중근의사 할빈의거 110주년을 기념하고 중한우호증진을 위한 2019 할빈아리랑축제가 할빈한국인(상)회 주최로 23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행사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한국 (주)열린재단,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후원하고 한국(사)국제문...
  • 2019-10-25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