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두가지 조선문 정보기술의 국가표준 정식 실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8일 14시41분    조회:1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문 문자입력법의 자모배렬 표준이 없었던 공백 메워

두가지 조선문 정보기술의 국가표준이 정식 실시되였다. 바로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인 ‘수자 건판에서의 조선문 자모 배렬 표준’(基于数字键盘的朝鲜文字母布局)(GB/T 34957-2017)과 ‘조선문 통용 건판 자모 수자 구역 배렬’(朝鲜文通用键盘字母数字区的布局)(GB/T 34958-2017)이다.

이 두가지 국가표준은 전국정보기술표준화기술위원회 조선문정보기술사업조에서 제정하고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공고에 따라 지난해 5월 1일부터 정식 실시되였다.

이는 조선문정보기술사업조 황호 비서장이 일전 장춘에서 밝힌 것이다.

“두가지 국가 표준의 발표는 우리 나라 소수민족 언어문자 정보기술 표준화 건설의 요구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중국조선문이 문자입력법의 자모배렬 표준이 없었던 공백을 메웠다는 데 리정비적인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력법은 국가표준에 따라 네개 조작시스템에 기초하여 제정,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문정보기술사업조는 전국정보기술표준화기술위원회 산하 8개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기술표준사업조중의 하나이다. 정보기술 분야와 조선어문사업 분야의 27명 성원들로 구성된 조선문정보기술사업조는 주로 조선문 정보기술의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수정하는 사업을 책임진다. 사업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사업판공실(延边朝鲜族自治州朝鲜语文工作办公室)에 비서처를 두고 있다.

사업조는 지난해 조선문 표준화, 정보화 건설에서 기타 기꺼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황호 비서장이 소개했다.

국내 표준과 국제표준과의 부동한 부분을 찾아내기 위하여 GB12052-89 조선문과 ISO 10646 한문(韩文) 부호작성 영사표(编码映射表)를 완성하고 리두자(吏读字) 390여개와 고대자모부호를 보충하는 등 현행 국제통용표준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될 일들을 하였다.

ISO2382에 기초한 ‘조선어 정보기술 술어와 정의’(제2-10부분) 길림성 지방표준 원본 내용의 집필 사업을 완성하였다.

‘조선어 정보기술 표준 어휘’ 사전 항목을 개시, 한국, 조선의 유관 학자,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13개 분야의 18.4만개 표준 어휘를 초보적으로 설정하였다.

조선문 글꼴(字型)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 사업을 완성하였다. 황호 비서장은 지난해 5종의 조선문 글꼴을 개발하고 10가지 글꼴에 대한 명명사업을 완성하였다며 현재 연길시 교육국과 협력하여 연길시교육국의 온라인교육 써비스 플레트홈(在线教育服务平台)에서 실용성 측정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문 24격자(点阵) 글꼴의 활자체 연구개발 사업을 완성하였다. 길림성 지방표준인 24 격자 글꼴의 원본표준과 결부하여 실용성 24격자 활자체 글꼴을 연구개발하여 특수한 사용호의 수요를 만족시켜주었다. 현재는 주로 PC단말기에 응용하고 있다고 황호 비서장이 설명했다.

황호 비서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조선문정보기술사업조는 지난해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유관 나라들과 상호 방문교류를 진행하고 연길에서 ‘제1회 조선문 정보처리기술 국제학술대회’를 소집하여 32편의 론문을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올해 추진할 실무사업에 대해 황호 비서장은 조선족 사회의 수요에 따라 ‘조선족자치지방 지명’, ‘술어와 정의’ 등 표준제정 사업을 시작하고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 어휘’ 사전(13개 분야)의 편찬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조 관리와 기성 성과의 사회보급, 국제교류 등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박명화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연길 모아산기슭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 백년고택에서는 사시절 북소리, 장구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연길시의 로예술인들로 자원 구성된 “현대각설이예술단”(자칭) 의 10여명 로인들은 평소 북, 장구 훈련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면서 북치기를 배우...
  • 2016-10-18
  • 국가의 ‘1대1로(一带一路)’발전전략에 부응하기 위한 제4회 다국적(과계跨界)민족포럼이 지난 10월 17일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1대 1로와 다국적민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연변대학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의 주관하에 연변대학 민족연구원과 길림성민족종교연구세터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 2016-10-17
  • 중국조선어학회 제19차 학술대회 연길서   조선어의 정확한 사용, 발전, 교육을 위해 동북3성의 조선어문사업협의지도자들과 동북3성의 민족사무위원회 관계자들, 전국 조선어교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국조선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한 "중국조선어학회 제19차 학술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 2016-10-16
  • 중국라지오텔레비죤영화 사회조직련합회 전국소수민족 방송프로사업위원회 2016년학술년회가 10월 12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전국각지 소수민족방송분야의 대표, 전문가 5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여 소수민족 언어방송 과제를 가지고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조룡호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
  • 2016-10-13
  • 제1회 중국조선족상여문화축제 행사통지     중국조선족상여문화협회에서 사라져 가는 중국조선족상여문화를 지켜가기 위해 2016년 10월 22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23일(일요일) 오전까지 길림성 안도현 이도...
  • 2016-10-11
  •  2016 한·중예술문화교류 포럼 ‘중국 조선족 문화예술의 어제-오늘-내일’을 말하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예총은 한·중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조선족 문화예술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난 7일 충북예총회관 따비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
  • 2016-10-11
  •   ▲ 2016 한·중예술문화포럼이 지난 7일 충북예총 따비홀에서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렸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중국 조선족 문화예술의 어제와 오늘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16년 한·중예술문화교류 포럼이 지난 7일...
  • 2016-10-10
  • 한락연기념관건설을  준비하고있는 룡정시에서 일전 한락연의 딸 한건립으로부터 전국인대상무위원회 원 위원장이였던 만리동지가 쓴 제사 “한락연기념관”을 기증받았다. 한락연은 20세기 중국의 걸출한 정치활동가, 인민예술가이다. 한락연의 고향이 룡정시이다. 2010년 룡정시를 방문한 한건...
  • 2016-10-10
  • 국경절기간 연길시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는 “아리랑쇼- 심청전”을 내놓아 주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향연을 선물했다. 지난 8월 27일에 첫 무대의 막을 올려 지금까지 도합 13차의 공연을 마친&...
  • 2016-10-10
  • 9일, 주당위 선전부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공동합작으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혀끝우의 연변” 의 한 부분인 “사과배따기”촬영이 룡정리화민속문화광장에서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혀끝우의 연변”은 중국조선족 전통민속음식에 대한 소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중...
  • 2016-10-10
‹처음  이전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