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사람 손림후 전국웅변대회에서 1등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1일 14시28분    조회:18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웅변대회에서의 손림후.

최근 호남성 형양시에서 펼쳐진 마약금지를 주제로 한 전국성 웅변시합에서 길림성을 대표해 사합에 참가한 연변선수 손림후가 1등상을 받아 안았다.

“마약금지는 마음속으로 부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웅변대회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마약과 멀리하며 마약의 중독에서 헤여나오지 못하는데 경종을 울려주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었다.

이번 웅변대회는 중국웅변대회조직위원회와 중국경찰넷, 형양시당위 선전부 등이 련합주최했는데 전국 16개 성, 직할시와 오문특별행정구에서 온 12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연변에서는 손림후를 비롯한 3명의 선수가 길림성을 대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손림후는 웅변대회를 위해 직접 연변주강제격리마약금지소에까지 가서 마약금지에 대해 료해했다. 손림후는 연변의 한 보스가 마약을 접촉하게 된 과정과 금지과정 그리고 다시 마약을 붙이게 되였다가 철저히 마약에서 손을 떼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마약금지선전원이 되기까지의 곡절적인 이야기들로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면서 감명깊게 웅변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마약웅변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손림후는 많은 마약중독자들이 다시 마약에 손대는 현상이 아주 엄중한데 무려 이 같은 재흡입률(复吸率)이 90%에까지 도달한다는 것을 놀랍게 알았다고 강조, 마약은 일단 빠져들기만 하면 가정은 물론 재산과 생명까지 파탄되고 위협받는 악마와도 같기에 견결히 배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금지사업은 사회적인 관심은 물론, 중독자의 강한 정신적 힘과 완강한 의력이 뒤받침되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전국성 마약웅변대회가 호남성 형양시에서 펼쳐진 것은 형양시의 마약금지사업에서의 성과가 전국적으로도 뛰여나기 때문이다. 형양시의 마약 재흡입률은 45%까지 낮추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손림후는 지난해 운남성 곤명에서 있은 “초심을 잃지 말자”는 내용을 주제로 한 전국성 웅변시합에서도 조선족 민족복장을 떨쳐입고 나서서 개인최고상인 특등상을 받아 안았다.

손림후는 웅변도 아주 좋은 표현예술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전국성 웅변대회를 통해 연변의 문화를 전국에 널리 선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변을 알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0](동희철 편-8) '작곡, 그것은 발명창조에 속하는 위대한 공정(工程)이다'를 힘주어 강조하는 동희철 옹 나는 내가 겪어온 음악창작 체험과 력사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받은 계발이 아주 심각하오. 이걸 다 음악으로 표달할 수 없으니 문자라도 남겨야 하...
  • 2019-09-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19](동희철 편-7) 세월이 흐르면 사람은 늙지만 마음만은 영원히 늙지 않는 법이요. 거기에 신념을 지닌 사람은 더욱 쉽게 무너지지를 않지. 2000년도에 모아산 마루에 올라. 로인절은 있는데 로인절가가 없어서야 1983년 연변에서 처음으로 룡정 동성용에서 ...
  • 2019-09-17
  •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족 전문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민족예술학원인 연변대학예술학원이 35번째 교원절을 맞는 뜻깊은 날에 학우회를 설립했다. 10일 오후 연변대학예술학원 종합실천극장에서 열린 학우회 설립식에는 연변대학 교장이며 총 학우회 회장인 김웅 교장을 비롯한 연변대학 관련 지도자들, 전임 연변대학예술학...
  • 2019-09-16
  •   일전, 글로벌아티스트련맹 요계성 주석 일행이 연변 룡가미원을 방문하고 현장 고찰을 진행하였다.   글로벌아티스트련맹은 세계 각국 사이의 예술교류를 촉진하여 동서방 간의 상호 료해를 증진하는 것을 취지로 설립, 20여년래 신속한 발전을 가져와 세계 30여개 국가와 지역에 지부를 두었는 바 현재 세계에...
  • 2019-09-16
  • ▲ 로스앤젤레스한인회는 추석을 맞아 9월 12일 저녁 중국 동포 70여 명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해 추석 기념 잔치를 열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월드옥타 옌지지회와의 업무협약 계기로 준비한 행사 로스앤젤레스한인회...
  • 2019-09-15
  •   ‘새 중국 창립 70주년’맞아 조선족의 미, 중국과 고향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길림신문사와 인민넷에서 주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점8미디어회사에서 협조로 영상공모를 개최합니다. 1. 작품주제 조선족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담은 영상을...
  • 2019-09-12
  •   인민넷 조문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풍경이 수려하고 산 좋고 물이 맑으며 기후가 쾌적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다. 이곳은 장백산 구릉지대에 위치해있는데 우뚝 솟은 뭇산과 깊은 산골짜기들을 볼 수 있다.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경치는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유의 심미적 취향을 선사했...
  • 2019-09-11
  •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英 작가 조각 작품 "검찰 수사 받는 현재 처지 빗댄 것" 해석 작가 "에너지와 감정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 표현" 작품 제목 두고도 "검찰·언론 비난" "文대통령에 감사" 해석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남편이 장관에 임명된 9일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정씨...
  • 2019-09-1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18](동희철 편-6) 80년대초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작사자 허동철(왼쪽)과 함께 장백산 천지에 올라 문화혁명이 끝난 뒤로 1978년 중앙에서 당대표대회도 열리고 정치협상회며 인민대표대회가 련속 열리면서 전국이 한덩어리가 되여 사회주의건설에 동...
  • 2019-09-05
  •     (흑룡강신문=도쿄) 지난 27일,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 제2차 공동주최 단체장회의가 도쿄에서 개최되였다.   주로 4개의 주요 프로그램(환영만찬, 도쿄포럼, 레이와무대, 문화의밤)에 대한 전반적인 진척상황, 공동주최 각 단체에 대한 협력협조사항과 담당역할분담사항 등이 교류되...
  • 2019-09-04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