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사랑] 리홍매 <청년생활>제3회 계림문화상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8일 15시16분    조회:21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1년동안 도합 472편의 작품이 '계림문화상' 응모에 참가했고 그중 92편이  《청년생활》지면에 실렸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이며 부총편집인 리원철이 대상 수상자 리홍매(좌)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심사 결과 리홍매의 “일본에서 살기”가 대상의 영예를 지녔으며 배성근의 “첫사랑 해옥이”와 최장춘의 “추억의 시내물”이 금상을: 요시화의 “추억의 플랫폼”, 손해연의 “기다림”, 김화자의 “선택”이 은상을 수상했 다. 그 외 “고독을 다리면서” 등 9편의 작품이 동상과 가작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와 함께
 
김호웅 평론가는 심사평에서 "도시화바람과 코리안 드림으로 가정은 해체되고 농촌마을공동체는 공동화 되고 있으며 적잖은 사람들이 미풍량속을 상실하고 돈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 있다. 즉 잃어버린  에덴동산에 대한 향수를 달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수기는 생활기록부가 아니다. 직접적인 생활체험도 중요하지만 문장의 구성과 내용의 효과적 전개, 주제의 설정과 현상화, 삶의 지혜가 깃들어야 한다. 거기다 시인다운 참신성을 겸비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신변잡기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생활>편집들

<청년생활> 장수철 주필은 “올해 우리 조선족 저자들의 작품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계림문화상'이 3년철 잡아드니 지구촌에 다 알려진 것 같다. 연변은 물론 광주, 상해 등 대도시에서도 응모작들이 올라왔고 한국, 일본, 브라질, 뉴질랜드에 있는 조선족들도 응모에 동참했다. 작품들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진솔하게 반영한 생활수기들이 많아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며 래년에는 <청년생활>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이니 더 많은 더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북경 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좌)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후원인 허춘광 사장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소중한 것은 '당신'과 '나'이다"면서 "나는..."이라는 시 한 수를 읋조리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계림문화상'은 문학을 좋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북경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의 후원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루지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글 문야 

파일 [ 9 ]

Total : 1576
  • 비교문화학자이며 문명비평가인 김문학씨는 5월 10일 오전 상해 "로신문화기금회"사무실에서 로신의 장손 주령비(周令飞.66세)와 만나 문화대담을 진행하였다.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의 "세계속의 중국과 동아시아문명"시리즈대화의 일환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대담은 2시간에 걸쳐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김...
  • 2019-05-1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김희관편6) 1984년 당과국가의 지도자들을 모시고. 1983년 음력설을 쇠고 조남기 서기께서는 연변대학에 , 과 항일투사 자녀 을 꾸린 일에 대해 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어요. “이번에 좋은 일을 성사시켰구만. 연변대학에 이런...
  • 2019-05-09
  •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포함한 다수의 미완성작을 남긴 것은 오른손의 마비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의료전문가들은 영국왕립의사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RSM저널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다빈치가 말년에 오른손 마비로 작품을 제작하는 ...
  • 2019-05-08
  • 5월 2일 500주기 맞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숨겨진 이야기 [위키피디아]5월 2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500주기다. 이를 앞두고 미국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평전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반백년 동안 그의 예술세계를 연구한 마틴 켐프 옥스퍼드대 예술사 명예교수의 책 ‘레오나르도 다빈치 : 그와...
  • 2019-05-05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2) 할머니가 그린 6살의 조르주 상드(George Sand). 상드의 할머니는 음악과 미술, 계몽사상 등에 조예가 깊었다. 파리 Musee dela Vie romantique 소장. [그림 Wikimedia Commons(Public Domain)] 조르주 상드(George Sand)는 작...
  • 2019-05-03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회장 손룡호)에서 제작한 미니영화 -《아버지의 유산》 이 지난 4월 30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아버지의 유산》은 아버지의 유산상속문제를 둘러싸고 혈안이 된 가족들간의 갈등을 예리하게 폭로한 한편의 미니영화이다..   과연 “돈 앞에선 혈육도 없단말인가?&rd...
  • 2019-05-0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김희관편5) 198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돐 경축 현장을 찾은 길림성의 저명한 촬영가 랑기(郎奇,오른쪽)선생과 함께 1973년 3월 5일, 새하얀 봄눈을 밟으면서 연변일보사 농촌조에 첫 출근을 하게 되였어요. 연변일보사는 제가 문화...
  • 2019-04-29
  •   리덕수(좌3)와 부인 박춘자(좌4), 딸 리홍하(좌5) 및 리현덕(우3) 등이 전시회에서 리덕수(李德洙), 리홍하 회화정품(촬영작품)전시회가 21일 오후 3시에 북경 마네초장(马奈草场)예술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국무원 참사실 부주임, 중국예술가협회 전임 주석, 중공중앙 통전부 해당 지도자와 국가화원 원장, 중...
  • 2019-04-23
  • 제13회 연변독서절 개막식이 4월 23일 오전, 연길시 시대광장에서 있었다.   "책향기 그윽한 연변, 책속에서 꿈을 찾아"를 주제로 한 이번 독서절행사는 중점적으로 "7가지 들어가기 "활동과 보도매체와 전민열독위챗공중호, 농가책방, 사회구역열독공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활동을 통해 독서를 ...
  • 2019-04-23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4 (김희관편4) 북대황 벼농사 개척의 첫삽을 뜬 ‘김기술원’ 김희관(앞사람)과 전우들. 저는 아버기께서 걸쳐준 두터운 군용외투를 입고 령하 30도를 넘는 북대황 땅을 밟았어요. 북대황에 배치받은 우리 4명은 우선 가목사에 있는 동북농업개간총국으로...
  • 2019-04-17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