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사랑] 리홍매 <청년생활>제3회 계림문화상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8일 15시16분    조회:21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1년동안 도합 472편의 작품이 '계림문화상' 응모에 참가했고 그중 92편이  《청년생활》지면에 실렸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이며 부총편집인 리원철이 대상 수상자 리홍매(좌)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심사 결과 리홍매의 “일본에서 살기”가 대상의 영예를 지녔으며 배성근의 “첫사랑 해옥이”와 최장춘의 “추억의 시내물”이 금상을: 요시화의 “추억의 플랫폼”, 손해연의 “기다림”, 김화자의 “선택”이 은상을 수상했 다. 그 외 “고독을 다리면서” 등 9편의 작품이 동상과 가작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와 함께
 
김호웅 평론가는 심사평에서 "도시화바람과 코리안 드림으로 가정은 해체되고 농촌마을공동체는 공동화 되고 있으며 적잖은 사람들이 미풍량속을 상실하고 돈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 있다. 즉 잃어버린  에덴동산에 대한 향수를 달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수기는 생활기록부가 아니다. 직접적인 생활체험도 중요하지만 문장의 구성과 내용의 효과적 전개, 주제의 설정과 현상화, 삶의 지혜가 깃들어야 한다. 거기다 시인다운 참신성을 겸비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신변잡기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생활>편집들

<청년생활> 장수철 주필은 “올해 우리 조선족 저자들의 작품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계림문화상'이 3년철 잡아드니 지구촌에 다 알려진 것 같다. 연변은 물론 광주, 상해 등 대도시에서도 응모작들이 올라왔고 한국, 일본, 브라질, 뉴질랜드에 있는 조선족들도 응모에 동참했다. 작품들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진솔하게 반영한 생활수기들이 많아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며 래년에는 <청년생활>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이니 더 많은 더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북경 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좌)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후원인 허춘광 사장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소중한 것은 '당신'과 '나'이다"면서 "나는..."이라는 시 한 수를 읋조리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계림문화상'은 문학을 좋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북경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의 후원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루지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글 문야 

파일 [ 9 ]

Total : 1576
  • 조선족 문화생활 풍부히   27일, 주조선어더빙(번역제작)영화공익상영가동식이 훈춘시 금하국제영화관에서 있었다. 이는 주내 현시에 설립된 8개 더빙영화상영청의 운영을 의미한다. 성 및 주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 훈춘시의 영화애호자 50여명이 가동식에 참석했다.   성당위 선전부와 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
  • 2018-07-30
  • 별처럼 빛나고 나 홀로 있다면 꿈 길은 얼마나 외로울가요 … 80, 90, 00세대 조선족 청년들에게 교가만큼이나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신철국 작사, 박광춘 작곡, 김선희, 리원남 노래)이다. 노래 가사말대로 그들의 꿈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온 친숙한 길동무가 있었다. 얼마전, 19년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lsquo...
  • 2018-07-30
  • 본사소식 제1회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21일, 제9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교류회가 심양 크라운 플라자 호텔(沈阳中山皇冠假日酒店)에서 진행되였다.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원 57여명은 협회회장...
  • 2018-07-23
  • 7월 18일, 저명한 중국조선족 음악가이며 길림성문련 부주석, 길림성음악가협회 고문, 원 연변주문련 당조서기이며 주석이였던 박서성동지가 심장질환으로 62세를 일기로 돌연히 서거했다. 이날 오전 박서성동지의 타계소식이 위챗으로 전해지면서 위챗모멘트는 애석함과 비통함이 가득찬 애도물결로 도배되였다. 1955년 길...
  • 2018-07-19
  • 중국, 목단강 제10회 조선민족문화예술축제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중국, 목단강 제10회 조선민족문화예술절 개막식이 16일 저녁 목단강시 평안민족광장에서 막을 열었다.   우리나라 ‘일대일로’ 및 ‘중국-몽골-러시아경제회랑’건설을 강화하고 조선민족문...
  • 2018-07-17
  •   심양의 박만(博曼)호텔 5층 꽃바다예술사업실(工作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꽃바다예술단. 최근년래 이 꽃바다예술단 성원들은 전국중로년우수문예종목요청경기 등 여러 시합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해나가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꽃바다예술단은...
  • 2018-07-11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8 봄학기 수료식 및 제5회 졸업식•도시우리말교육기금 기증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8 봄학기 수료식 및 제5회 졸업식·도시우리말교육기금 기증식 개최 북경 7월 9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통적인 조선족집거지역이 아닌 도시에서 살고 있는...
  • 2018-07-09
  • 제19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연변대학에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를 주제로 한 제19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연변대학에서 거행되였다. 연변대학에서 주최하고 한국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대학 김웅 교장이 환영사를 드리고 북경대학 한국학연구...
  • 2018-07-06
  • 연변문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 중요지시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 ‘옥토에 뿌리내리고 기층군중을 위해 봉사하자’주제실천 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할 데 관한 중국문련의 통지”와 “제5차 중국문예지원자봉사일을 전후로 ‘군중 속으로’문예지원봉사 주제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성문...
  • 2018-07-06
  • 인민넷 조문판: 최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프로그람 제작팀은 연변대학에서 ‘희곡의 꽃, 변강에서 피여나네’ 경극콘서트를 록화했다. 길림성희곡극원, 길림성경극표우(票友, 아마추어 희곡배우)회, 연변희곡전승촉진회, 연길시 춘광소학교, 중앙소학교, 연변대학 사법분원 부속소학교의 360여명의 사람들이 이번 프로그람...
  • 2018-07-05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