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1차 실무회의 장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3일 08시24분    조회:20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언어문자의 법제화, 규범화, 과학화추진을 위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1차 실무회의가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의 주최로 12일 10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 책임자 박문수가 회의를 사회했다. 북경, 료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 중국조선어규범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명철 부주임은 1년사이에 《조선어규범집 해설》 10000책을 국내 조선언어문자 사용 단위에 무료로 발행하였고 ‘규범업무양성반'을 조직하였으며‘전국조선어문번역사업 업무골간 고급연수반’을 개최,‘조선문정보기술표준’을 제정, 새 규범 선전을 강화하는 등 사업성과를 올렸다면서 성적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였다. 그러면서 “사업연구를 강화하고 보급응용을 강화하며 기술표준 연구개발을 잘해 소수민족언어문자의 다양화, 규범화, 표준화 수요를 만족시키고 본 민족 언어문자 발전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은 2개 조로 나뉘여 단어 규범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렸다. 4시간 후 각 조마다 진행된 연구결론을 집중, 모든 위원들이 모인 장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광용어 례로 旅游房车 (관광캠핑카),地方陪同旅游(현지가이드), 페기물회수리용용어 례로  再生利用(재활용), 페건전지화학품처리처치용어 례로 蓄电池单体(축전지셀), 새로운 명사술어 례로  城乡(도농), 地球卫士奖(지구환경대상), 女汉子(녀장부), 套路贷(올가미대출),戏精(연기쟁이)등 도합 353개 단어를 심의 통과했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 책임자 박문수는 총화발언에서 “민족언어문자에 대한 국가 정책을 잘 관철하고 언어규범의 함의와 목표를 잘 리해해야 하며 새 시대 민족언어사업의 발전수요에 적응해야 하고 봉사수준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부탁했다.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는 국내 조선어 전문가와 언어문자사업 행정관리 인원으로 구성된 조선어 규범화, 표준화 심의 조직으로서 위원들은 해마다 한번씩 모여 새 단어에 대한 규범화 회의를 하여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와 정부에 조선언어문자규범화사업에 대한 방침, 정책, 조치에 대한 효과적인 건의를 제출한다.

/길림신문 글 최화기자 사진 송광일

파일 [ 1 ]

Total : 1576
  •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11월 23일 연길서 공연 CY극단과 ‘여울’ 기악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우리 말 동화극 《옛날 옛적에》가 오는 11월 23일 연길 주민들을 찾아간다. 연길 국제전시예술쏀터 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익숙한 동화 《옛날 옛적에》의 《호랑이와 꽃감》, 《선녀와 나...
  • 2019-11-08
  •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 2019-11-08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대학서 4일간 무료시식활동 펼쳐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나선 이들이 이번에는 대학가에서 4일간 우리 음식홍보에 나섰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올해 갓 입학한 연변대학 2019년급 신입생 500명에게 무료 시식활동을 펼쳤다. 된...
  • 2019-11-05
  • 계렬보도 중국신문상 3등상 수상 중화전국신문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중국우수신문작품 년도 최고상인 중국신문상 선정 결과가 11월 1일에 발표됐다. 길림성기자협회에서 추천한 본사의 홍길남, 리철수, 김성걸, 리전, 김가혜 기자가 쓴 계렬보도 가 중국신문상 3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이로써 올해까지 길림신문...
  • 2019-11-05
  • 성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4] (김영금 편-4) 나는 언제나 남다른 새로운 그 무엇을 써내려는 생각으로 늘 휴식일을 리용하여 취재길에 오르 군 하였지요. 시간 앞에서 달리던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주임 시절 ‘동무’라는 부름 하나에도 눈물 짓던 죄수들 1986년 6월경 나는 철창속에 갇힌...
  • 2019-11-04
  • 지난 10월 24일 한국 목포. 오전 10시경,목포시청의 한 관내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회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특별 초청된 중국 연변대학 력사학부 손춘일 교수가 "중국조선족의 사회위상과 향후과제"제하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후 세계각지에서 모여온 30여명 우리 동포 언론인들은 "모...
  • 2019-10-31
  • 지난 10월 27일, 도꾜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쎈터에서 열린 제9회 에서 동경샘물학교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해마다 열리는 국제홍백가요전은 일본인은 외국어로, 외국인은 일본어로 노래하는 국제교류 이벤트이며 일본 동경의 조선족학교인 샘물학교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가요전에서 샘...
  • 2019-10-30
  • 소주락은 황소의 목에 다는 장식품이다. 주락은 과거 임금이나 벼슬아치가 타는 말에 장식으로 붉은 줄과 붉은 털로 꾸미였는데 민간에서는 황소의 목에 가죽과 황동 혹은 쇠붙이를 리용하여 치레거리의 일종인 소주락을 만들어 달았다. 황소의 목 아래 부분에 다는 소주락에는 보통 황동으로 제작된 큰 방울 하나 그리고 ...
  • 2019-10-2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3] (김영금 편-3) 취재임무 앞에서는 개인의 사정이 따로 있을 수 없었고 무조건 복종하였으며 기자가 가는 길은 평탄한 길만이 아니여서 수시로 그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만단의 준비를 해야 하였어요. 그리고 그 길에서는 죽음의 고비도 몇번이고 겪어야 하였지...
  • 2019-10-28
  •    한국 3•1운동과 림시정부 100주년 및 안중근의사 할빈의거 110주년을 기념하고 중한우호증진을 위한 2019 할빈아리랑축제가 할빈한국인(상)회 주최로 23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행사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한국 (주)열린재단,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후원하고 한국(사)국제문...
  • 2019-10-25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