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정법대학 일본학우회 도쿄에서 성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9일 10시20분    조회:34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번 정법대에 들어서면 평생 정법대인인 것이고, 한번 정법대와 맺은 인연은 정법대와의 평생 연분인 것이다(一进法大门,一生法大人,一结法大缘,一世法大情.)"

중국정법대학의 비준을 거치고 학교학우회판공실과 일본학우회준비위원회에서 일년 가까이 세밀주도한 준비 끝에 2019년 12월 15일 중국정법대학 일본학우회가 도쿄에서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중국정법대학 당위서기 호명(胡明)교수, 중국정법대학 학우총회 비서장 로소화(卢少华)교수, 중국정법대학 연구생원 부원장 왕진봉(王振峰)교수, 중국정법대학 국제합작교류처 처장 허란(许兰)교수, 중국정법대학 학보 부주필 진경선(陈景善)교수 등5명의 모교 대표들과 주일본중국대사관2등비서 류승(刘晟), 재일중국과학기술자련맹 회장 양극검(杨克俭), 재일중국변호사련합회 진천화(陈天华), 절강성고급인민법원 장항축(章恒筑) 및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중국 명문대학 일본학우회 회장들, 중국정법대학 졸업생들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정법대학은 법학, 경제학, 경영학, 문학, 역사, 철학, 교육, 과학, 공학 등의 특성과 장점을 갖춘 "211 프로젝트" 핵심 대학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분야 혁신 플랫폼", "2011 계획" 및 "111 계획"(대학 분야 혁신 및 정보 입문 계획)은 대학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가의 "더블 클래스" 대학 건설은 국가교육부에서 직접 이루어지며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내외에서 유명한 중국 법률계 최고학부이다.


중국정법대학 학우총회 비서장 로소화(卢少华)교수

중국정법대학학우회 판공실 주임이며 학우총회 비서장 로소화(卢少华)교수가 학우회의 조직구조를 설명하고 중국정법대학 일본학우회의 정식성립을 선포했다.


일본학우회 간부들이 중국정법대학 당위서기 호명교수(중간)를 모시고.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장양(张杨) 진욱(陈煜) 하련명(何连明) 호명(胡明) 김춘룡(金春龙) 조선휘(赵善徽) 한녕(韩宁)

초대회장으로 일본 TMI 종합변호사사무소 변호사 하련명(何连明). 부회장으로 김춘룡(金春龙), 마효혜(马晓惠). 전축혜(钱祝慧) 3명이 선발되었고 중국정법대학 당위서기 호명(胡明)교수가 학우회 간부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중국정법대학 당위서기 호명(胡明)교수​

중국정법대학 당위서기 호명(胡明)교수는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전통 문화에서 고향을 아는 것은 삶의 4 가지 큰 기쁨 중 하나이다. 바다를 건너 도쿄에서의 학우회 설립은 중국정법대학의 중요한 행사이다. 중국정법대학은 새로운 시대의 법률 교육을 이끌고 법의 지배하에 양질의 인재를 육성하는 책임이 있고 학우들은 서로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서로 연결"하고, 국가와 지역간에 "손을 맞대고" 증진시키며, 세대 간의 중국-일본의 우의 증진과 세계평화의 법과 문명의 규칙 및 제반 경제번영을 증진시키는 데 큰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일본 TMI 종합변호사사무소 변호사 하련명(何连明)회장

하련명(何连明)회장은 취임식에서 일본학우회는 설립준비위원회와 여러 학우들의 적극적으로 협력과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학우들의 신뢰와 사랑 덕분에 첫 학우회 회장이 되어 무한한 영광을 느끼면서도 또한 큰 책임을 느낀다. 학우회 회장은 권력이나 직책이 아니라 높은 책임과 성스러운 의무이기 때문에 3 명의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학우들과 손잡고 열심히 일하면서 모교의 문화발전에 도움이 되고 중국과 일본의 법률교류와 정부사이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하련명(何连明)회장은 중국정법대학일본학우회를 대표하여 북경에서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일본학우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교의 지도자들과 모든 귀빈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일본중국대사관 곽연(郭燕) 공사. 일중우호협회의 사이온지 카쯔테루(西园寺一晃) 고문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곽연(郭燕)공사는 오늘 중국정법대학 일본학우회 설립을 축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정법대학은 중국 최고의 법 교육 기관이며 중국의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학술 센터로 국법 교육과 법률 인재를 양성하는 주력 기관이다. 중국정법대학의 일본학우들은 학우회 설립 이후, 학우들과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중국-일본 우정의 건설, 개발, 교류에 기여하는 주된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 오른쪽으로 부터 김매화 최문영 김춘룡 송성철 리준걸 호명(胡明)교수 진경선( 陈景善조선족)교수 송춘매 류춘옥

현재 중국정법대학일본학우회에는 30여명의 학우들이 있는데 그중 조선족학우가 10명이다. 이번 학우회를 계기로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과 한국 등 지역에서 학계 법률계 경제계에서 힘차게 활약하고 있던 조선족학우들이 다시 뭉칠 수 있게 되었다. 유리한 언어조건과 풍부한 법률지식을 소유한 인재로서 직접투자 FDI, 기업 인수합병 M&A, 국제중재 등 능숙한 업무경험을 살려 경제적 가능성을 살피고 시장을 창조하며 글로벌 조선족커뮤니티 형성에도 중국정법대학 일본학우회 조선족학우들의 역량은 플러스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일본중국대사관의 2등비서 류승(刘晟)

축하 만찬에서는 주일본중국대사관의 2등비서 류승(刘晟)이 건배를 제의했다. 화기화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끝나고 학우들이 서로를 알고 서로 더 친숙해 지도록 하기 위해 중국정법대학의 각계 각층의 졸업생들이 한사람 한사람 자아소개를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 임안(任雁)과 하나가 되어 “젊은 친구들과의 만남”(年轻的朋友来相会)을 열창하면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글 제공 류춘옥

조글로 미디어

파일 [ 7 ]

Total : 1576
  • 6일,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을 기념하기 위해 중공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한 2020 제6회《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339점의 작품을 공모한 가운데서 200여점을 선출해냈다. 이번 대회 응모작품들은 연변가사협회...
  • 2020-09-0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5](박장수편 7)  2018년 3월 연변인민출판사 량문화 사장이 저를 찾아 출판사에서 개혁개방 40년래 가요집을 출판할 것을 제기하였습니다. 제가 현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겸 비서장 최옥화에게 가요집출판을...
  • 2020-09-04
  • 31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제작한 미니영화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니?’상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미니영화‘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니?’에서 감독을 맡은 손룡호선생은 작품소개에서 “우리 조선족사회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출국길에 올라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는 부부들을 흔히 볼...
  • 2020-09-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4](박장수편 6) 우리 연구회는 대외문화교류에 상당한 중시를 돌려 많은 일들을 해왔어요. 중한수교 전에는 정부나 예술단체에서 한국과의 공식적인 대외문화교류를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1990년 7월 연변예술학교 정준갑 교장은 한국에 갔다가 ...
  • 2020-08-28
  •   관전만족자치현 하로하조선족향에 위치한 삼도하조선족민속촌에 가면 조선족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체험으로 옛 시절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심도하조선족민속촌은 조선족 전통문화와 민간풍속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 2020-08-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3](박장수편5) 우리 중국조선족교향음악의 발전을 보면 실지는 50년대부터 연변에서 교향음악작품을 연주하기 시작하였고 비교적 정규화되고 일정한 정도로 활동이 경상적으로 된 것은 1982년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주년 때부터였어요. 자치주...
  • 2020-08-23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2](박장수편4) 1996년 중국음악학원 김영철 교수가 프랑스 빠리국제성악콩클과 에스빠냐 국제성악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했어요. 김영철은 외국류학도 한적이 없고 순 국내에서 양성된 인재였지만 이렇게 반년사이에 련속 국제콩클에서 1등상을...
  • 2020-08-14
  • 반남박씨일가와 함께 두만강을 건어온 바가지가 민족력사의 견증물로 백년고목의 품속에 안겼다. 안개비가 자욱이 내리던 그 날 7월 28일,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룡가미원)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반남박씨 바가지 전시회’에 참가하고저 수심 깊은 호수 우에 보기 좋게 걸린 나무다리에 올라섰다. 다리 량 켠...
  • 2020-08-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1](박장수편3) 해방초기부터 연변은‘가무의 고향’으로 불리웠고 전국무대에서 음악작품창작과 연기예술에서 중국조선족예술은 상당한 위치에 있었어요. 그런데 리론면에서는 최순덕선생과 같은 몇분이 개별적으로 문장을 발표할 뿐 리...
  • 2020-08-07
  • 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회장 오흔)에서 주최하고 중국동포(조선족)메아리악단(단장 배정한)에서 주관, 999라이브빠(대표 문진수)와 한중다문화깔끔이총련합회(회장 김영희)에서 후원한 ‘코로나19 극복 위한 무관중 음악연주회’가 지난 7월 25일, 구로시설관리공단 ‘꿈나무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
  • 2020-08-04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