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래속의 력사’— 정률성작품음악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7일 08시01분    조회:9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5일 저녁,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 주년을 기념하는 ‘노래속의 력사’—정률성작품음악회가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펼쳐졌다.

 

정률성은 우리 나라의 걸출한 음악가로서 ≪중국인민해방군군가≫를 탄생시킨 작곡가이다.  항전년대에 창작된 그의 음악작품들은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는 혁명군인들의 불굴의 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평화시대 작품에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하여 분투하는 장병들의 앙양된 투지를 격려하고 있다.

그가 작곡한 ≪연안송≫, ≪연수요≫, ≪루산관≫, ≪팔로군대합창≫ 등 군려음악작품들은 시종 군인의 속마음을 내비치며 활기넘치는 생명력을 느낄 수가 있다. 특히 《중국인민해방군군가》는 군혼의식, 애국주의와 혁명적 영웅주의정신을 음악작품에 침투시켜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이밖에 정률성의 작품에는《10월혁명행진곡》, 《베쮼을 추모하여》, 《중조우의》, 《조선인민군행진곡》등이 들어있다.

항미원조기간에 정률성은 중국인민지원군 창작원으로 조선으로 향해 전선에서《중국인민지원군행진곡》, 《백운산을 노래하다》등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2009 년 정률성은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해방군 총정치부 등 11 개 부문으로부터 “새 중국 창건을 위해 돌출한 기여한 100 명 영웅모범인물의 한사람” 으로 선정되였다.

이날 정률성작품음악회는 총 네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서막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을 시작으로 제1장 항전의 노래《연안송》,《연수요》를 비롯해 제2장 중조우의의 노래《중조우의》《조선인민군행진곡》, 제3장 지원군의 노래《중국인민지원군행진곡》, 《지원군십찬》, 《친애하는 군부대 친애하는 사람》, 제4장 평화의 노래《우의평화행진곡》, 《평화비둘기》와 종장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으로 막을 내렸다. 그중에는 남성독창, 녀성독창, 가야금병창, 혼성합창, 어린이합창 등이 포함되였는데 민족의 생명력과 완강불굴의 정신을 충분히 체현해냈다.

음악회는 지난 반세기 남짓한 시간동안의 혁명력사음악작품들이 중국혁명 력사투쟁에서 발휘했던 현실적인 교양의의가 있는 주제사상에 대하여 깊이 사색하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불패의 혁명신념과 인민지원군의 앙양된 투지는 전체 중화민족의 아들딸들이 새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로정에서 일치단결하여 힘차게 전진하도록 격려하였다.

이번 작품음악회는 연변대학 당위학생사업부와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주관하고 정률성음악연구중심에서 주최,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와 연변가무단, 연길시교육국에서 협력하였으며 중국연안정신연구회,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및 커시안그룹에서 공동으로 협조했다. 동시에 음악회는 신화사, 신랑넷, 유쿠 등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였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장춘 도시문화의 또 하나의 표지-물문화생태원에 가본다 지난 주말, 위챗 구독 계정을 뒤적이다가 반짝 튀는 소식을 접했다. '장춘물문화생태원'이 세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MIPIM Award 2019 '최적재생도시' 순위권에 든 것이다. ‘삼림도시’, ‘문화도시’다운 ...
  • 2019-03-26
  •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개막 12월 9일 오전,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가동식이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진행되였다. 가동식에서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환영사를, 길림성문련 부주석, 길림성촬영가협회 주석 조춘강...
  • 2018-12-10
  • 지난해 11월에 연변수석애호가들에게 수석문화를 보급하고 연변 수석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취지로 발족한 연변수석문화교실에서는 12월 10일, 연길시록원호텔에 자리잡은 화룡시려행사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연변수석문화교실 수석전시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이켰다. 이 교실 고문인 김학송시...
  • 2018-12-10
  • 30일,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료녕성 심양시 순안신일성(盾安新一城)에서 중-한 문화관광사진 전시회가 있데 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중-한 량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리해의 폭을 한층 더 넗히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으로 료녕성과 한국간의 다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 2018-11-30
  • 제3편 산업과 문화의 즐거운 만남 ㅡ진달래와 진달래촌 그리고 관광산업 봄이면 연변의 산과 들에는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면서 연변의 전체가 꽃동산을 이룬다. 그래서 주화(州花)도 진달래다. 진달래가 만발할 때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2006년에 제1회를 시작해 올해로...
  • 2018-11-20
  •        '세계6대 청년작곡가' 안승필 첼로협주곡 '아리랑'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안승필의 첼로 협주곡 '아리랑'이 북경에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 관객 8000여 명이 자리를 꽉 채운 북경콘서트홀에서...
  • 2018-11-19
  • 11월 16일 오후, 연길시 제1기 ‘중국조선족문화계승시범점’ 명명 간판 수여식이 연길 국제회의 전시중심에서 거행되였다. 중공 연길시위와 연길시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에서 력사문맥을 계승 발전하고 이룩한 민족문화의 중요한 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함...
  • 2018-11-19
  • [계렬보도] 장백산 아래에 민족문화의 향기 그윽하네(2) 제2편 가무로 보는 민속문화의 정수 ㅡ, 두 민족 전통민요의 ‘선보기’ “조선족 전통민요는 100여년의 파란만장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 땅에 뿌리를 박고 꽃을 피우면서 중화대가정의 찬란한 민족문화로 빛을 뿌리고 있다.” 연변가무단 단...
  • 2018-11-19
  • 머리글: 장백산 아래 두만강변에는 6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근로용감한 연변인민들은 바로 이 땅에서 ‘한족은 조선족을 떠날 수 없고 조선족은 한족을 떠날 수 없으며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을 떠날 수 없다’는 좌우명을 내세우고 중화민족문화권 속의 독특한 조선족문화를 꽃 ...
  • 2018-11-16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