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술91] 멜로디 없는 노래 〈추억 속의 당신〉(허동철편7)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19일 08시38분    조회:9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1](허동철편7)

허동철: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애창의 리유가 "고생끝에 락을 보신 우리의 어머니"라는 구절이 있었기에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동북 3성 음악회에서 창작 1등상을 받았고 전국 민족단결 가요 응모에서 3등상을 받았으니 작사가로서의 면목은 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후에 이 노래가 서안교통대학 교정가요 10수,〈인민일보〉에서 선정한 ‘새시기 금곡예선곡 100수’또 《중국례의경전대전》(中国礼仪庆典大全)에도 올랐으니 정말 생각 밖이였습니다.

가사 창작에 정진하고 있는 허동철 작사가.

이 《중국례의경전대전》에는 세계명곡들인 〈생일 축하합니다〉, 〈올림픽행진곡〉, 〈국제가〉, 〈국가〉, 〈중국인민해방군군가〉등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끼여 있었으니 더욱 놀랐지요. 그리고 《중국례의경전대전》책가위에는‘중국고전 10대 명곡’이라는 글자가 찍혀 있었습니다. 《중국례의경전대전》의 곡을 쭉 배렬한 가운데 제일 첫 곡과 두번째 곡이 중국의 유명가수 염유문(阎维文)이 부른 〈오래오래 앉으세요〉(祝妈妈长寿)였습니다. 이 두 곡은 반주가 서로 달랐을 뿐입니다.

《중국례의경전대전》에 오른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이렇게 앞자리에 나란히 배치된 것을 보고 한참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저 스스로 결론을 내렸는데 이 편집의 지도사상이 바로 사람을 근본(以人为本)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즉 어머니가 이 세상을 낳았다는 편집지도사상이 있었기에 〈오래오래 앉으세요〉를 앞자리에 놓았다고 나름대로 생각하였습니다. 꼭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1년에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20세기 경전작품집 《세기민족의 노래》에 입선되여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이 공동으로 발급한 ‘영예증서'를 받았습니다. 이 영예증서에는 "허동철 작사, 방룡철 작곡, 한동오 번역으로 된 조선족가요 〈오래오래 앉으세요〉가‘세기 민족의 노래’(世纪民族之歌)에 입선되였으므로 이를 축하하여 증서를 발급함"이라고 썼습니다. 이 노래가 이렇게 널리 퍼지고 국가로부터 대우를 받게 되였습니다.

중국당대예술계 명인록에 오른 허동철.

“사람이나 작품이 이름이 나는 것은 7분의 성적에 3분은 불어댔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싶이 저의 이 노래도 여러 매체에서, 14억의 중화 여러 민족들이 함께 나팔수가 되였기에 이렇게 이름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최고의 가수 염유문과 같은 유명가수들이 불러 대중화를 하였습니다. ‘빠이두'(百度)검색사이트에만도 〈오래오래 앉으세요〉검색어가 독창, 2인창, 제창, 독무, 쌍무, 사교무, 광장무, 하모니카독주, 피아노독주, 후르쓰합주, 로인생일파티, 환갑연 등에 씌인 수자가 도합 1만 9200개를 웃돕니다.

그러니 유럽에서까지도 중국에서 왜 〈오래오래 앉으세요〉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는가를 연구한다고 연변대학예술학원 리정교수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중국조선족가요백년사’프로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이 정도로 영향력이 미치자 저는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또 한번 절실하게 느끼게 되였습니다.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를 정성스레 부르고 있는 중국 최고의 가수 염유문(영상자료 사진).

이 노래가 장장 40년간 줄곧 인민대중들 속에서 애창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이 "고생끝에 락을 보신 우리의 어머니"라는 구절 때문이 아니겠는가 생각됩니다.

리정교수는 “이 노래는 울음보따리를 헤쳐놓은 슬픔의 소리이기도 하고 어깨춤이 절로 나오도록 흥을 돋구는 웃음보따리이기도 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듣고난 노래모델인 장모님도, 이웃의 어머님도, 은사님도 다 눈물을 흘렸다고 앞에서 이미 말했습니다. 리정교수가 말한 것처럼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기도 하고 슬픔의 눈물이기도 합니다.

그럼 왜 슬픔의 노래이기도 한 것일가요? 바로 이 "고생"에는 지난날 고달프게 살아 온 우리 선조들의 고난사도 담겨있고 일제의 철제밑에 강토를 짓밟힌 우리 민족의 수난사도 비껴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민족 문화유산의 뿌리인 민요, 대표적인 민요-〈아리랑〉의 해설사를 보고나서 “일제의 통치밑에 억눌렸던 우리 민족의 감정과 분노가 이 노래에 얹혀 호소되였던 까닭에 끊임없이 흘러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을 넘어서 널리 불려지게 되였다.”고 한 말의 뜻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였던 것입니다.

 장백산에 올라 성스러운 기운을 만긱하고 있는 허동철.

저와 방룡철선생의 합작을 두고 원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은 "황금파트너"(黄金搭档)라고 하더군요. 과연 그렇습니다. 우리 둘이 합작한 노래는 《방룡철작곡집》에 들어간 것 만도 32수나 됩니다. 그리고 둘이 합작한 노래 중 거의 20수나 히트를 치고 상을 받았습니다.  합작에서 성공했다는 것은 서로 궁합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방룡철선생은 곡만 잘 짓는 것이 아니라 가사에 대한 감수도 남다릅니다. 가사를 척 보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당장에서 지적합니다. 기실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에서 가사 "나풀 춤을 춥니다"가 원래는 "노래를 부릅니다"로 된 것을 방룡철선생님이 제기하여 고친 것입니다. 

저도 노래가락에 좀 민감하고 곡에 대해 남다른 감성을 갖고 있습니다. 노래를 한번 들으면 좋고 나쁨에 대해 여느 작사자보다 좀 괜찮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방룡철선생님은 제가 어떻게 써달라고 하면 금방 그 자리에서 고칩니다. 절대 변명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방룡철선생님과 합작하게 된 것입니다.

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로 계셨고 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으로 사업하셨던 리덕수 서기께서는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자애, 인의, 효심의 정신적 경지를 펼쳐낸 경전으로서 연변을 빛내고 조선족을 광채롭게 하였다. 이는 허동철선생과 방룡철선생의 영광일뿐만 아니라 조선족의 자랑이기도 하다.”(2017년 필자에게 보낸 서한)고 고무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수십년간 선후로 방송, 신문 문화사업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 과외로는 수필, 시(동요) 같은 문학작품도, 번역도서(두권)도 냈지만 그래도 가사 창작과 번역의 외길만 걸어 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1954년 고성소학교 제1회졸업기념(뒤줄 좌로 9번째 허동철).

저는 어릴 때부터 동요를 사랑했고 음악에 대해, 노래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소학교때부터 하모니카도 불었고 중학교때에는 피리도 불고 기타도 쳤습니다. "고개고개 고개길 학교 가는 길…" 하는 〈학교로 가요〉, ‘해볕은 쨍쨍 호랑나비 훨훨…’하는 〈꽃동산〉과 같은 동요를 즐겨 부르면서 문학의 정서와 기량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북경 민족대학을 나온 후 연변인민방송국 음악부에서 사업하면서 전문 가사를 취급하게 되였는데 한문노래며 외국민요, 고전가요도 전문 번역하고 지방가사를 전문 편집하기도 하고 과외로 가사창작도 하였습니다. 그럼 무엇때문에 가사를 전문 편집하고 가사를 창작하는 이 외길만 걸었을가요?

조선족은 춤 잘 추고 노래를 즐기는 민족으로 소문났고 연변은 그래서‘가무지향'으로 불리웠습니다. 조선족은 이런 민족적 특징이 있는데다 또 노래는 주로 방송으로 살아나지 않습니까? 방송에 의해 전파되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는 방송국의 편집으로서 이 우세를 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노래는 우리 민족 뿐만 아니라 기타 민족들과도, 더 많은 세상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유력하고 간편하고 빠른 예술수단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가사는 비록 다른 문학쟝르보다 짧고 간단하지만 고도로 함축된 그 힘, 곡의 도움까지 받아 발하는 그 힘은 그 무엇으로도 비길 수 없다는 것을 저는 노래를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저명한 작곡가 정률성이 지은 "전진 전진 전진 우리의 대오는 태양 따라 조국대지를 누빈다"로 시작된 〈팔로군행진곡〉, 이 노래가 중국 팔로군에게, 우리 인민들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었습니까. 또 지금도 얼마나 큰 힘을 주고 있습니까. 몇천발의 폭탄, 총알이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이 노래의 힘은 그 무엇도, 이 가사의 힘은 다른 그 어떤 문학쟝르도 대체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제가 가사의 외길만 걷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가수 밥딜렌이 지은 〈바람이 불면〉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밥딜렌은 가수로서 노벨상을 탄 것이 아니라 〈바람이 불면〉이라는 이 가사로 몇년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가사의 힘은, 비록 짧은 것이지만, 비록 간단한 것이지만 그 무엇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의 적성에도 맞는 이 가사 번역, 가사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것을 아주 잘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작사자는 작곡가와 합작해야 하고 편곡자와도 합작해야 하고 가수와도 합작해야 하는데 저는 이젠 퇴직했으니 조건이 여의치 못합니다. 그래도 저는 가사창작 외길을 멈춘 것이 아니라 그냥 가고 있는데 ‘멜로디 없는 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멜로디 없는 노래’가운데 올림픽주제-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뽈이 큰 지구를 흔든다〉(小球振动地球)와 중국의 두개 100년 목표를 주제로 한 〈부흥호렬차는 달린다〉등이 있습니다. 그중 〈추억속의 당신〉이라는 주덕해동지를 노래한 가사도 있습니다.

허동철 작사가가 가장 우러르는 주덕해동지의 영상.

지난 2002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대중가요응모에 참가하기 위해 〈오래오래 앉으세요〉를 작곡한 방룡철선생님의 장남이며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작곡리론을 가르치고 있는 방권일선생을 몇십년 만에 찾아가 〈한 삼백년 살아볼가 한 오백년 살아볼가〉라는 노래를 합작하게 되였습니다. 그 때 방권일 교수가 하는 말이 연극 《주덕해》를 보았는데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다며 주덕해를 노래하는 가사를 써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쓴 가사가 〈추억 속의 당신〉입니다. 이 가사는 독창, 합창, 랑송이 어우러질 수 있는 교성곡 가사입니다.

해란강아 말하라

장백산아 화답하라

선조들이 개척한 이 땅

저 서산마루에

배움의 전당 우뚝 세워놓고

변강건설의 재목을

조국건설의 기둥감을

그 많이 길러 낸 이가

그 누구인가를

 

사과배 주렁진 만무과원아

벼파도 설레는 평강벌아

너도 말하라

너도 화답하라

두렁길에 력력한 그 발자국

남긴 이가 그 누구인가를

 

세월의 모진 풍랑 헤치며

힘겹게 다녀온 당신

민족자치기발을 추켜들고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한 당신

만민의 가슴속에

길이길이 살아있으라

“문화가 없는 민족은 장래가 없다”고 한 주덕해동지는 1949년에 몸소 연변대학 터전의 첫삽을 뜨고 제1임 교장으로 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그의 문화교육면에서의 업적의 하나로 삼았습니다.

그 다음 연변의 사과배를 우리 민족의 과일로, 연변을 ‘사과배의 고향'으로 불리우게 한 것을 주덕해동지의 또 하나의 업적으로 생각하고 썼습니다. 주덕해동지는 50년대에 화룡 서성향 명암촌의 최일선 원예사를 여러번 찾아갑니다. 고기붙이며 사탕과자를 가지고 가족들도 거느리고 함께 찾아가 최일선과 친구로 사귑니다. 그러면서 그더러 사과배묘목 5만그루를 키워 룡정과수원을 만무과원으로 만드는데 공헌하도록 합니다.

주덕해동지의 기념비 앞에서.

저는 주덕해동지의 문화교육면에서의 업적, 경제건설에서의 업적, 파란만장한 혁명력사 이 세가지를 소재로 가사를 썼습니다. 방권일선생은 가사가 마음에 든다고까지 했는데 북경음악학원으로 박사공부를 떠났고 또 박사공부를 마친 그 길로 부랴부랴 안휘사범대학 예술학원으로 떠나는 바람에 합작이 중단되였습니다.

여건은 여의치 않지만 이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멜로디 없는 노래 〈추억 속의 당신〉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실어 연변의 9월 푸르른 창공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도록 나름대로 힘써 보겠습니다.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남들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 이 세가지를 “인생 3락”(人生3乐) 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제 이 세가지 락중 마지막 한락이라도 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허락하는 때까지‘멜로디 없는 노래’라도 그냥 짓는 한편 우리 민족 최고 학부의 대학강당에라도 올라 학생들에게 창작담도 들려 주면서 우리 민족 가요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영재들을 키워내고 싶은 것이 저의 간곡한 소원이자 꿈입니다! (끝)

길림신문 글 구성/ 김청수 기자

사진 영상/ 김성걸 김파 정현관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 중국 첫 전국성적 조선족민속절 전국 각지 3천여명 참가 예정   중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성적인 조선족민속절이 9월 22일 심양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9월 4일 주최측은 심양에서 "2018중국료녕성심양조선족민속문화절"소식공개회를 가졌다.   소식공개회에서...
  • 2018-09-05
  • 재한 조선족 여러 단체장들이‘민속문화 대축제’관련 토론회를 마치고 재한 조선족들의 화합의 장-‘제5회 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추석명절인 9월 23일에 한국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축구장에서 펼치게 된다”고 3일, 재한 중국동포련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이 전했다. 중국동포련합중앙...
  • 2018-09-03
  •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자사업조례’를 관철, 실시한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연변조선어문사업위원회에서 8월 31일 주정부청사에서 30주년 기념좌담회를 개최했다. 연변조선어문사업위원회(번역국) 김천근 주임은 사업총화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자사업조례(이...
  • 2018-08-31
  • 김문학,여추우(余秋雨)와 문화대담 진행   8월 22일 오후, 재일 조선족비교문화학자,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원장 김문학(56)씨는 중국 당대 “문화거장(大师)”으로 불리우는 여추우(余秋雨)와 상해에서 문화대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담은 여추우의 초청으로 “세계속의 중국과 동아시...
  • 2018-08-27
  • 부산 감천문화마을, 대구 근대골목, 강릉 커피거리, 파주 DMZ 등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한국을 자주 찾는 중국 조선족들,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의 특색있는 관광지에도 많이 놀러 오세요"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는 26일 현지매체인 요녕신문과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자연풍경과 인문적 매력을 조...
  • 2018-08-27
  • ‘중국조선족농부절’전승인 오정묵선생 25일 오전, 룡정 제9기 '중국조선족농부절' 어곡전 ‘풍수제’가 룡정시개산툰진 광소촌 하천평 마을에서 거행되였다. 연변에서는 2007년 백중절을 농부절로 정하고 해마다 음력 7월15일이면 하천평마을에서 농부절을 경축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
  • 2018-08-25
  • 제8회‘두만강문화포럼’도문에서 ...도문시 련속 7회째 ‘두만강문화포럼’개최 제8회 ‘두만강문화포럼’이 2018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전날인 23일, 두만강변의 아름다운 도시 도문시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포럼은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대학, 상해경역그룹, 도문시당위, 도문시...
  • 2018-08-24
  • “말씀 드린 주소로 직접 방문하셔서 체험활동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15일, 연길시 위원성아빠트 부근에 위치한 ‘반자녀인방(盘子女人坊)’에 들어서자 전화벨 소리가 쉴새없이 울려퍼졌다. 연신 울려대는 전화기너머로 9살난 꼬마 어린이로부터 20대 지어 50대 ...
  • 2018-08-20
  • 8월 17일 오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도문시관광국,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에서 운영하는 제5회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이 칠전팔기후원회와 도-동-도교류협회 후원으로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개막되였다. 본상 수상자들과 지도교원들. 연변청소년문화진...
  • 2018-08-20
  • 축사를 하는 김순자 회장 소실되여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축수문화와 장례문화를 어떻게 복구할가? 누구든지 알아둬야 할 축수문화와 장례문화에 대한 기본상식을 보급하고저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와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이를 주제로 제4회 조선족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 포럼을 8월 19일 장춘에서 공동 개최...
  • 2018-08-20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