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즈음하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로인련합회가 주관한 ‘심양시 제12회 조선족전통윷놀이시합’이 25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됐다.
주최측 대표팀과 심양시조선족로인련합회 산하 협회 총 12팀이 반나절간 경쟁을 잊은 채 서로 호흡하며 신나는 윷판을 벌이였다.
지난해 총 27개 팀이 출전 예정이였던 윷놀이는 코로나 영향으로 부득불 지연, 올해는 인원밀집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최종 12개 팀으로 재조정해 개최했다.
전희선 심양시조선족로인련합회 회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윷놀이시합은 날로 향상하는 조선족의 정신면모를 체현하는 동시에 조선족무형문화재를 계승,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긍정했다.
료녕신문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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