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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해금예술, 윷, 백종절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목록에 입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11일 08시25분    조회: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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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에서는 일전에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 목록를 공포할 데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목록 총 185가지와 확장항목목록 총 140가지를 공포했다.

그중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조선족 해금예술, 길림성 길림시의 조선족 윷,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의 조선족 백종절(百种节)이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 목록에 입선되였다.

해금은 조선족이 좋아하는 궁현악기로 호궁(板胡)과 형태가 비슷하다. 료녕, 길림, 흑룡강 등 성에서 류행되며 특히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가장 성행한다. 해금은 조선족 전통민족음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조선족 민악대의 연주악기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합주, 중주, 독주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여 조선족인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금공연은 매우 높은 음악적 감상가치가 있으며 다른 민족과 차별화된 독특한 풍격을 지닌 중화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조선족 백종절은 조선족 농부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족 농부들이 신령에게 감사하고 오곡이 풍성하게 자라기를 기원하기 위해 음력 7월 15일에 거행하는 전통명절이다. 내용은 주로 기풍제, 농부 장원 표창과 호미씻기극, 씨름, 농악무 등 전통오락활동이 포함되며 신령제사, 가무와 경기가 하나로 융합된 종합적인 민속명절이다.

윷은 ‘윷놀이’라고도 부르며 윷가락을 던져 그 결과에 따라 말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로 조선족 특유의 놀이활동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조선족 각 년령층의 사람들, 특히 부녀자들의 사랑을 많이 많고 있다. 매년 음력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정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윷놀이를 가장 많이 즐긴다.

국무원에서는 지금까지 도합 1557가지에 달하는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 목록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민간문학류 167가지, 전통음악류 189가지, 전통무용류 144가지, 전통희극류 171가지, 곡예류 145가지, 전통체육, 놀이와 잡기류 109가지, 전통미술류 139가지, 전통기예류 287가지, 전통의약류 23가지, 민속류 183가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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