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붉은 마을’에 울려퍼지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5일 09시11분    조회:14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30, 전국이 하나 같이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는 나날 유서깊은 동만특위발상지인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붉은마을’에서 연변가사협회와 길림정청과학기술유한회사, 상해사회생산력발전연구중심 연길분공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아성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당에 드리네” 문예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진달래민족관현악단의 연주로 된 독창 〈나의 조국〉(연변가무단 박경숙 가수)을 첫막으로 올린 이번 공연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로 공산당을 노래하고 조국과 인민을 노래하며 오늘의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를 노래하는 열연의 대잔치를 이루었다.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가요 〈라질가〉의 경쾌한 선률, 홍군의 대장정 시대상을 구현한 무용 〈영산홍〉, 연변가무단의 한족 가수 리학군이 부르는 성수나는 조선족가요, 아성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출연한 〈어화둥둥 우리 연변〉을 비롯한 다채로운 광장무용, 한복을 곱게 입게 차려 입고 경극의 진수를 열창하는 민간가수 리은하의 이채로운 선률 등으로 참신하고 성수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연변의 번영창성을 노래한 〈들끓는 해란강〉(연변가사협회 공일선 가수), 선경속 선녀들을 방불케하는 연변가사협회 무용단이 표현한 연변특유의 〈물동이춤〉, 거칠은 겨울을 이기고 남먼저 피여나 새봄을 알리는 진달래정신을 구가한 독창〈진달래의 꿈〉, 태흥촌 촌민들이 동원되여 열띤 률동을 펼친 〈조국이여 안녕하십니까〉, 나라의 부강과 민족의 진흥, 인민의 행복과 평안을 노래한 〈중국꿈〉(정영희 독창), 농경생활과 두레정신의 정수를 반영한 세계무형문화유산의 하나인 조선민족의 무용〈상모춤〉(아성악기유한회사 무용단), 연길시 예술단 전임 부단장 김청의 독창 〈갈꽃〉, 연변인민의 충성의 상징가요 〈붉은해 변강비추네〉와 대합창〈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네〉등 프로들은 중국공산당 100년의 업적에 드리는 충심으로 되는 선물임에 틀림없었다.

전업가수들과 민간가수들, 사회 여러 단체 성원들과 마을 촌민들이 함께 손 잡고 이루어낸 이 풍성하고 이채로운 예술잔치는 ‘7.1’전야에 ‘붉은마을’을 찾는 홍색관광팀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붉은마을’의 ‘테마광장’에서 동북항일련군의 기발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 일동은 경건한 심정으로 혁명선렬들의 위훈을 우러러 새기였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일전 단동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조선어라디오영화텔레비죤프로그램번역제작부는 '조선어 회화 수준 향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쉽고 정확하게 조선어 배우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2시&n...
  • 2021-09-28
  • 9월 21일 추석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가을추위와 비바람에도 조선족 백년부락 철령현 우의촌은 추석 명절 분위기로 넘쳤다.   우의촌 출신 기업인 김정연(링크-김정연은 누구인가?)이 마을로인에 대한 ...
  • 2021-09-23
  • 15일,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길림성군중무용대회 및 전 성 ‘올스타상’ 선발대회가 장춘국제회의중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군중예술관과 룡정시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선보인 무용 가 대회 1등상을 거머쥐였다. 연변군중예술관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
  • 2021-09-17
  • 9월 8일, 202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잔치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 로인절 맞이로 준비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요로 미루어져 진행하게 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중공중앙 통전부 전임 부부장 리덕수와 연변조...
  • 2021-09-14
  • 9일, 룡정시도서관 비암산분관 현판식이 룡정시비암산풍경구에서 열린 가운데 룡정시문화텔레비죤라지오관광국 당조성원이며 도서관 관장인 임선화와 길림성 중백문화관광투자유한회사 부총경리 장환이 공동으로 분관의 현판을 제막했다. 룡정시도서관은 ‘군중을 위해 실속 있는 일 하기’를 참답게 추진하...
  • 2021-09-13
  •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 단장 김휘 “연변가무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과 국가의 민족사업 관련 법률법규를 가무단의 제반 사업에 참답게 관철하고 락실하는 것에 큰 중시를 돌리고 실속있게 추진하였습니다” 9월 6일 오후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이며 단장인 김휘는 민족단결...
  • 2021-09-08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무단에서 제작한, 길림성을 대표해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참가한 정경가무시(情景歌舞诗) 《해란강반 벼꽃 향기》가 중앙텔레비죤방송넷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온라인 방송을 탔다. 잊을 수 없는 그 날/ 장백산도 춤을 추었네/ 그대가 우리 마을에 오셨네/ 정다운...
  • 2021-09-06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7주년 기념모임을 9월 4일,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에서는 7주년,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설립 4주년 기념모임을 도문시 월청진 걸만촌에서 소박하게 가졌다.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 중앙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국가 통용 언어문자를 널리 보급하고 각 민족...
  • 2021-09-06
  • 18일, 연변인민출판사에 따르면 19일부터 25일까지 연변인민출판사는 연길시신화서점과 손잡고 ‘연변인민출판사 창사 70돐 기념 도서 할인판매’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독자들은 연길시신화서점과 연변인민출판사 문화서점을 방문해 30% 할인 가격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연변인민출판사는 지금까지 1만...
  • 2021-08-23
  • 최근 2년간 여러가지 원인으로 심양시신화서점 조선문서점의 주 업무인 조선문도서 판매가 현저하게 위축됐다. 서점은 이에 대응해 지난 7월 1일 심양시 우홍구 노강북가194-2호에 심양조선문서점 분점을 오픈했다. 중문도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발전방향과 발전모식을 모색하는 조치다.   김철군 심...
  • 2021-08-2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