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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마을’에 울려퍼지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5일 09시11분    조회: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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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 전국이 하나 같이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는 나날 유서깊은 동만특위발상지인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붉은마을’에서 연변가사협회와 길림정청과학기술유한회사, 상해사회생산력발전연구중심 연길분공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아성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당에 드리네” 문예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진달래민족관현악단의 연주로 된 독창 〈나의 조국〉(연변가무단 박경숙 가수)을 첫막으로 올린 이번 공연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로 공산당을 노래하고 조국과 인민을 노래하며 오늘의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를 노래하는 열연의 대잔치를 이루었다.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가요 〈라질가〉의 경쾌한 선률, 홍군의 대장정 시대상을 구현한 무용 〈영산홍〉, 연변가무단의 한족 가수 리학군이 부르는 성수나는 조선족가요, 아성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출연한 〈어화둥둥 우리 연변〉을 비롯한 다채로운 광장무용, 한복을 곱게 입게 차려 입고 경극의 진수를 열창하는 민간가수 리은하의 이채로운 선률 등으로 참신하고 성수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연변의 번영창성을 노래한 〈들끓는 해란강〉(연변가사협회 공일선 가수), 선경속 선녀들을 방불케하는 연변가사협회 무용단이 표현한 연변특유의 〈물동이춤〉, 거칠은 겨울을 이기고 남먼저 피여나 새봄을 알리는 진달래정신을 구가한 독창〈진달래의 꿈〉, 태흥촌 촌민들이 동원되여 열띤 률동을 펼친 〈조국이여 안녕하십니까〉, 나라의 부강과 민족의 진흥, 인민의 행복과 평안을 노래한 〈중국꿈〉(정영희 독창), 농경생활과 두레정신의 정수를 반영한 세계무형문화유산의 하나인 조선민족의 무용〈상모춤〉(아성악기유한회사 무용단), 연길시 예술단 전임 부단장 김청의 독창 〈갈꽃〉, 연변인민의 충성의 상징가요 〈붉은해 변강비추네〉와 대합창〈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네〉등 프로들은 중국공산당 100년의 업적에 드리는 충심으로 되는 선물임에 틀림없었다.

전업가수들과 민간가수들, 사회 여러 단체 성원들과 마을 촌민들이 함께 손 잡고 이루어낸 이 풍성하고 이채로운 예술잔치는 ‘7.1’전야에 ‘붉은마을’을 찾는 홍색관광팀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붉은마을’의 ‘테마광장’에서 동북항일련군의 기발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 일동은 경건한 심정으로 혁명선렬들의 위훈을 우러러 새기였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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