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 아름다운 진달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8일 09시06분    조회:2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 단장 김휘

“연변가무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과 국가의 민족사업 관련 법률법규를 가무단의 제반 사업에 참답게 관철하고 락실하는 것에 큰 중시를 돌리고 실속있게 추진하였습니다”

9월 6일 오후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이며 단장인 김휘는 민족단결진보 취재를 접수할 때 여러 매체기자들에게 첫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중국조선족문화예술 전승과 연구, 발전의 종합성적인 표현단체일 뿐만 아니라 중국조선족예술정품의 생산기지와 조선족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기도 하다. 현재 연변가무단에는 재직일군 230명이 있는데 산하에 창작편집실, 관현악단, 성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 및 예술과 공연경영부 등 12개 부처가 망라된다.

“연변가무단의 또다른 자호감은 자체의 편극, 작사, 연출, 작곡, 안무, 무대설계 등 원창작 대오가 있는 것이며 이는 국내의 여느 예술단체와 비해봐도 더욱 빛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김휘 단장은 특히 여러 민족 인재들로 무어진 든든한 원창작대오가 있어야 민족특색을 더욱 잘 발휘하고 민족의 혼을 수립하는데 든든한 보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단장은 연변가무단의 이같은 자호감과 우세는 모두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 그리고 민족을 불문한 우수한 인재사용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은 설립된 75년래 민족민간예술의 토양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각 민족 인민들과 단결하고 교류하면서 우량한 정신을 이어오고 발양해왔으며 조선족민족문화예술을 계승, 번영, 발전시키는것을 종지로 농후한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이 있는 예술풍격을 형성하여 국내외에 이름을 떨치였다.

“과거 연변가무단의 직원들이 99%가 조선족이였다면 지금은 가무단의 여러 부처들에 한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 인재들이 가는 곳마다 있다”고 김휘단장은 소개했다. 가무단의 중요한 부서들마다 한족은 물론 회족, 만족 등 기타 민족들도 있는데 연변가무단의 조선족 이외의 기타 민족들의 비례가 이젠 근 20%에까지 달한다고 소개했다. 2019년 중공중앙 선전부 정품기념앨범 <악송중국(乐颂中国)>에 수록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신민요 <엄마의 아리랑>은 연변가무단 창작실의 한족 작곡가인 왕소붕(30살) 선생이 탄생시킨 곡이라고 한다.

<엄마의 아리랑>은 중국조선족음악의 정수를 정확하고도 깊이 있게 구현하고 거기에 중국 당대 음악요소를 융합하는 혁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각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연변가무단대형창작가무 《붉은해 변강 비추네》 역시 연변가무단의 한족 창작일군이 창작한 것이다. 요즘 창작되여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오른 정경가무시 《해란강반 벼꽃향기》도 몽골족이 종목기획을 했으며 공연에 참가하는 성원들중에 한족을 비롯한 기타 민족 배우들이 적지 않다. 《해란강반 벼꽃향기》는 한어로 창작,공연되였는데 연변가무단의 두가지 언어 결부 사용에서의 빛나는 성과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연변가무단의 무용부에도 한족무용수들이 늘어났다. 지난해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8명의 무용배우들을 새로 받아들이였는데 남자무용수 2명과 녀자무용수 4명이 한족일 정도로 민족문화예술에 대한 민족단결과 융합교류가 갈수록 깊이 이루어지고있다.

김휘 단장에 따르면 연변가무단의 성악배우들은 물론 연극배우들도 모두 조한 두가지 언어로 결부하여 노래하고 연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족지역에 가면 조선어로 공연할 수 있고 한족 지역에 가면 한어로 공연할 수 있기에 조선민족의 민족문화예술을 더욱 널리 세상에 알리고 자랑할 수 있으며 갈수록 국내외 관중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있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의 ‘형상대사’자격으로 여러차 나라를 대표하여 출국방문공연을 하였으며 국가를 위해 수많은 영예를 떨치였다.

연변가무단은 문화부로부터 ‘바른길을 걸으며 작품을 창작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선진단위와 전국문화계통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으며 지난해에는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다.

“연변가무단은 장백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 아름다운 진달래처럼 조국예술의 백화원에서 각 민족사이 래왕과 교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김휘 단장은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류향휘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20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와 연변음악가협회의 협력으로 펼쳐진 2021년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제 4회 TV 총결산 시상식이 연변텔레비죤 공개홀에서 있었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자 ‘14.5’계획이 시작되는...
  • 2021-12-23
  • 김화선 명예회장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해독 문희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는 지난 12월12일 오전, 연길 통달외국어학원 회의실에서 "중화인민공화국가정교육촉진법" 관련 특강 및 회원대회를 조직했다. 촉진회 명예회장이며 연변대학사회학과 부교수인 김화선씨가 회...
  • 2021-12-15
  • 제10회 길림성 2인전·희곡소품예술절 및 제6회 연변희곡소품예술절(이하 예술절) 회보공연이 6일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예술절은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주문련에서 주관, 연변가무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주내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 2021-12-09
  • 심무시범구 리석조선족촌에 농민화가 별칭의 '금손'이 있다규??? 사실 확인하러 저희 YY가 나섰답니다! 일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한창 창작에 몰두하고 계신 김왈림 로인을 만나게 되였어요~ 지난 10월부터 근 ...
  • 2021-12-03
  • 구련옥 가수가 지난 8월에 두번 한국 KBS 가요무대 출연 이후,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세 번째로 '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가수 패티김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의 애창곡'을 주제로 가수 최진희가 무대를...
  • 2021-12-02
  • 걸작선, 11월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주간경향]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선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포화가 할퀴고 간 흔적을 마주해야 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식민지를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던 서구 제국주의 열강은 결국 첫 번째 세계대전 이후 함께 몰락의 길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
  • 2021-11-27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중국조선족소년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길림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 ♦《연변일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 ♦《료녕조선문보》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흑룡강신문》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종합신문》 2022년 정기...
  • 2021-11-23
  • 연변화양그룹 리성 회장 류영근을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관장으로 임명   이  정계,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의 축복 속에서 11월 20일,  드디여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1진으로 허세록, 동희철, 김봉관 등 16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였다.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은 연변...
  • 2021-11-20
  • 문자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 -조글로 12월 28일 1차 주문통지 보기(계정) ♦《예술세계》 2022년 정기구독안내 ♦《동방의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 ----------------- ♦《중국민족》 2022년 정기구독안내 ♦《민족문학》 2022년 정기구독안내(위챗주문) 일년구독료 96원(할인가)./사진 클릭하면 주문...
  • 2021-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