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회갑잔치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4일 19시24분    조회:24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8일, 202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잔치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 로인절 맞이로 준비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요로 미루어져 진행하게 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중공중앙 통전부 전임 부부장 리덕수와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박학수, 국가와 성 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전임 지도자들인 오장숙, 장룡준, 전평선 등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전 주 각 현, 시 로인협회에서 추천한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 29명을 회갑잔치연에 모셨다.

 

 

박학수 부주장과 국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가 회갑잔치연에서 축사를 올렸다. 연길시고향예술단과 룡정시로인협회, 왕청현로인협회에서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공연하고 전통음식 제작으로 찰떡치기와 천인비빔밥 만들기가 있었다. 지도자들이 앞장 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노란기장 찰떡과 찹쌀 찰떡치기에서 땀을 흘렸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전평선을 비롯한 전 주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들의 사적이 소개되고 어린이들이 29명 로인들에게 생화를 드리고 대례를 올린 뒤 민속전통으로 차려진 회갑잔치상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연변가무단 마복자부부의 경쾌한 〈축수가〉속에서 우선 자제들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올리고 큰절을 올렸으며 지도자들과 래빈들이 함께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드리고 경의를 표했다.

 

 

회갑잔치연에서 지도자들과 대중이 한데 어울려 춤판을 벌여 연회장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연변대학예술학원, 숭실체육관 등에서 활기가 넘치는 민속 무용 출연이 있었으며 회갑잔치상에 모셔진 로인들은 행복감에 웃음꽃을 피웠으며 어떤 로인들은 기쁨에 겨워 눈굽을 찍었다.

화룡시3중 퇴직교원이며 일찍 전국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의 영예를 지닌 78세의 리성진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하에 좋은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니 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자꾸 하고 싶다”며 감격을 토했고 연길시건공가두 로인대학 상무부교장인 박영훈(80세)은 “자신의 모든 것을 후대들에게 다 바치며 우리 당에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에서 연변에 50만원을 기증하고 로년과학기술문화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 가치가 100만원에 달하는 겨울복장과 로년용품을 기증했다.그리고 산서카이썬건강관리그룹에서 가치가 50만원 되는 ‘로년건강봉사플래트홈’ 소프트웨어시스템을 기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연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연변로인협회, 연변조선족음식연구소의 협조와 연변기업련합회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신문/ 박철원 특약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2022년도 주문련의 새시대 ‘붉은 진달래’문예지원봉사활동의 일환인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공익양성활동이 지난 6월에 가동된 이래 손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의 꿈 이루어주기’활동은 교수내용을 담은 콘텐츠 제공 및 온라인 방송을 결부한 방식으로 진행된...
  • 2022-08-18
  • 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 작품 전국 공모전이 18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원 서예협회에서 주관했다.   ‘시향만리’컵 조선어글서예작품...
  • 2022-08-18
  •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 연길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후원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2년도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의회의가 10일 연길에서 소집됐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부주장 윤조휘가 회의에 출석...
  • 2022-08-11
  • [길림신문 연변70성상]   ‘식자증서' 가끔 주말이면 돌아보군 하는 연길고물시장가게에서 ‘식자증서'라는 다소 특이한 문화유물을 만났다. 1956년 10월18일에 리옥선이라는 사람한테 발급한 것이였다. 증서에는 연길현 지신향인민위원회 공인과 함께 교장 강희종의 성명과 인감이 찍혀져 있었다....
  • 2022-08-04
  • “东亚鬼才”金文学兼善收藏,藏品惊人   中文导报讯 被誉为“东亚鬼才”的比较文化学者、文明批评家、作家金文学迄今已出版100余册著作,在东亚文化圈社会是久负盛名的“越境型知识巨人”和公知。 如此的金文学,还拥有一个鲜为人知的面孔。 那就是文人收藏家。金文学小学时在绘画、书...
  • 2022-07-25
  •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백산에서는 총 16만 7451명의 관광객들을 접대했는데 그중 7월 16일 하루에만 2만4135명, 주풍경구 7419명으로 장백산이 관광업재개 전문행동에 박차를 가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6일부터 천지 수면과 가장 가깝고 원시적인 풍모가 가장 잘 보존되여있는 장백산 남풍경구가 질...
  • 2022-07-18
  • 최근 '중화민족 한집안-중국화작품전'이 북경에서 막을 열었는데 전시에서는 중국당대 민족소재 미술창작분야의 대표적 예술가들의 70여폭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런 예술가중 민족지역에서 온 예술가도 있고 장기적으로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예술가도 있으며 일부는 민족지역 교육지원에도 여러번 참여한 적이...
  • 2022-07-18
  • [사진 출처: 둥팡(東方)IC]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아득한 고비사막에 ‘대지의 아들’이라 불리는 거대한 조각상이 눈에 띈다. 이 조각상은 2016년 아기를 주제로 한 칭화(淸華)대학교 미술학원 출신 조각가 둥수빙(董書兵)의 작품이다. 길이 15m, 높이 4.3m, 너비 9m인 조각...
  • 2022-07-13
  • 촬영가 김광영(61세)의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촬영작품전이 10일 연변미술관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미술관, 연변대학 미술학원,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무한대학 촬영동아리, 《문화시대》, 《청년생활》, 《문화연변》, 《장백산시계》 등 잡지, 연변장백산문화연구소, 길림‘흑광영상소’넷, 길림성...
  • 2022-07-11
  • 2022년 7월 6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미니영화 "내가 너의 할머니 되여줄께" 상영의식을 영화주인공이며 주역배우인 85세 최혜옥할머니 집에서 진행하였다. 한것은 최혜옥할머니가 바깥출입이 불편하기 때문이였다.        상영의식에서는 먼저 영화극본작가이고 영화감독인 손룡호가 영화...
  • 2022-07-0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