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복(汉服)앞에서 외국인 친구들은 흥분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4일 09시14분    조회:1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에서 동계올림픽을 보고 미래로 향하자!’계렬활동

한복(汉服)은 중화 전통 복식의 주요한 축으로 청나라 이전의 중화민족의 국가 형상을 대표하였으며 이로하여 고대 중국이 ‘의관상국’, ‘의례지국’, ‘금수중화’ 등 많은 미명을 얻게 하였다. 한복의 아름다운 풍채를 직접 보기 위하여 2월 11일, ‘길림에서 동계올림픽을 보고 미래로 향하자!’ 계렬활동 일행은 여칠한복관에 들어서 력사의 맥을 짚어보고 중화문화의 강대한 생명력을 감수하였다.

한복은 한민족(汉民族) 전통 복식이다. ‘심의(深衣)’제, ‘상의하상(上衣下裳)’제, ‘유군(襦裙)’제, 포복(袍服) 등... 가게주인의 소개로 부동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은 점차 한복에 대해 초보적으로 리해하게 되였다. 단순히 정보를 얻는 정도가 아니고 그들은 무엇인가 알려 하고 있었다. “겨울에 한복을 입으면 춥지 않을가요?”, “치포는 한복인가요?”, “한복에 맞춘 신발은 뭐가 다른가요?”… 로씨야에서 온 혜란은 중국 한복에 특히 관심이 많은지 소개를 들으면서 번마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군 하였다.

한복을 입고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외국인 친구들이 한복으로 “변장”하자 장면은 통제 불능이 될 정도로 소란스럽다. 서로 옷의 조대와 관련 장신구에 대해 묻기도 하고 스스로 선택한 의상을 마음껏 전시하면서 앞다투어 기념촬영을 한다. 수단에서 온 리는 명나라 망복(蟒服)을 선택하더니 “지위 있는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해서 한번 입어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들 웃음보를 터뜨렸다. 소말리아에서 온 나세르는 당나라 원령포(圆领袍)를 입어보았는데 평소 재담을 많이 듣는 나세르의 눈에는 이 옷이 “재담 배우가 입은 두루마기와 흡사”했던 것이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온 장란은 단아한 흰색 의상을 선택했는데 깔끔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주변 사람들은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매력적인 한복은 대부분의 외국인 친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고대 검객들의 모먕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부채를 펼치고 폼 잡는 모습도 쿨하고 름름하였다. 한복을 체험하는 과정이 놀랍고 기묘한 듯 말레이시아에서 온 림이혜는 자신의 의상을 가리키며 “나는 옷의 배색과 앞가슴의 꽃디자인을 비교적 좋아한다."고 말했다.

혜란은 살구 얼굴에 복숭아 턱이라 거울 앞에서 옛사람들의 아련한 자태를 본따니 붉은 복장이 얼굴에 아름답게 비치고 용모가 아름답기 그지 없다. 한복 차림에 어울리는 화장이 필요하다는 말에 그녀는 동료를 끌어당기며 기어이 화장을 시켜달란다.

청아한 곡에 맞추어 몸에 나풀나풀한 한복을 입은 외국인 친구들은 유유자적하게 사진을 찍거나 코스프레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고대의 정경에 빠져 천년 동안 내려온 한복 문화를 조용히 음미한다. 최근 몇년간 중국문화가 굴기하면서 한복은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한복은 전통문화의 부흥인 동시에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방식으로서 년매출액 20억이 넘는 한복문화나 설날무대에서 세계를 놀래운 <청록뿐이여라>의 중국문화 배후는 문화IP의 강대함과 문화적 자신감 상승이다.

래원: 吉林日报彩练

편역: 길림신문 김태국

파일 [ 1 ]

Total : 1576
  • -한락연 탄신 120주년 기념 전시회   한락연 탄신 120주년에 즈음하여 중국미술관에서 주최한 '진귀한 소장품 활성화(典藏活化)' 시리즈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실크로드의 무지개(丝路飞虹) - 한락연 탄신 120주년 중국미술관 소장 한락연작품전'이 중국미술관 5층에...
  • 2018-05-23
  • 2018 에이세이컵 일본조선족가요축제가 일반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의 주최로 지난 5월 20일, 도꾜닛뽀리에서 열렸다. 일본에 있는 조선족을 대상으로 2011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펼쳐진 이번 노래자랑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17개종목으로 펼쳐졌다. 대상수상자 리미선 연변음악가협회 주석이며 연변텔레비죤...
  • 2018-05-23
  •     2017미스코리아선발대회의 한장면(자료사진) 도문시외사상무국에 따르면 한국ANR주식회사에서 주최하고 도문시교통교무역회사에서 주관하는 2018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가 5월 21일 도문시 두만강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미스코리아대회는 명실상부한 한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지...
  • 2018-05-16
  • -연변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부국장 최홍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부국장 최홍녀 현 연변주에는 조선문 신문잡지 총 18종이 있는데 그중에서 조선문 간행물이 12종(전국 19종)이고 조선문 신문이 6종(전국 9종)이 있으며 그외 조선문도서 출판사 3개, 음향출판사 1개가 있...
  • 2018-05-11
  • -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선전부 부부장 김장호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원회 선전부 부부장 김장호/ 최승호 찍음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창의로 조선어매체 여러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데 감사를 드린다. 이 기회를 빌어 언론매체융합 건설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발표하...
  • 2018-05-11
  •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 1. 매체의 합작에 대하여 문득 연변일보사와 길림신문사에서 선후로 부총편으로 계시던 고 정경락선생의 글이 떠오른다. 6년전에 그가 쓴 칼럼인데 제목은 “민족언론 존재의 가치”이다. 그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지금은 교류와 합...
  • 2018-05-11
  •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채복숙 기자=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관장 백영)은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하며 특색이 뚜렷한 우수한 민족문화예술 계승 전파를 통해 민족단결 진보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탄탄한 대오 건설에 총력   예술관의 모든 ...
  • 2018-05-10
  • 자료사진 인민넷 조문판: 중국동방연예집단회사 등에서 주최한 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5월 13, 14일 국토예술쎈터 음악홀에서 개최된다. 최경호는 , , 등 30여부 드라마의 주제곡과 삽입곡을 불렀는데 현재 중국동방가무단의 가수이자 유명한 작곡가 곡건분(谷建芬)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9일 진행한 콘서트 기자회견...
  • 2018-05-10
  •     조선어 언론매체 협력회의가 지난 월 8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렸다.   북경, 흑룡강, 길림, 료녕 등지의 조선어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 관계자,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 선전부, 연변문화방송보도국 그리고 장춘 애청자 애독자클럽 관계자 등 3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n...
  • 2018-05-09
  • ◆ 대상: 박지연(유아조), 장서령(저급학년조), 주성하(중, 고급학년조)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사진을 클릭하면 결승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
  • 2018-05-07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