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보름 문예야회 예술의 향연 선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5일 09시29분    조회:22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

무용과 뮤지컬 종목 추가

14일 저녁,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관, 연변연극가협회에서 협조한 2022년 정월대보름 문예야회가 연변가무단극장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이날 문예야회를 관람했다.

저녁 7시경, 문예야회는 ‘여울’기악그룹의 민족악기합주 <정열의 대륙>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선희의 녀성독창 <우리의 세계>, 임호걸, 최미화, 김대림의 소품 <부부>, 한석봉, 원용란, 최청송, 왕형이 출연한 소품 <가사도우미>로 현장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품 <가사도우미>의 한 장면.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은 가운데 연길시민 리녀사는 “소품 <가사도우미> 같은 경우는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를 통해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니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또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여서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문예야회 후반부에도 이채로운 공연은 지속되였다. 특히 지난해의 문예야회와 비교해봤을 때 올해에는 무용과 뮤지컬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였다.

연변가무단 무용배우 목희문과 리서붕의 남성2인무 <몽골춤>은 호방한 느낌이 다분했으며 연변가무단 성악부 배우 허미옥, 오애령, 김정염이 출연한 뮤지컬 <빨래>는 산뜻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연길시민 최녀사는 “뮤지컬 종목은 오늘 처음 관람해봅니다. 아주 새롭게 느껴졌으며 ‘빨래가 바람에 선들선들 마르듯 자기 자신도 바람에 맡겨보라.’는 대사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심신적으로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고 관람평을 밝혔다.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문예야회는 리진, 석해민, 윤향화, 최화란, 류련희의 소품 <효도> 그리고 방성길의 남성독창 <장수타령>으로 막을 내렸다.

도합 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된 문예야회는 1시간 반 남짓이 지속되면서 관객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연변가무단 함순녀 부단장은 “이번 문예야회는 인민의 희로애락과 사회문제를 반영한 소품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독창, 무용 등 종목들을 곁들여 최대한 다채롭게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연변가무단에서는 뮤지컬을 비롯해 새로운 분야에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정월대보름 문예야회를 우리 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기에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고 표했다. 

글·사진 연변일보 김수연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재일 조선족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학연구원장 김문학(58세)씨가 금년도 일본 '히가시구니 노미야 국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이 일본 유수의 문학상은 '민간노벨상'으로 불리며 설립 46년간 노카소네수상 토요타자동차회사의 토요타회장, 노켓의 발명자이며 동경대학 교수 이토가와...
  • 2020-11-26
  • 단동시위 선전부가 주관하고 단동신문매체발전유한회사가 운영하는 중국어·조선어 웹사이트 ‘압록강의 창’이 단동시를 대외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1월 21일에 정식 개설된 압록강의 창은 ‘귄위성, 전문성, 종합성’을 겸비한 단동시 대외홍보 포털사이트이다. 단동 변경지역 특색, ...
  • 2020-11-26
  • 화룡시 평강(平岗)평원 서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서고성(西古城)은 동북아력사와 고고학계에 이름 높은 중국 당조 발해국시기(기원 698-926년)의 중요한 성곽이다. 발해국이 건국되여 돈화에 있는 구국(旧国)으로부터 중경현덕부(中京显德符)로 이주한 후 이 지방은 발해국의 통치중심이였고 기원 750년좌우로 서고성...
  • 2020-11-23
  • 두만강지역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최초의 인류 화석 실물 자료 ‘안도인(安图人)’ 대형계렬미니영상‘우리 동네(温馨家园)'(제3회) 안도인 내용소개: 안도현 명월진 석문산 남쪽비탈에 동굴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연변 최초의 인류인 구석기시대 안도인의 유적이다. ‘안도인’&n...
  • 2020-11-16
  • 《길림신문》 창간 35돐 기념 대형계렬미니영상 ‘우리 동네’ (제2회) 두만강 내용 소개:  두만강이라는 이름은 녀진어인데 만물의 근원 혹은 만수의 회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만강은 장백산 동북쪽에서 발원하여 중조변경을 사이두고 동쪽으로 흐르다가 로씨아와 조선변계를 통해 일본해로 흘러 ...
  • 2020-11-09
  • 《길림신문》 창간 35돐 기념 대형계렬미니영상 ‘우리 동네’ (제1회) 장백산 머리글: 《길림신문》 창간 35돐 기념하여 길림신문사에서는 총 50회로 된 대형계렬미니영상(大型系列短视频)‘우리 동네'를 기획하고 제작하였다.‘우리 동네'는 연변조선족자치주안에 있는 산과...
  • 2020-11-01
  •   25일 저녁,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 주년을 기념하는 ‘노래속의 력사’—정률성작품음악회가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펼쳐졌다.   정률성은 우리 나라의 걸출한 음악가로서 ≪중국인민해방군군가≫를 탄생시킨 작곡가이다.  항전년대에 창작된 그의 음악작품들은 민족독...
  • 2020-10-27
  •   북경 10월 23일발 인민넷소식: 10월 21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한 2020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심사회의가 연길에서 개막했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김명철, 연변주정부 부주장 조어금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소집된 이번 전문가심사...
  • 2020-10-2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1](정판룡편6)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 교수,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작가. 여섯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판룡교수의 인격적 매력입니다. 좀 풀어서 이야기한다면 바다 같은 흉금과 유머와 위트, 이것이 아마 정판룡선생의 인격적 매력인...
  • 2020-10-23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