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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문예야회 예술의 향연 선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5일 09시29분    조회: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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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

무용과 뮤지컬 종목 추가

14일 저녁,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관, 연변연극가협회에서 협조한 2022년 정월대보름 문예야회가 연변가무단극장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이날 문예야회를 관람했다.

저녁 7시경, 문예야회는 ‘여울’기악그룹의 민족악기합주 <정열의 대륙>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선희의 녀성독창 <우리의 세계>, 임호걸, 최미화, 김대림의 소품 <부부>, 한석봉, 원용란, 최청송, 왕형이 출연한 소품 <가사도우미>로 현장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품 <가사도우미>의 한 장면.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은 가운데 연길시민 리녀사는 “소품 <가사도우미> 같은 경우는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를 통해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니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또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여서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문예야회 후반부에도 이채로운 공연은 지속되였다. 특히 지난해의 문예야회와 비교해봤을 때 올해에는 무용과 뮤지컬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였다.

연변가무단 무용배우 목희문과 리서붕의 남성2인무 <몽골춤>은 호방한 느낌이 다분했으며 연변가무단 성악부 배우 허미옥, 오애령, 김정염이 출연한 뮤지컬 <빨래>는 산뜻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연길시민 최녀사는 “뮤지컬 종목은 오늘 처음 관람해봅니다. 아주 새롭게 느껴졌으며 ‘빨래가 바람에 선들선들 마르듯 자기 자신도 바람에 맡겨보라.’는 대사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심신적으로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고 관람평을 밝혔다.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문예야회는 리진, 석해민, 윤향화, 최화란, 류련희의 소품 <효도> 그리고 방성길의 남성독창 <장수타령>으로 막을 내렸다.

도합 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된 문예야회는 1시간 반 남짓이 지속되면서 관객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연변가무단 함순녀 부단장은 “이번 문예야회는 인민의 희로애락과 사회문제를 반영한 소품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독창, 무용 등 종목들을 곁들여 최대한 다채롭게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연변가무단에서는 뮤지컬을 비롯해 새로운 분야에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정월대보름 문예야회를 우리 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기에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고 표했다. 

글·사진 연변일보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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