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보름 문예야회 예술의 향연 선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5일 09시29분    조회:20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

무용과 뮤지컬 종목 추가

14일 저녁,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관, 연변연극가협회에서 협조한 2022년 정월대보름 문예야회가 연변가무단극장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이날 문예야회를 관람했다.

저녁 7시경, 문예야회는 ‘여울’기악그룹의 민족악기합주 <정열의 대륙>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선희의 녀성독창 <우리의 세계>, 임호걸, 최미화, 김대림의 소품 <부부>, 한석봉, 원용란, 최청송, 왕형이 출연한 소품 <가사도우미>로 현장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품 <가사도우미>의 한 장면.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은 가운데 연길시민 리녀사는 “소품 <가사도우미> 같은 경우는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를 통해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니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또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여서 그런지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문예야회 후반부에도 이채로운 공연은 지속되였다. 특히 지난해의 문예야회와 비교해봤을 때 올해에는 무용과 뮤지컬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였다.

연변가무단 무용배우 목희문과 리서붕의 남성2인무 <몽골춤>은 호방한 느낌이 다분했으며 연변가무단 성악부 배우 허미옥, 오애령, 김정염이 출연한 뮤지컬 <빨래>는 산뜻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연길시민 최녀사는 “뮤지컬 종목은 오늘 처음 관람해봅니다. 아주 새롭게 느껴졌으며 ‘빨래가 바람에 선들선들 마르듯 자기 자신도 바람에 맡겨보라.’는 대사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심신적으로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고 관람평을 밝혔다.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문예야회는 리진, 석해민, 윤향화, 최화란, 류련희의 소품 <효도> 그리고 방성길의 남성독창 <장수타령>으로 막을 내렸다.

도합 8개 종목으로 알차게 편성된 문예야회는 1시간 반 남짓이 지속되면서 관객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연변가무단 함순녀 부단장은 “이번 문예야회는 인민의 희로애락과 사회문제를 반영한 소품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독창, 무용 등 종목들을 곁들여 최대한 다채롭게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연변가무단에서는 뮤지컬을 비롯해 새로운 분야에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정월대보름 문예야회를 우리 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기에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고 표했다. 

글·사진 연변일보 김수연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장춘 도시문화의 또 하나의 표지-물문화생태원에 가본다 지난 주말, 위챗 구독 계정을 뒤적이다가 반짝 튀는 소식을 접했다. '장춘물문화생태원'이 세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MIPIM Award 2019 '최적재생도시' 순위권에 든 것이다. ‘삼림도시’, ‘문화도시’다운 ...
  • 2019-03-26
  •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개막 12월 9일 오전, 제3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7회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가동식이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진행되였다. 가동식에서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환영사를, 길림성문련 부주석, 길림성촬영가협회 주석 조춘강...
  • 2018-12-10
  • 지난해 11월에 연변수석애호가들에게 수석문화를 보급하고 연변 수석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취지로 발족한 연변수석문화교실에서는 12월 10일, 연길시록원호텔에 자리잡은 화룡시려행사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연변수석문화교실 수석전시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이켰다. 이 교실 고문인 김학송시...
  • 2018-12-10
  • 30일,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료녕성 심양시 순안신일성(盾安新一城)에서 중-한 문화관광사진 전시회가 있데 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중-한 량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리해의 폭을 한층 더 넗히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으로 료녕성과 한국간의 다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 2018-11-30
  • 제3편 산업과 문화의 즐거운 만남 ㅡ진달래와 진달래촌 그리고 관광산업 봄이면 연변의 산과 들에는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면서 연변의 전체가 꽃동산을 이룬다. 그래서 주화(州花)도 진달래다. 진달래가 만발할 때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2006년에 제1회를 시작해 올해로...
  • 2018-11-20
  •        '세계6대 청년작곡가' 안승필 첼로협주곡 '아리랑'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안승필의 첼로 협주곡 '아리랑'이 북경에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 관객 8000여 명이 자리를 꽉 채운 북경콘서트홀에서...
  • 2018-11-19
  • 11월 16일 오후, 연길시 제1기 ‘중국조선족문화계승시범점’ 명명 간판 수여식이 연길 국제회의 전시중심에서 거행되였다. 중공 연길시위와 연길시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에서 력사문맥을 계승 발전하고 이룩한 민족문화의 중요한 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함...
  • 2018-11-19
  • [계렬보도] 장백산 아래에 민족문화의 향기 그윽하네(2) 제2편 가무로 보는 민속문화의 정수 ㅡ, 두 민족 전통민요의 ‘선보기’ “조선족 전통민요는 100여년의 파란만장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 땅에 뿌리를 박고 꽃을 피우면서 중화대가정의 찬란한 민족문화로 빛을 뿌리고 있다.” 연변가무단 단...
  • 2018-11-19
  • 머리글: 장백산 아래 두만강변에는 6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근로용감한 연변인민들은 바로 이 땅에서 ‘한족은 조선족을 떠날 수 없고 조선족은 한족을 떠날 수 없으며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을 떠날 수 없다’는 좌우명을 내세우고 중화민족문화권 속의 독특한 조선족문화를 꽃 ...
  • 2018-11-16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