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 문화명인 조룡남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5일 15시34분    조회:10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노벨문학 수상자 막언과 함께 2013년 중국 달력인물에 이름을 올린 조선족 문화명인이 있습니다. 중국조선족 원로시인 조룡남선생을 기자가 만났습니다.

조룡남의 처녀작은 서정시<불꽃>입니다. 1951년 훈춘시 제2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조룡남은 연변 제1차 하령영활동에 참가해 석현종이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갖게 됐는데 당시 들끓는 로동현장에서 깊은 감수를 받고 애국 증산을 노래한 서정시 <불꽃>을 창작했습니다. 후에 이 작품은 지도교원의 추천으로 <연변문예>에 실렸습니다. 1953년 조룡남은  연변사범학교에 입학했고 2학년 때 동시 <반딧불>을 창작했습니다. 당시 동창생 김덕균이 곡을 붙이면서 <반딧불>은 중국조선족 명동요로 널리 애창됐습니다. 1957년 조룡남은 <우파모자>를 쓰고 장장 23년간 창작의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1979년 조룡남은 명예를 회복했고 1984년부터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문예편집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정년 퇴직했습니다. 

조룡남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객관세계와 접촉할 때면 어떤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나는 내가 받은 감동을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 전달해서 나처럼 감동을 받으라 하는 뜻에서 시를 씁니다. ]  
 
조룡남은 1985년 첫 시집 <그 언덕에 묻고 온 이름>을시작으로 <그리며 사는 마음>, 동시집 <반짝, 반짝 반디불>, <사람아, 사람아>등 작품집을 륙속 내놓았습니다. 조룡남은 두차례나 장백산 문예상과 전국 소수민족 문학상 <준마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학평론가 최삼룡입니다. 
[조룡남시인은 당대 중국조선족 시단에서 성과가 가장 많은 시인가운데 한 분입니다. 그리고 조선족 시문학사에서 큼직한 획을 그은 분입니다. ]
    
조룡남시인은 중국문화예술협회에서 발행한 2013년 달력인물로 소개된데 이어 북경예도문화서화원이 펴낸 중화서화명가 2014년 소장달력 국제판에도 이름을 올랐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리은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72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