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신문' 제2회 랑시문학상 시상식 할빈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0일 19시06분    조회:32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회 랑시문학상 수상자들.
 

10일 할빈시 학부로에 자리잡은 흑룡강성경제관리간부학원 양성센터에서 흑룡강신문 제2회 랑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민족대학교 중국소수민족문학연구소 오상순소장과 북경제2외국어대학 김영옥교수,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리홍규회장, 흑룡강신문사 박백림부총편집과 ‘민족문학’ 잡지사, ‘연변문학’ 잡지사, ‘장백산’ 잡지사 ‘연변일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등 민족문학지와 신문사, 문화단위의 대표들 및 전성 각지에서 모여온 조선족 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2회 랑시문학상은 2013년 전년에 걸쳐 흑룡강신문 ‘작품’면에 발표된 작품들중에서 선정, 대상에 리춘렬작가의 수필 '풋 강냉이'가 당선됐으며 우수상에 구용기작가의 수필 ‘정을 준다는것은', 리화작가의 수필 '겨울수채화에는 그리움이 물들고', 장련춘작가의 수필 '눈아 눈', 양아청시인의 ‘마음은 가을잡초처럼 다소곳이 누워서’, 남영선작가의 ‘매미의 일생’이 당선됐다.

  심사위원인 흑룡강대학 리태복교수는 '풋 강냉이'는 사소한 일상에서 생활의 큰 철리를 발견하고 다시 그것을 동서고금의 일화와 련관시켜 론리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많은 소재들을 한가지 주제로 자연스럽게 관통하는 작품의 구조가 작가의 력량을 충분히 보여줬으며, 이 점이 이 작품을 가장 돋보이게 했다고 하면서 형산의불산(形散意不散) 류형 수필의 정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생에 대한 새로운 리해와 인식에 도달하고 이러한 깨달음으로 스스로의 인생을 관조하는 달관의 차원으로 글의 경지를 끌어올린것이 작품의 성공적인 면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흑룡강신문 랑시문학상은 '랑시장학기금회'에서 후원한것이다. '랑시장학기금회'는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에 보답하고 고향에 보답'하려는 취지로 랑시주식유한회사가 중앙민족대학교 교육기금회에 설립한 장학기금으로, 2010년에 설립되여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족학생과 흑룡강성조선족중학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랑시주식유한회사는 고품격 녀성의류브랜드의 디자인, 생산,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으며 고급녀성의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1년 랑시주식유한회사는 심수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여 조선족기업중 최초로 상장한 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이 회사 신동일회장은 일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 길림신문사, 료녕신문사, 연변텔레비전방송국, 흑룡강신문사 등 국내 주요 조선문 매체가 공동 선정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 채복숙/사진 김희


부록: 대상 수상작품  '풋강냉이'(리춘렬)


금년 가을, 고향에 다녀왔던 친구 하나가 풋강냉이 한 아름을 따다가 나한테 안겨다 주었다.  

 “강냉이가 벌써 익었던가?”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강냉이의 조숙을 의심하며 우리 내외는 끙끙거리며 강냉이의 파아란 옷들을 홀라당-홀라당- 벗겨내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가 하아-얀 속살을 드러낸 풋강냉이들은 아직은 살집이 굳어 있지가 아니하고 말랑-말랑 한데다가 물살만 터지듯 가득 올라 있어 손톱으로 누르니 톡!톡! 터지며 뽀오얀 물이 튕겨나왔다. 말짱 속살만 앙큼하게 드러내고 있는 풋 강냉이들였다.

  "너무 햇 되다이-, 너무 풋 되다이-", "금강산도 식후경이재- 맞재-이?"  

 우리 내외는 눈을 찔끔거리며 풋강냉이를 삶아먹어 보기로 했다. 먼저 커다란 양재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하나같이 하얀 몸뚱이가 된 풋 강냉이들을 참봉-참봉 재워넣고 끓이기를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가? 양재기 솥이 벌렁벌렁 끓어번지고 우리 내외는 푸욱 익은 강냉이들을 꺼내 하모니카 불듯 호-호거리며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풋강냉이가 생각밖으로 별미였다. 씹히는 맛이 상큼하고 달착지근하면서도 쫄깃하니 천하일미였다.  

 싱싱한 풋강냉이 맛에 푹- 빠져 정신없이 한참을 뜯다나니 문득?! 내 머리를 쪼오옥- 쪼개고 들어오는 생각 하나! 대개 일찍 깨닫고 요절한 천재들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였다. 어떤 이들은 천재들이 일찍 죽는것을 아까워하고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했고, 또 어떤 이들은 천재는 그 짧은 생애서라도 자기 천분(天分)의 절정을 숙명적으로 더 빨리도달한것이라고 했다. 오늘 내가 먹고 있는 풋강냉이가 숙성한 강냉이들의 맛을 전부 보여주듯이, 그리고 풋강냉이가 오히려 숙성한 강냉이보다 더 생생하고 맛나고 담백한것처럼, 젊어서 요절한 천재들도 우리에게 그런 진한 맛을 보여주고 떠났던것은 아닐가?  

 위(魏)나라 때 왕필(王弼226-249)이라고 하는 천재가 있었다. 그는 세상에 태여나서 24년밖에 살지를 못했다. 그러나 그가 중국 고전에 남긴 업적은 어마어마하다. 그는 대개 20세 이전에 이미 중국고전철학계를 완성한 보기 드문 천재였다. 그는 18세 나이에 그렇게 어려운 로자의 '도덕경'을 해석해냈고 22세때에 '주역'을 해석해냈다. 오늘의 현대인들도 '도덕경'과 '주역'을 보려면 그가 해석한 '로자주(老子注)' '주역주(周易注)'를 참고한다. 그런데 누가 감히 그를 '풋강냉이'라고 말할 사람이 있는가? 없다.! 그것은 그가 비록 짧은 생을 마쳤으나 모든 천재적 재능을 다 보여주고 이 인간세상을 홀연히 떠났기때문이다.

  한국에 이상(李箱1911-1937)이라고 하는 천재적 시인이 있다. 그는 27세라는 아까운 나에에 요절을 했다. 그러나 후세 사람들은 그를 두고 "생애로서나 문학으로서나 한국 문학사상 가장 이채로운 존재'라고 평가한다. 그의 시는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 날에도 쉬르레알리즘(超现实主义)의 시의 세계로 이름 높다. 특히 그가 쓴 시'오감도(鸟瞰图)'는 오늘날까지도 쟁론거리로 남아있다. 이렇게 그의 시가 널리 읽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누가 감히 그를 '풋 강냉이'라고 할가? 없다.! 그는 자신의 모든 천재적 예능을 이 세상에 다 보여주고 홀연히 떠났기때문이다.  

 이외에도 세상엔 일찍 요절한 천재들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그들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선견지명으로 자기를 일찍 알아버린 사람들이요, 모두가 과거와 미래를 단두절미하고 오로지 현재에만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다.

  인생을 100%라고 한다면 30%를 살고 달관한 사람이나, 70%를 살고 인달관한 사람이나, 그리고 100%를 다 살았어도 달관은커녕 허송세월만 했다면 어느것이 삶이고 어느것이 죽음이라고 하겠는가? 중국고전에 '시야명야(时也命也)'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곧 생명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생명은 매일 매시각 죽음의 길로 가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표현하기를 꺼려할 뿐이고 또 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매시각 깨여있는 의식인 생생동동(生生动动)한 각성 상태에서 살아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천재들이야말로 바로 달관과 무아의 경지에서 즐거운 삶을 시시각각 즐긴것이 아니였겠는가?  

 나는 반백을 넘게 살았어도 아직 달관에 이르지 못한걸 보면 달관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나이와 관계는 없는가 보다. 경전에 보면 '수천번 절을 하고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한번 디딜적마다 낟알을 찧어내는 디딜방아만 못할것이며, 아무리 몸을 깨끗이 닦아도 마음의 때를 벗지못하면 연못속에 노니는 물고기만 못하다'고 했다. 이는 달관과 깨달음의 요체(要谛)가 눈에 보이는 형식에 있는게 아니라 바로 '내'안에 있음을 가르치는 말씀인듯싶다. 그래서 인생을 오래사는것보다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하고 좋은 글도 많이 써서 인생을 달관할 때까지만은 열심이 살고싶은게 내 소원이다. 그리고 공자가 천명을 안다는 50에서부터 시작해서 얼마를 살든지, 로경(老境)에 들어 은퇴해서라도 천분의 분수에서 헤염치며 유유히 살고싶다. 그래서 인생의 깊은 가을을 지나 농익은 과일들처럼 자기를 터뜨리며 농즙을 흘리면서라도 깨달은 인생으로 한번 흠뻑- 젖어보고, 익어보고 , 노닐어보고, 그리고 뚝-딱! 하고 땅에 떨어져 보고싶다.  

 해마다 이맘 때면 잊지를 않고 풋강내이를 먹건마는 오늘 따라 세상과 인생을 읽게 해주는 풋강냉이의 이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더없이 고맙고 또 고마웁기만하다. 그래선지 나는 지금 막-인생이 한없이 즐거웁고 또 즐거웁기만한것은 또 뭣 때문일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출간식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종교국에서 주최한 김영애 시집《사랑의 색갈》출간식이 일전 장백현정부 5층 상무회의실에서 있었다. 김영애의 시집《사랑의 색갈》은 장백현인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장백현민족종교국과 장백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자치현 창립 55주년에 올리는 기념도서로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
  • 2013-11-13
  • 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자(뒤줄 가운데)들과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수상자(앞줄)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후원한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오전 연길시귀국자협회 회관에서 개...
  • 2013-11-13
  • 1993년 수상작품   "제1제당상" 박은 단편소설 "콩에 깃든 이야기" 박철수 수필 "바다와 흙" 김정호 시 "연변동미의 서울고행" "해란강문학상" 1등상 리근영 시조 "개구리 없는 논벌에서" 리화숙 수필 "유모아 남자의 멋" "해란강문학상" 2등상 조은철 벽소설 "리혼" 류연산 수필 "아리랑에 얹혀 흐르는 호랑이" 김영건...
  • 2013-11-12
  • 중국작가협회기관지인 《인민문학》이 래년 봄부터 인터넷소설을 포용할 계획이다. 《인민문학》의 주필 시전군에 의하면 래년부터 인터넷단편소설코너를 내오고 인터넷에서 우수한 작품을 뽑아낼것이며 일부 능력있는 인터넷작가를 발굴하게 된다. 시전군은 “물론 인터넷문학도 예술적인 면에서 가늠했을 때 무게가...
  • 2013-11-11
  • 1951년 6월, 고고성을 울린 《연변문학》은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조선족문학지중에서 력사가 가장 긴 순수문학잡지이다. 연변작가협회 기관지인 《연변문학》은 오랜 세월 갖은 파란곡절을 겪으며 민족문학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1951년 6월, 《연변문학》(창간 당시의 잡지...
  • 2013-11-11
  • 제1회 한글날 연극-   제2회 한글날 연극-   제3회 한글날 연극-   제4회 한글날 연극-   제5회 한글날 연극-   제6회 한글날 연극-   옹달샘 파이팅!   중앙민족대학 문학사는 1995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활동과 함께 그 영향력을 넓혀온 조선족 대학생 동아리이다. 중앙민...
  • 2013-11-07
  • 손해원로인 8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집필 손해원옹이 올해 새롭게 펴낸 3권의 회상기실화 책자들 84세 고령인 연길시 조양천진 횡도촌의 손해원로인이 올해 또 2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나의 자서전》 제2부와 3부를 비롯한 3권의 책자를 자체로 펴냈다. 소학교도 겨우 졸업하고 한평생 밭고랑과 씨름하며 살아온...
  • 2013-11-06
  • -《〈로전사발자국〉을 영웅사랑, 민족사랑, 조국사랑의 교재로 할것입니다》 변강의 소도시- 도문에는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열혈청년이 3200여명이나 된다. 그들은 동북대지와 장강남북을 넘나들며 조국해방전쟁에서 용맹을 떨쳤고 또 압록강을 건너 항미원조보가위국전쟁에서 불후의 업적을 쌓았다...
  • 2013-11-05
  •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82)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 단편작가 중 한 명으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된 것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먼로가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이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먼로는 읽기 쉬운 문체로 온타리오주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 2013-10-26
  • 조선족문단 첫 실화상, 《주덕해평전》 《홍군장령 양림》 《중국영화황제 김염》 수상 제1회 《신생활집단》컵 실화상 수상자들.(좌로부터 리광인, 최국철, 김창석)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신생활집단》컵 실화상시상식이 10월 25일 오전, 연변주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신생활집단》컵 실화상(인물평전)은 조선...
  • 2013-10-25
  • 우수상 수상자들과 함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18일 오후, 료녕조선문보사에서 주최하고 심양 기원그룹에서 후원한 제4회 '기원컵' 압록강문학상 시상식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장덕수 부청급순시원, 심양기원그룹 길경남사장, 료녕성조선족애심...
  • 2013-10-21
  • 2013년 10월 18일, 화룡시작가협회,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연변작가협회산문분과의 공동주최로 《두만강문화연구탐방시리즈(9)-현대문학작품의 언어규범을 준수할 긴박감과 당위성》이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화룡시선경대풍경명승지를 경유해 고 류연산문학비가 굽어보는 서성진진달래민속촌에서 거행된 이번 세미나는...
  • 2013-10-21
  •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 소왕청으로 지난 13일 오전 8시경, 연변작가협회 문앞에 20여명 대학생이 모였다.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안동 리륙사문학관이 후원하는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 2013-10-18
  •   9월 28일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고 송몽규 선생의 만96세 탄생일이다. 송몽규 선생은 간도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연희전문대를 졸업 한 후 교토제국대 유학 중에 치안유지법 혐의로 수감된 사촌동생인 윤동주 시인과 함께 20대에 후쿠오카 형무소서 옥사했다. 송몽규와 윤동주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 2013-10-16
  • 10월 15일 오전, 연변단풍수필회 창립 15주년 기념회가 연변작가협회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기념회에는 김운일회장을 비롯한 단풍수필회 회원들과 연변주민정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 시인협회, 시조사, 어머니수필회의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념회에서 김운일회장이 지난 15년의 발전과정과...
  • 2013-10-15
  • 박용일 씨(오른쪽)와 그의 부인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으로 사업하고있는 박용일 소설가가 지난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윤동주문화제에서 해외동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윤동주문화제는 한국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 2013-10-11
  •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 작품세계 [동아일보]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82)는 섬세한 관찰력과 빼어난 구성으로 짧은 이야기 속에 복잡하고 미묘한 삶의 한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내 ‘우리 시대의 체호프’라 불리는 북미 최고의 단편 작가다. 먼로...
  • 2013-10-11
  • 캐나다 작가 첫 노벨문학상…"현대 단편소설 대가" 선정 이유 10대부터 글쓰기…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권수현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캐나다 국적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먼로가 처음이다. 스웨덴 한림...
  • 2013-10-10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민음사 제공). © News1  英 도박사이트 배당률, 8일 현재 하루키 1위…고은 7위 스웨덴 한림원 10일 발표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력한 2013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8일 영국의 온라인 베팅업체 래드브록스(Ladbrokes)에...
  • 2013-10-09
  •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가 설립 17주년을 맞으면서 《장백산》컵 기념특집 《문화산맥》(9)를 출판하였다.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회장의 주필로 된 《문화산맥》(9)에는 조성일, 김병민, 채영춘의 기념글로 된 기념특집과 민족연구, 문학세계, 교육현장, 력사추적, 예술전당 등 6개 부문 31편의 문장이 수록되...
  • 2013-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