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철 동시집 《아기풀과 아기꽃》이 한국 도서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판됐다.
책에는 제1부 동물나라, 식물세계, 제2부 사계절편지, 제3부 동심이 퐁퐁 솟는 자연, 제4부 아기마을, 제5부 하늘동네, 제6부 곱돌장사귀, 제7부 하얀 넋, 제8부 동심에 비낀 세상 등 8부에 110수의 동시가 수록되였다.
시인 림철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300여수(편)의 동시, 동요, 아동소설, 동화 발표, 논문, 평론 20여편 발표하였다
선후하여 월간아동문학신인상, 백두아동문학상, 생태문화예술절상, 중국소년아동간행물상 수차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작품론", "어린이 가정교양", "세계에 남은 수수께끼", "200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집" 등이 있다.
림철시인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회원, 연변번역가협회 회원, 중국조선족과학보급작가협회 회원, 연변주 조선족 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현재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부 주임, 문학편집으로 뛰고 있다.
동시집에 수록된 "곱돌장사귀"를 읽어보자.
"곱돌장사귀"
보글보글
숱한 조무래기들이
손에 손잡고
댄스 추어요
엄마아빠는 숟가락으로
하나둘 건져내여
홀-홀- 식히느라
땀벌창 돼요
그러면 이윽고 즘즉해지는
개구쟁이 동네
움푹 패인자리만 뎅그라니
외로운 곱돌장사귀.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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