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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4일 07시46분    조회: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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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붕회억록》

중국문헌출판사 중국전력출판사

리붕 지음

리붕이 직접 쓴 자서전으로 1928년부터 1983년까지의 학습, 사업, 생활면에서의 경력을 상세히 회억하고있다. 책은 도합 16장에 48만자의 편폭이며 130여장의 진귀한 사진들이 첨부됐다.  책속에서 리붕은 자신의 평범하지 않던 동년시기를 회억한다. 한번은 사고를 당했는데 등영초가 성도에서 중경까지 데려다 치료해줬다고 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는 처음으로 수력발전에 관한 지식을 접하게 되였다고 썼다.

책은 내용이 풍부하고 상세하며 감정이 진실되고 언어가 소박하다. 혁명전통교육의 생동한 교재이자 당과 국가력사연구에 사료적가치를 가지는 서적으로 평가받고있다.

《인간초목》

천진인민출판사

왕증기 지음

《인간초목》이라는 제목에서 알수 있다싶이 책은 왕증기의 지나간 일, 옛 사람들, 려행길에 보고 들은것, 각지의 풍토인정 등을 담은 경전적 산문집이다. 글줄마다 작은 일, 향토인정에 대한 미련과 엣날에 대한 잔잔한 그리움이 있다. 모든 문학애호가에 대한 가장 진귀한 명작품집이라고 할수 있다.

짙은 향토애가 묻어나는 왕증기의 작품들은 당대문학작품의 경전이라고 할수 있으며 독자들이 일대 산문대가의 풍채를 느끼게 한다. 왕증기(1920-1997)는 당대 저명한 소설가, 산문가이며 경파소설의 전승인이다. “서정의 인도주의자”, 중국 최후의 순수한 문인, 중국 최후의 사대부로 불리기도 한다.

《문명의 도량》

중신출판사

이안 모리스(미국) 지음

서양의 문명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명은 어떤 기준으로 가늠해야 할가? 문명은 어떤 면에서 세계를 주재할수 있는것일가? 문명이 어떻게 한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또 어떻게 21세기의 미래를 결정하는것일가?

세계적인 력사학자 이안 모리스의 이 책은 이러한 쟁론을 두고 결론내린다. 책은 1만 5천년의 인류력사에 걸쳐 전세계 문명의 중심을 둘러싸고 서양이 언제부터 세계를 주재했으며 경제와 사회발전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를 두고 서술했다. 중요한것은 중국문명의 변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를 위해 모리스가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주방장의 가정식》

북경미술촬영출판사 

페란 아드리아(스페인) 지음

책속에는 가장 환영을 받는 31개의 세트 도합 93개의 메뉴가 적혀있다. 모두 페란아드리아가 엄선한 메뉴로 에피타이저, 메인메뉴, 디저트 등이 포함돼있다. 2인 가구부터 6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모두 쉽게 료리를 맛볼수 있게 하기 위해 저자는 식재료 뒤에 “2, 6, 20, 75”와 같이 몇사람분이라는것까지 밝혀두었다.

페란 아드리아는2009년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엘 불리” 레스토랑의 수석주방장이다. 1961년 문을 연 “엘 불리”는 아드리아가 수석 주방장을 맡은 뒤 과학적 원리를 료리에 접목시킨 분자 료리를 선보이면서 세계 최고 레스토랑의 명성을 얻게 되였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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