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와 한국소설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한 항일문학 및 우리글의 세계화 연구모임》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8월 27일 오전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 상무부주석 최국철을 비롯한 부분적인 주석단성원들과 회원 30여명과 한국소설가협회 백시종리사장과 오대석 상임리사를 비롯한 30여명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연구모임은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상무부주석은 축사에서 연변작가협회와 한국소설가협회가 주최하는 첫 행사로서 항일문학 및 우리글 세계화 연구는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문학인들의 모임을 가질것을 기대하였다.
웃줄 좌로부터 최국철, 백시종, 김관웅, 임헌영, 이덕화, 우상렬, 리혜선, 정구도.
연구모임은 두가지 내용으로 진행되였는데 《한국-중국의 항일문학》이라는 발제하에 연변대학 김관웅교수와 한국 임헌영문학평론가가 《광복전 재만조선인 항일문예 개관-공산주의경향의 항일문예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평화정착을 위한 문학인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발언을 하고 《세계화속의 한글문학》이라는 발제하에 한국 이덕화문학평론가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세계화속의 한글문학》, 《중국조선족문학 개념 및 범주 재론-해외동포문학을 곁들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발언을 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리혜선, 최홍일, 허련순 등과 한국소설가협회 정구도, 백시종, 김현진 등이 자유토론을 진행하였다.
연구모임에 이어 연변작가협회와 한국소설가협회는 량해각서를 체결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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