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강닷컴”사이트가 개통 1돐을 맞으면서 한국생활수기와 칼럼 공모작품선 《다시 만난 세계》(연변인민출판사)를 펴냈다.
작품선은 28만자의 편폭속에 한국생활수기 26편과 칼럼 27편을 수록했다. 작품들은 제1회 해란강닷컴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로 그중 수기부문에서는 최송월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칼럼부문에서는 석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은 책의 머리말에 “급변하는 시대에 처한 우리 민족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담론하고있다는 동일한 취지하에 다양한 견해를 가감없이 표출하고있는 응모작들은 현시대 우리 민족 생존상황의 다양한 측면들을 보여주고있다”고 쓰면서 인터넷의 발전이 가져온 사회담론구조의 변화와 사람들의 사회참여의식과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고있다고 지적했다.
장정일평론가는 또한 “수기응모자들의 생생한 현장체험, 진지한 사색, 섬세한 감성과 만나면서 독자들이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받을것이라 믿는다”면서 수기 집필자들의 자기개발의 의지, 자기비판자세가 돋보였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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