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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9월, 우리 말 도서 판매량 여전히 저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6일 09시29분    조회: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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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연길시신화서점에서 지난 9월 한달의 서점 종합베스트셀러순위를 공개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지난 9월 한달에도 8월에 이어 학습용 사전과 공무원공개초빙시험 관련 교재 판매량이 앞자리를 차지했다.

순위에 든 책들은 《조선어소사전》, 《신화사전》, 《최신판 길림성사업단위종합지식1001문제》, 《현대어사전》, 《중국공산당  당규약》, 《최신동의어반의어사전》 등이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책으로는 최근 몇달동안 계속하여 베스트셀러순위에 이름을 올리고있는 리영신의 《최신판 길림성사업단위종합지식1001문제》이다. 공무원 및 사업단위 공개초빙에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 몇달동안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났다. 수많은 관련 교재들중에서 유독 리영신의 책이 꾸준히 취업준비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는데 그 원인은 리영신이 편찬해낸 이 책은 시험공부에 필요한 지식요점들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풀어냈다는데 있다.

연길시신화서점 김영순 업무경리에 따르면 공무원과 사업단위 직원 공개초빙 관련 교재의 판매량 상승은 올해말까지 이어질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으로 주목할만한 책은 역시 정치분야 도서인 《당풍렴정건설과 반부패투쟁에 대한 습근평의 론술자료》이다.

습주석의 책들은 올 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 한번도 베스트셀러순위에서 밀려난적이 없다. 신화사에 따르면 전국 각지 서점의 이 책의 판매량이 2000만권을 돌파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편 이달의 베스트셀러 랭킹에 이름을 올린 우리 말 도서는 료녕민족출판사에서 출간한 《최신동의어반의어사전》 단 한권뿐이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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