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춘선생의 에세이집 《래일은 오늘에서 모양 짓는다》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책은 제1편 “우리가 잃어버린것은”, 제2편 “결코 먼선의 불이 아니다”, 제3편 “엉뚱함의 매력”, 제4편 “촌스러움의 미학”, 제5편 “관행론”, 부록 등 부분으로 나뉘여 70여편에 달하는 에세이를 담아냈다.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이 《연변일보》와 여러 잡지에 발표되였던 글들이며 저자는 지나간 세월의 흔적을 살리고저 글 제목은 약간을 손을 봤지만 내용은 원래의것으로 놔두었다고 밝혔다.
저자 채영춘선생은 책에 우리의 래일에 미안하지 않게 오늘의 삶을 올곧게 부각시켜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담아 격변기의 우리 연변 나아가서 사랑하는 우리 조선족동포들의 오늘의 자화상을 스케치했다.
죽 “우리가 잃어버린것”들을 두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마음, 다원화시대 우리 주변에서 생기는 조선족의 애환과 비극을 “먼산의 불”로 무관심하게 대하지 말기를 바라는 소망, 도시 란개발로 몸살을 앓고있는 우리 고장 생태환경에 “촌스러움의 미학”이 안주해야 하는 리유, “엉뚱함의 매력”을 살려 21세기 우리 민족문화의 재건에 활력을 주입했으면 하는 기대, 새 연변건설과 조선족부흥의 걸림돌로 되고있는 나쁜 “관행”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제언 등을 담았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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