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승국 작품집 '풍경소리 아름답네' 출간기념회 룡정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1일 15시44분    조회:25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승국 작품집 "풍경소리 아름답네" 출간기념회 룡정서

리승국 작품집 "풍경소리 아름답네" 출간기념회가 21일 룡정시 문화관에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주최, 룡정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출간기념회에 최국철 작가협회주석을 비롯한 문인, 평론가, 리승국소설가의 친지 친우 30여명이 참석, 작품평,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는 다채롭게 이어졌다.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주석), 림원춘(원로작가), 리광일(연변대학 평론가), 김혁(연변작가협회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채운산(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연변문학주필), 리춘림(룡정시문련 부주석), 원정일(룡정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김금선(룡정시문화관 관장) 등  분들과 연길, 훈춘, 화룡,  룡정...소설분과회원들이 함께 하여 축하를 보냈다. 



저자를 소개하고 있는 김혁소설가(연변작가협회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평론 "리승국 소설에서 시골생활에 대한 주목과 예술적 재현"을 하고 있는 연변대학 리광일교수



최삼룡선생님 평론 "가슴이 아릿한  가정이야기"를 대독하고 있는 구호준소설가


축사를 하고 있는 림원춘 원로작가. "리승국소설가의 출간소식을 자신의 일보다 더 기쁜 일"이라면서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소설집을 낸 리승국후배소설가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창작은 살을 베여내고 피를 마시고 뼈를 깍는 고된 작업이지만 작가는 끈임없는 창작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으셨다. 


축사를 하고 있는 원정일(룡정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축사를 하고 있는 채운산(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연변문학주필)


"룡정시문화관에 리승국소설가가 있어서 자랑스럽다, 끈임없는 창작으로 다음 작품집도 기대한다"고 축사를 하는 김금선(룡정시문화관 관장} 



"인생을 알아가면서 호기심으로 한발자국 한발자국 조심스레 걸어들어온 문학의 세계가 내가 생각하는 어미지향이 아니라 악렬한 조건과 무자비한 령혼의 진허가 살판치는 무풍지대라는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였을 때는 이미 반백을 뛰여넘은 지천명 고개언덕에 걸터앉은후였습니다. 고개돌리려니 부끄럽고 눈을 들려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넘어가야  할 언덕우에 그리고 그 언덕너머에서 기다리고있을 내 운명의 신은 어떤 모습일가가 궁금스러워 내 나름대로의 자태로 톺아오르고 있습니다." 출간식에서 소감을 말했다. 또한 문학계의 선배분들과 지인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년간 묵묵히 저의 글을 정리하여 투고해주었고 그의 첫 독자인 저의 안해한테 "수고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힘들때 원고지를 묶음채로 지원해주고 여러가지로 힘이 되여준  친구분들 잊을수가 없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고 했다.



"풍경소리 아름답네"에는 "갈변", "메모 없는 삶", "꽃 없는 풀", "무녀리",  "사랑복습", "붉은 집", "지기", "엄마의 우물", "두메에도 봄은 오는가" , "센둥이" "파평 윤씨", "탈락의 의미", "풍경소리 아름답네" 등 13편이 작품이 수록되여 있다. 리승국소설가의 "풍경소리 아름답네"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의 우물에는 향기로운 사랑이 있고 잔잔한 미소가 있으며 맑은 소망이 있다.그 루물에 가면 나를 울리던 금이 간 물바가지가 있다. 그리고 애달프게 들여다보이는 우물속의 하얀 조약돌이 있다. 또한 퐁퐁 솟는 샘물도 있다..."라는 구절이 있다.

소설집 뒤표지에 있는 저자의 글을 옮긴다. "원초적인 삶의 울타리를 박차고 뛰쳐나와 울긋붕긋 액세서리를 몸에두르고 내것도 아닌것에 현혹의 눈길을 박고 탐욕의 혀끝을 날름거리며 감사납게 몸부림을 쳐왔다. 비리와 순리의 문턱을 넘나들며 방황과 칩거를 반복해오면서 얻은것이 한낱 보잘것없는 한줌의 자존심뿐, 나는 그 보잘것없음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운명이 나를 조롱하지 않는 한 나 또한 어리광대극을 놀지 않으리라. "



사회를 본 김혁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주임은 마지막 총화발언에서 "축하와 덕담이 사라진 문단의 불협화음의 풍토"를 따끔히 지적하면서  "문단이라는 한 무대에서 서로 어우러져 창작에로의 매진과 조화로움의 기상"에 대해 강조했다. 

리승국 략력

조선 함경북도 회령 출생
1992년, 소설 "사랑고개"를 "천지"에 발표하며 소설창작에 전력.
선후하여 천지 신인상, "도라지"만석문학상, 연변생태문화예술절 소설 금상, "도라지" 문학상 등 수상.
60여편의 소설, 시, 수필을 발표.
2014년, 중국 북경로신문학원 수료.
연변작가협회 회원, 리사, 소설창작위원회 부주임.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리사.
룡정윤동주연구회 부회장.
룡정시작가협회 주석.
룡정시문화관 근무.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