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연구세미나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08시35분    조회:13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6년 12월 2일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는 연길에서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학회 부회장 황희숙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작가, 시인, 학자, 교수 등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중국조선족 제2대 아동문학대표자의 한 사람인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세계에 대한 조명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다.
 


대회에서는 학회 김현순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변대학 최매화교수의 기조발언이 있었으며 연변대학 우상렬교수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정초자 - 김만석', 연변 조선족아동문학학회 회장 김현순의 '탐구를 부르는 김만석의 동시세계',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비서장 허두남의 '김만석의 동화, 우화에 대하여',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림철의 '꺽을수 없는 신조 <아동문학을 위해 살고 아동문학을 위해 죽으련다>' 등 네편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최매화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김만석교수의 리론저서와 문학작품집을 년대별로 펼쳐 보임으로써 김만석교수의 아동문학창작성과를 일목료연하게 보여주었고 아동문학연구에서 거둔 성과를 구체적으로 펼쳐주고나서 김만석교수의 이런 연구성과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에서의 기초작업을 완수한것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우상렬교수는 론문에서 “김만석교수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을 개척하고 개성적인 아동문학3단계리론체계를 확립하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였으며 200여 편의 론문과 평론을 써가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리드한 작가, 평론가”라고 평가를 내렸다.
 
김현순회장은 김만석의 동시세계를 해부하면서 “김만석은 중국조선족동시단에서 창작전성기에 자기의 동시창작을 검토하고 어떻게 하면 동시를 혁신할것인가에 골몰하면서 자유동시 개발을 실험해보았고 1자1행 행조직도 해보았으며 동시의 형성과 서정성의 결부도 실험해보았으며 감각동시창작도 남먼저 실험해보았다. 그러다가 동시혁신시기에 들어와서 이미지동시창작과 은유적인 상징동시 창작에서 새로은 성과를 올리였다.”고 강조하였다.
 

허두남비서장은 론문에서 김만석의 대표적인 동화, 우화작품들을 분석, 조명하면서 “동화, 우화작가로서 늦깍이인 셈이지만 그의 작품들은 수준이 비교적 높다. 작품마다에서 내용상 형식상 새로운 추구를 탐색하는 정신이 엿보인다. 젊은이들보다도 시대정신이 더 강하다.”라고 력점을 찍었다.


림철부회장은 김만석의 대표작인 동화, 우화작품들을 분석, 조명하면서 “김만석교수는 동요, 동시, 동화, 우화, 아동소설을 창작한 아동문학가이며 아동문학리론저작과 평론 및 론문을 발표한 아동문학리론가, 평론가이며 윤신숙, 임윤덕선생을 계승하여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한 아동문학교수"라고 평가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연변작가협회 전임주석 김학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대학동창 문명관, 제자 김철호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아동문학단체 대표들인 문삼석, 엄기원, 박상재 등의 축사도 대독되였다.

 
김만석교수는 답사에서 “인제 80을 바라보는 늙은이로 되였지만 죽는 순간까지 필을 절대로 놓지 않고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쟝르사'를 편집하고 출판하는 일을 적극 밀어주고 도와줄것”이라고 감격어린 연설을 하여 회의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청룡
조글로미디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리영애(‘두만강’문학면 책임편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은 신록의 달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고 희망과 환희의 계절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래빈 여러분들과 문학인 그리고 수상자들에게 진정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길림신문》은 2013년부터 통화청산그...
  • 2018-05-11
  • - 수상작품들, 우리 문학 현주소 보여줘 - 제5회로 막을 내려, 우리 문단 갈한 목 추겨줘 5월 10일, 제5회 ‘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길림신문사 부총편 유창진의 사회로 장춘 길림신문사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신문사 부총편집 한정일이 평의결과를 선독하였다. 평의를 거쳐 채운산(필명 채홍)의 소설〈길고양이...
  • 2018-05-11
  • 우상렬 5월은 참 좋은 달이다. 문학의 달인 줄로 안다. 바로 ‘두만강’문학상 달인 줄로 안다. 이번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평의위원들은 즐거운 고민 속에서 투명성, 공정성, 공신력의 원칙하에 최선을 다하여 주옥 같은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대상 작품 한편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막상막하의 수준급들...
  • 2018-05-11
  •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문화재청 제공)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와 저항시인 윤동주와 이육사의 친필원고 등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 2018-05-08
  • 주 문학 및 창작 강습반 종강 7일, 주 문학 및 창작 강습반 종강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강생들은 20여일간의 학습을 마치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종강식에서 중국작가협회 주석단 위원이며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상무부회장인 엽매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 조선족문학은 전국 기타 소수...
  • 2018-05-08
  •  5월 4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단지부에서 조직한“5.4청년절기념문학좌담회”가 연길에서 진행되였다. 《연변문학》, 《장백산》, 《연변일보》,《연변녀성》, 《중국조선족소년보》, 《중학생작문》 등 잡지사와 신문를 비롯하여 “11번가”온라인작가동아리와 문학애호가, 작가 등 25명이 이날...
  • 2018-05-07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않기로 결정 (PG) '미온 대처 도마' 스웨덴 한림원 "대중 신뢰 회복 시간 필요" 문학상 지금까지 7차례 시상 못 해…1949년 이후 69년 만에 처음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박인영 기자 =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에 대...
  • 2018-05-05
  • "판타지의 세계에서 종횡무진하는 시" "창작과 리론을 병진하는 시인" "자유분방함속에 흥분과 아름다움이 더 번쩍이였으면..." ...   이는 지난 4월 29일, 연길 신라월드에 있은 박문희 하이퍼시집 "강천려행 떠난 바람이야기(이하 강천)"출간세미나에서 박문희와 그의 시에 대한 평가이다.   연변동북아문학예...
  • 2018-04-30
  • 그 자리에 □ 김택   300t 프레스 3호기에 손목 잘려 중국으로 돌아간 리아저씨 일하던 그 자리에 오늘은 내가 서있다   비린내 묻은 바닥 닦아놓고 원주인을 그려보며 범 아가리 같은 기계 앞 그 자리에 오늘엔 내가 서있다   네 손가락에 기름때 가득 묻고 식지만 하얗게 그대로인 장갑 그런 면장갑 끼고...
  • 2018-04-27
  • 연변주문학창작양성반 개강식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가 협조하고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연변대학 중문계의 개최로 꾸려진 연변문학창작 양성반(이하 양성반)이 4월 18일 오전 연변대학에서 정식 개강했다. 이번 양성반은 당의 19차당대표대회정신과 습근평총서기...
  • 2018-04-18
  • ◆ 한류의 봄이 온다 ◆ 일본에서 K팝뿐만 아니라 클래식 한류도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선두 주자는 발레다. 2010년 첫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일본 무대에 오르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UBC) 관계자는 "2010년 당시만 해도 타깃 관객은 발레 애호가보다 '한류'에 관심이 많은 한류 팬들이었는...
  • 2018-04-15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북3성 중심 도시인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의 생애와 문학을 알리는 문화원이 설립된다. '선양 윤동주문화원'은 선양 시 외곽에 들어서며 오는 14일 오후 창립기념식이 열린다고 선양 소재 문화단체인 한중문화융합연구소가 13일 밝혔다....
  • 2018-04-14
  • 2년 전 '채식주의자' 수상 이후 두 번째…5명 후보와 경쟁 소설가 한강(48)이 '흰'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최종 후보에 또다시 지명됐다. 2년 전 '채식주의자'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한...
  • 2018-04-14
  • 3월 31일, 제1회 조선족 소품창작 연구토론회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됐다. 연변연극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모임에는 주내 여러 현,시의 문화관, 예술단체의 창작골간, 감독, 연기자, 조선족 예술 전문가와 학자들이 다각도로 조선족 소품창작의 현황을 분석하고 학원파 소품 교수의 현 상황에 대해 분석했으며 학원파와 현시...
  • 2018-04-11
  • 국립극단 연극으로 본 카프카의 ‘성’ 토지측량사 K가 눈밭에 쓰러진다. 의문이 든다. 그는 왜 성에 가려 했을까. 그는 왜 성에 가지 못했을까. 성에 가야 한다는 당위에 평생 미혹당한 건 아닐까.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성’이 연극 무대로 옮겨졌다. 국립극단이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같은 ...
  • 2018-04-08
  • -도라지잡지 친목회 성립 및《기록》잡지 창간식 길림서 도라지잡지 친목회 성립 및 《기록》잡지 창간 설명회가 3월 28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사장,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주필, 길림시 향진조선족로인협회 및 길림시조선족 사회 각계인사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길림시 향진조선족...
  • 2018-03-30
  •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작품을 공모한다고 28일 재외동포재단에서 전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성인부문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및 청소년 글짓기 부문이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3530만원(한화)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문...
  • 2018-03-29
  • 22일, 국가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총국가 공개한 통지에 따르면 관련 부문은 향후 진일보 인터넷방송 전파질서를 바로잡는다. 통지에 따르면 모든 방송사이트는 문예작품에 대해 렵기적으로 패러디해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문예작품, 인터넷창작방송 등 프로그램을 재편집하거나 더빙 또는 자막을 마음...
  • 2018-03-29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장정일 지난 23일 만난 전 주 민족문화 전승 발전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장정일(75세)은 “돌이켜보면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지난 32년은 저에게 참 많은 것들을 선물해줬다. 후회없는 기자인생을 살았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지난 1971년, 당시 연변대...
  • 2018-03-29
  • '중국의 피카소' 한락연 인생 조명한 대형 특강 연길서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21일, 조선족의 훌륭한 아들이며 룡정의 자랑인 한락연의 생애가 연변1중에서 집중 조명되였다.   올해는 한락연 탄생 12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연변1중의 400여명 사생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한락...
  • 2018-03-25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