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 룡정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30일 17시36분    조회:39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가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룡정구주영화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채영춘 연변주선전부 전임 부부장,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 총장,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룡정시 문체국 라송화 국장, 연변 한인상공회  신주열 회장, 윤동주의 친지 윤인주 등 과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작가, 문학애호가, 매체기자, 룡정시 시민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연변이 낳은 걸출한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기리고 민족의 력사와 문화의 고양을 위해 달리고있는 "룡윤회"가 걸어온길을 회고했다.



윤동주의 생애를 소개하는 연변대학 리광일교수



윤동주 시랑송을 하는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회장




룡정윤동주연구회 경비사용내역 공개하는 연구회 김순희 사무국장



룡정윤동주연구회 력사답사 지역 소개를 하는 력사답사팀 오광욱 팀장




축사에서 채영춘 연변주선전부 전임 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윤동주는 룡정이 낳은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룡정이라는 이 반일항쟁의 피어린 땅이 윤동주가 저항시인으로 부상되는 밑거름이 되였다고 할 때 윤동주는 유서깊은 룡정 반일넋의 필연적 소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민족의 자산 윤동주 기념이벤트를 정례화하는 목적은 그의 정신과 자세가 담고있는 심오한 의미를 모두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시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초급단계에 있습니다. 윤동주에 대한 발견이 우리가 아닌 일본인 학자에 의해 지난 80년대 후반에 이루어진후 우리문단이 서서히 윤동주 알기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윤동주연구가 이방국에 편중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다행히 소설가 김혁선생이 3년전에 윤동주문학연구회를 발족시키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늦은대로 윤동주연구가 본격적인 흐름을 타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이 연구회가 윤동주연구를 '력사와 문학의 만남'이란 연장선에서 유적지답사와 사이버공간을 리용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수단까지 겯들여 사회공감대 확산에 진력하는것을 보면서 커다란 고무를 받았습니다." 

채영춘축사에 이어 김병민, 김호웅 등 하객들과 "장백산"잡지사, 룡정시 문체국, 룡정3.13반일기념위원회, 한락연연구중심등  단체들이 축사를 드렸다.

 
행사에서는 오광욱, 리승국, 김단비, 류설화 등 선진회원을  표창, 장려했다.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김혁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2014년 9월27일 윤동주 시인의 고향 룡정에서 발족된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조선족의 작가, 학자, 교직원들로 무어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윤동주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나아가 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의미를 환기하고 고양하는데 그 취지를 둔 단체로 짧디짧은 시간내에 많은 일들을 해왔다.   
 
2014년 12월 20일, 명동촌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 탄신 97돐 기념행사. 2015년 2월 16일,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기념하여 “항일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편찬으로 문화총서 “룡두레”를 편찬, 출간했다. "룡두레"는 룡정의 력사, 룡정이 배출한 인걸들을 조명하고 민족공동체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진맥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비전에 대한 제안 등의 알쭌한 내용들을 여러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문체로 꾸며나간다는 취지의 문화총서 “룡두레”는 문단의 각 장르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작가들과 대학 교수들로 편집진을 뭇고 그 첫 기를 윤동주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
 
2015년 초, 윤동주연구회 사무실 오픈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무에 착수했다.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사무실로 오픈한 자리는 바로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윤동주의 룡정자택 자리로서 그 력사의 현장에서 윤동주의 정기를 전수받아 민족을 위한 일에 매진하려는 룡정·윤동주연구회들의 취지와 의중을 보여주는 뜻을 둔 선택이였다.
2015년 4월 4일, 청명을 맞아 장춘에서 꾸리는 조선족의 순수문학지 “장백산” 잡지사와 손잡고 윤동주추모제를 개최했다. 
 
유족의 동의를 얻어 룡정의 시민들을 휘동하여 윤동주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2015년 9월 20일 룡정·윤동주연구회 력사답사팀을 발족시켰다.
 
윤동주의 발자취가 어린 명동, 나아가 조선족역사의 “박물관” 격인 룡정, 연변지역에 산재한 민족의  유적지, 전적지에 대한 계획적인 답사를 취지로한 답사팀은 그동안 윤동주의 발자취 테마, 15만원탈취사건 테마, 청산리대첩을 테마로 다섯차례의 비교적 규모가 있는 답사를 펼쳤다.
 
조선족문학의 순문학지인 “도라지” 잡지사, 문화종합지 “문화시대” 등 잡지들과 손잡고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 특집을 마련했다. 
 
윤동주를 위한 인물연구서 “윤동주 코드”를 출간했다. “윤동주 코드”는 출간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백과사전처럼 읽는 윤동주생애”라고 일컬어지고있다.
 
윤동주관련서적, 민족인걸들을 조명한 서적 수백부를 무료증정했다.
 
2016년 7월 15일 윤동주 시읊기 대회를 성황리에 펼쳤다.“‘별’을 노래하다- 제1회 윤동주 시 가영(歌咏)대회”라는 제명하에 연변각지의 문인, 유명 아나운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어린이,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룡정시 시민, 학생등 100여명이 모여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편들을 랑송했다.   
 
2017년은 윤동주시인의 탄생 백주년을 맞는 해이다. 사업보고에서 김혁회장은 " 조선족 최초의 “윤동주평전”을 대형문학지 “장백산”에 2년간 련재했습니다. 100주년을 맞는 명년에 출간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금후 지속적으로 출간하게 될 '룡두레' 총서는 윤동주를 연구하고 그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잇는 문헌들과 회원들의 다채로운 창작품들들을 게재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선전을 기약하는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김혁회장을 구심점으로 모든 회원들이 열성적 시인을 기리는 정신을 고양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글로미디어 리계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어린시절 엄마, 아빠와 읽었던 이야기책은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한다. 이야기는 가물가물해도 즐거웠던 느낌은 선명하다. 함께 책에 빠진 경험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추억이 된다. 올해 어린...
  • 2016-06-06
  • 도옥 김영건의 4번째 시집인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가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시집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에는 총 130여편의 시가 수록되였고 4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구색아리랑", 제2부 "나무와 물의 대화", 제3부 "몽접의 호수", 제4부 ...
  • 2016-06-06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과 중국 문인들의 교류 모임인 한중작가회의 열 번째 행사가 오는 7∼8일 경북 청송 객주문학관과 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양국 작가들은 2007년부터 매년 양국을 번갈아 오가며 양국의 역사, 문화, 문인들의 현재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한국의 주요 문인들이 주...
  • 2016-06-02
  • 5월 25일 오전, 연변일보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일보 문화부가 주관한 “문학을 꿈꾸는 청춘들에게ㅡ다세대 문학창작교류 특강”이 연길우의유한회사 코스모식당, 코코블랙까페의 후원으로 코코블랙까페에서 진행되였다. 다세대 작가들사이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기성작가들이 조선족문...
  • 2016-05-26
  • 주향숙의 수필집《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자유》가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수필집에는 총 50여편의 수필이 수록되여있다. 그중 "나는 나쁜 녀자입니까?', "독한 녀자였을가?", "가을이 아름다운 리유를 아십니까?", "당신은 올수 있는 곳이 있습니까?", "감히 사랑이라 부를수 있습니까" 와...
  • 2016-05-25
  • 귀국 후 첫 기자회견…"수상 예상 못해…11년 전 소설로 상 받으니 이상해"  신작 '흰' 소개…"인간의 밝고 존엄한 지점 바라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상은 책을 쓴 다음의 아주 먼 결과잖아요. 그런 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지난 17일 ...
  • 2016-05-24
  • [저자가 독자에게] G국가, 중국 제대로 알기 우리 주변에서는 중국에 대한 담론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다녀온 중국 패키지여행 경험에서부터 각종 매체로부터 접한 정보를 근거로, 중국을 이야기한다. 중국산 가짜와 짝퉁 물건에서부터 여행 중에 보게 된 중국 대륙의 비경에 감탄하는 담론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그런 담론...
  • 2016-05-24
  • 한국문단의 거목으로 흑구(黑鷗) 한세광의 뜻을 기리고 유능한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외를 초월한 문학인재를 발굴하는 수필문학상인 제8회 흑구문학상 대상(본상)에 수필가 임병숙씨(강원도 원주시)의 작품 `꽃`이 선정됐다. 흑구문학상제정운영위원회(회장 서상은)는 최근 제8회 흑구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흑...
  • 2016-05-19
  • 등단부터 주목받아온 '차세대 韓문학 기수' "소설은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시작된 질문에 답하는 과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작가의 이력과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 2016-05-17
  • 송몽규를 기억하다 - 룡정.윤동주연구회 반일지사, 문사 송몽규를 기리는 행사 펼쳐 2016년 5월 15일 오전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 반일지사, 문사이며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3부로 펼쳐진 행사는 1부로 룡정 동산마루에 잠들어 있는 송몽규묘소와 윤동주 묘소를 참배하고...
  • 2016-05-16
  • [탄생 100주년… 그러나 잊혀진 작가들]  일제강점기 말기와 격동의 해방공간 등에서 활동한 1916년생 작가들의 탄생 100년을 맞아 그들의 작품세계와 삶을 다룬 문학제가 12일 열렸다. 대산문화재단의 ‘2016년 탄생 100주년 문인 기념문학제’는 ‘해방과 분단, 경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 2016-05-13
  • "한자도 우리의 國字" vs "우리 고유문자는 한글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글만을 우리 고유문자로 규정한 국어기본법이 2005년 제정된 지 11년 만에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등의 단체와 개인들이 한자를 한국어 표기문자에서 제외한 현행법이 어문생활을 누릴 권리...
  • 2016-05-11
  • 7일, 중국조선족중학생 제17회 “윤동주문학상” 백일장 및 시상식이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사에서 주최하고 한국 연세대학교, 민족문화교육원 등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에 주내는 물론 멀리 흑룡강성, 료녕성, 길림성 산재지역으로부터 지난 1년간 여러가지 글짓기경연에...
  • 2016-05-10
  • 【 앵커멘트 】 민족의 저항시인 윤동주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이 그의 생가가 있는 중국 지린성에서 열렸습니다. 비록 사는 곳은 다르지만,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마음은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지린성에 있는 연변대학교. 강당에 모인 200여 명의 조선족 청소년들이...
  • 2016-05-10
  • 안대회 교수, ‘내 생애 첫 번째 시’ 펴내 “통째로 남산을/옮기긴 어려워도/깨끗한 돌 하나는/가져가도 되겠지요/초가집 아래다/고이고이 놓아두면/흐르는 물소리/콸콸콸 들리겠죠.” 요즘 서울에 사는 아이가 쓴 동시 같지만 사실 조선 후기 사람인 김수약이 다섯 살 때 지은 시다. 요즘 동시처럼 ...
  • 2016-05-05
  •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칭다오 방문 한국 김  정 대표(시인) / 중국 이문혁 회장(수필가) 해외문화 중국 권대영 지회장(시인) 한국해외문화교류회(대표 김정 시인)는 올해 한중수교 제24주년을 맞아 중국 청도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 수필가)초청으로 제7회 한중문화교류차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
  • 2016-05-05
  • 박장길의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는 5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가슴의 북'으로 시내물, 여름강, 모래섬 등 자연을 소재로 했으며 2부는 '잡초의 가슴에 푸른 칼날이 자란다'로 '가락지', '부자의 독', &#...
  • 2016-05-04
  • 김학철 동상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 기념 문학제를 연다. 1916년 출생 문인 중 시인 박두진·이영도·김종한·설창수·안룡만, 소설가 김학철·최태응, 시나리오 작가 최금동이 선정됐다. 대산재단과 작가회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
  • 2016-05-04
  • 丁亚平(中国艺术研究院电影电视艺术研究所):记得大约是在2012年4月份,电影审查委员会审查此片的时候,特别通知我们说有重点电影,大家尽可能要克服困难来参加。接到这样的通知,我有幸参加了第一版的看片。这个版本很长。我们通常一个下午看两个片子,但是这个片子我们看了一个下午。看之前,就知道《白鹿原》是一个重...
  • 2016-05-03
  • 【著名作家陈忠实去世】记者从陈忠实家人处获悉,今晨7:40左右,著名作家茅盾文学奖获得者陈忠实,因病在西安西京医院去世,享年73岁。《白鹿原》是陈忠实成名著作,其他代表作有短篇小说集《乡村》、《到老白杨树背后去》等。 陈忠实,中国当代著名作家,中国作家协会副主席。《白鹿原》是其成名著作,其他代表作有短篇小...
  • 2016-04-2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