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명 학생 학부모 참가
제11회 연변독서절 계렬행사인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잔치’ 시상식이 11일 연길시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행사는 연변독서절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연변독서협회,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자선총회에서 주관했으며 ‘칠전팔기’가 후원했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4일 주내 각 지역으로부터 1200여명의 학생과 200여명 학부모들이 연변대학 체육관에 모여 독후감 쓰기 백일장을 진행했다.
독서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평의위원회는 현장에서 제출된 1400여편의 독후감을 평의했다.
결과 대상 20명, 금상 44명, 은상 81명, 동상 113명, 우수상 83명이 선정됐다.
시상식 당일 도합 341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시상대에 오른외에 이번 기부터 독후감 쓰기를 적극 지도한 12명의 교원에게 최우수 조직상을, 11명의 교원에게 우수 조직상을 수여했다.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서동위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각 현, 시 중, 소학교의 지지도와 참여도가 전례없이 높은 가운데 독후감 쓰기에 참가한 학부모가 200여명으로 늘고 중학생도 지난해의 100여명으로부터 200여명으로 늘었다.”며 “교과서에만 빠져있던 공부방식으로부터 독서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 현상”이라며 긍정을 표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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