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7년 문필회 및 정용호 장편소설 “무소유”출간좌담회 진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5일 08시47분    조회: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22일 오후,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영구시조선족경제 문화교류협회에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7년 문필회 및 장편소설 “무소유”출간좌담회가 환경이 아름다운 영구시 발어권 홍계곡온천골프구락부에서 진행되였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부 학부장, 강용택 교수, 영구시인대 민교외위 주임,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영일 회장, 료녕성민족고등사범학교 박자윤 교장,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종교처 강병일 처장, 료녕조선문보 최호 총편집,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 관장, 심양시교육연구원 조선어연구실 박영철 주임,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시가협회 리사, “료녕시계(诗界)” 주필 리수문, 영구시 세원봉제품유한공사 김정열 동사장, 그리고 심양시조선족문학회 회원 도합 5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정용호작가

이번 문필회는 상업소설과 이중언어창작으로서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둘도 없는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정용호작가의 또 하나의 상업장편소설 “히든카드”의 속편 “무소유”의 출판을 주제로 진행되는 좌담회이다. 정용호 작가는 오랜 시절 기업에서 몸 씨름 해오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소재로 창작한 “무소유”라는 상업장편에서 금전만능의 복잡한 시장경쟁속의 여러 가지 류형의 인물형상에 대한 부각을 통하여 금전욕망때문에 인간의 도덕과 량심을 버리고 비렬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상인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함과 동시, 당대 조선족 상인들의 다양한 생존방식을 통하여 우선은 “행동에 앞서  사람됨됨부터 배워야 한다”는 리치를 호소하고 있다.

권춘철 회장

좌담회는 먼저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는 “이번 필회에 물심량면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영일 회장 및 그 산하의 기업체들과 영구세원봉제품유한공사 김정열 동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정용호 작가가 앞으로 창작에서 더 풍성한 열매가 주렁지길 바라며 이번 좌담회를 통하여 정용호씨의 문학창작을 재조명해보면서 이를 계기로 료녕성 조선족문인들이 문학창작을 활성화시키고 창작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구시인대 외교위 김영일 주임이 환영사가 있었다. 그는 이번에 회의에 참석한 래빈들에게 열렬한 환영과 회의의 원만한 진행을 기하고 나서 회의의 주비과정 및 영구시 자연상황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정용호 작가는 장편소설 “무소유” 창작 감수, 출판 경위를 소개하면서  “우리 조선족 문단에는 기업에 대한 상업소설이 기본상 공백이다 싶이 하였기에 이 분야의 글을 개척 해 보자는 욕심으로 글을 써왔다”고 했다. “오랜 세월 기업에서 몸씨름 해오면서 기업인 이외 일반인들이 감수할수 없는것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여 왔기에 양육강식의 상업 이야기를 접목시킨 기업 생태계를 그려내는 상업소설을 창작 해 낼수 있었다”며 “이 소설을 통하여 부질없는 욕심은 화를 불러오며 마음을 비우고 현실에 충실하면서 평범 하나마 순리대로 삶을 사는 것이 정녕 바람직한 행복한 인생의 비력이 아닐까 하는 도리를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남은 여생에 나를 관심 해 주신 모든 분 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욱 분발하여 더 좋은 작품을 창작 해내는 것으로 그들의 은혜에 보답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도라지》잡지사 전경업 사장과 연변대학 우상렬 교수, 김창영 시인의 평론문장이 랑송되였다. 회의에서 회원대표가 정용호 작가에게 꽃다발과 작품집을  증정했고 김례호 회원은 서예작품을 증정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 리수문, 중국영화가협회 회원 국가급편극 마소평, 료녕조선문보 최호 총편집,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강용택학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들은 정용호작가의 장편소설 “무소유”의 출간을  열렬히 축하하고 민족전통의식을 계승하고 지켜나가며 여러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기대하였다. 요즘 경제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생활상 많은 편리를 가져왔지만 상대적으로 금전주의가 중심으로 되면서 감정이 메마르고 사람들이 미에 대한 추구와 문학에 대한 갈구가 줄어들고 있을 때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정기적인 문필회활동을 진행하였고 특히 이번 정용호 장편소설 “무소유”의 출간좌담회를 통하여 동포사회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문학창작에 대한 열정을 높여주었으며 앞으로 사회문화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중요한 “련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말을 모았다.

마헌걸특약기자
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
  • 늦가을의 풍요로움이 한가득 향기풍기는 지난 10월 20일, 제30회 "두만강여울소리"시탐구회가 연길시 몽도미민속리조트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길림시, 할빈시, 목단강시 및 연변 각 현시의 시인, 평론가, 기자 들 50여명이 모여 시와 시단의 발전에 대해 연구, 토의했다. 먼저 시인들은 치렬한 문학...
  • 2018-10-22
  •   - 창간 41년간 120여명 조선족작가 수상   10월 13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제24회 문학상 시상식이 펼쳐졌다.     개막사를 올리는 잡지사 리상학 주필   잡지사 리상학 주필은 개막사에서 잡지 창간이래 만석문학상, 록원문학상, 도라지문학상, 장락주문학상을 선후로 설치해 조선족작...
  • 2018-10-14
  •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 열려   9월 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성립 5주년 기념좌담회가 룡정.윤동주연구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조선족문단의 작가, 대학가의 교수와 연구회 맴버 2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진 유서깊은 윤동주의 룡정자택 앞뜰에 위치...
  • 2018-10-04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승격     료녕성조선족문단이 새로운 발전전기를 맞았다. 1987년 설립되여서 30여년간 전 성 조선족문단의 발전을 리드해 온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근 반년여의 진통기를 거쳐 지난 8월 18일 해당 기관의 정식 인준을 받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거듭났다.   료...
  • 2018-09-11
  • 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소설창작위원회가 주관한 문학세미나 및 문학답사 활동이 룡정시문체국에서 있었다. 세미나는 ‘멀티미디어시대 조선족 소설문학의 출구는?’라는 주제로 조선족 소설가, 평론가, 문학지 주필, 번역가 40여명이 소설문학의 현황을 진맥하고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하는 시...
  • 2018-09-04
  • 28일 , 다섯번째로 맞는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연변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사공모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 황상박은 개회사에서 “연변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가사창작자들...
  • 2018-08-29
  •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 “청도작가협회에 기대를 걸고 싶다.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는 단체로 생산력도 뛰여나다.” 일전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연변작가협회 산동창작위원회, 회장 리문혁)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부분적인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하고...
  • 2018-08-24
  • 행사장 일각 방산옥 시인의 하이퍼동시집 출간세미나가 7월 20일 연길 환락궁에서 있었다. 이번 동시집의 출간은 중국에서 첫 하이퍼동시집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연변동북아문화예술연구회, 연변아동문학학회, 연변아동문학연구회의 공동 주최, 연변생식건강연구소와 연길 환락궁에서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40여명의 ...
  • 2018-07-20
  • 시대와 더불어 문학을 사랑하는 교원대오가 점점 늘면서 교정에 새로운 시조문화가 꽃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교원시조사랑회(회장 허송절) 제1회 교원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연길 루요하비스호텔 회의실에서 있었다.   교원시조문학상은 교원들의 시조사랑회를 중심으로 더욱 많은...
  • 2018-07-02
  • 민족시인 심련수 탄생 100주년을 기리여     6월 16일,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룡정이 낳은 또 한 분의 민족시인 심련수 탄생 100주년을 기리여 추모답사활동을 가졌다.   연구회 20여명의 임원들은 10여리 길을 강행군하여 룡정시 태평촌 토기동의 심씨릉원을 찾았다.  시인의 묘비앞에서 제주를 올...
  • 2018-06-19
  •  5월 4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단지부에서 조직한“5.4청년절기념문학좌담회”가 연길에서 진행되였다. 《연변문학》, 《장백산》, 《연변일보》,《연변녀성》, 《중국조선족소년보》, 《중학생작문》 등 잡지사와 신문를 비롯하여 “11번가”온라인작가동아리와 문학애호가, 작가 등 25명이 이날...
  • 2018-05-07
  • "판타지의 세계에서 종횡무진하는 시" "창작과 리론을 병진하는 시인" "자유분방함속에 흥분과 아름다움이 더 번쩍이였으면..." ...   이는 지난 4월 29일, 연길 신라월드에 있은 박문희 하이퍼시집 "강천려행 떠난 바람이야기(이하 강천)"출간세미나에서 박문희와 그의 시에 대한 평가이다.   연변동북아문학예...
  • 2018-04-30
  • -도라지잡지 친목회 성립 및《기록》잡지 창간식 길림서 도라지잡지 친목회 성립 및 《기록》잡지 창간 설명회가 3월 28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사장,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주필, 길림시 향진조선족로인협회 및 길림시조선족 사회 각계인사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길림시 향진조선족...
  • 2018-03-30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설립 21주년 기념대회  '최현컴' 아동문학상 시상식 개최 지난 3월 23일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림철)에서는 연길 환락궁에서 연구회 설립 21주년 기년대회 및 2회 '최현컵' 아동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지난 한해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새로운 회장단...
  • 2018-03-24
  • 감태준 시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대 교수로 있다 성추행 사건 등으로 해임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 제42대 회장으로 감태준(71) 시인이 선출됐다. 감 시인은 과거 성추문 사건으로 교수직에서 해임된 전력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한국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평의...
  • 2018-02-05
  •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송년회가 지난해 12월 23일 청양구 루방풍정거리에 위치한 삼구향식당에서 있었다.   2007년 12월에 출범한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청도지역창작위원회로 공식 대내외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초기 12명 멤버로부터 출발...
  • 2018-01-02
  • 문학 애호가 방산옥 동시집 출간식 연길서 아동문학애호가인 방산옥의 동시집 출간식이 12월 24일 연길 환락궁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림철)와 연변생식건강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였다. 방산옥선생은 환영사에서 "저는 67세부터 시를 잉태하기 시작해 2014년에 92개의...
  • 2017-12-25
  •  '조룡남시인 타계 1주기 기념 세미나'가 지난 12월 23일, 연변작가협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인, 언론인 20여명이 모여 고 조룡남과 그의 시에 대해 담론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 2017-12-25
  • 료녕성작가협회에서 주관하고 본계일보사, 환인만족자치현정부, 료녕 오녀산관광개발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한 '오녀산컵' 환인에서의 만남-전국유람수필시합 시상식이 일전에 환인만족자치현 민족문화화센터 회의실서 진행하였다. 료녕성작가협회 부주석 고해도 및 중국관광망, 동북망, 료녕일보, 본계일보 책임자...
  • 2017-10-24
  • 《长白山》杂志创刊于1980年,是朝鲜文文学双月刊,主要登载长篇小说、长篇纪实文学、中短篇小说、散文、诗歌、评论等。本刊坚持二为方向和双百方针,并坚持文学性、民族性、可读性的办刊宗旨,以贴近平民生活、追求高雅精品、弘扬民族文化为己任。 조글로미디어
  • 2017-10-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