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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특강 조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7일 10시04분    조회: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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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가 조직한 명사 초청 특강이 청도시 성양구에서 있었다.
 
이날 특강에서 원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인 채영춘이 초청을 받고 ‘글로벌시대 중국조선족 현황과 출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글로벌시대 조선족사회에 나타난 민족 대이동은 회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 응당 랭정하게 받아들이고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준엄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족 대이동에 따른 조선족 전통거주 구도의 물리적 해체라는 전대미문의 균렬양상에 좀 더 정신적으로 대응하는 비대칭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물리적으로 아무리 뭉쳐져있어도 정신적으로 사분오렬돼있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덩어리에 불과할 것이나 물리적으로는 모래알처럼 흩어져있어도 정신적으로는 글로벌 시공간을 넘어서는 공동체 의식으로 뭉쳐져있으면서 민족 정체성과 애국, 애족, 애향 의식의 강한 뉴대감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민족 대이동에 따른 그 어떤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변성채는 ‘중국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구’라는 물리적 수량개념을 떠나 ‘조선족 문화메카’라는 정신적 구심점으로 정리되며 연변성채만 반듯하게 지켜진다면 조선족사회의 미래는 밝은 것이라고 부언했다. 그리고 연변성채를 지탱하는 힘은 조선언어문자를 토대로 하는 조선족문화의 건재에서 오며 조선족 언어문화권의 각종 활약상은 조선족사회의 정신적 융합의 초석으로 다져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조선족이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에 바친 희생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 력사를 우선 우리 민족이 잘 알아야 하고 기타 민족도 알게 하며 나아가 외국에서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는 청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선족 교수들과 문화인들을 위주로 구성되였고 이 협회는 해마다 학술 세미나, 특강을 조직하여 교수들에게 소통의 무대를 제공한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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