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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신문학원 제31기 소수민족 문학창작 고급강습반 개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15일 00시00분    조회: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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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로신문학원 8리좡(八里庄) 캠퍼스에서 로신문학원 제31기 소수민족 문학창작 고급강습반(시가창작반) 개학식이 있었다. 

 

 로신문학원 제31기 소수민족문학창작 고급강습반 개학식 현장

 

개학식은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이고 로신문학원 원장인 지디마카(吉狄马加), 중국소수민족학회 상무부회장이며 《민족문학》전임 주필인 엽매(叶梅), 로신문학원 상무부원장 구화동(邱华栋), 로신문학원 부원장 형춘(邢春), 왕선(王璇) 등 귀빈들과 매체대표 그리고 로신문학원 해당관계자와 학원생 도합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디마카원장은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37명의 소수민족 학원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표하면서, 량회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진행된 이번 고급강습반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정신과 량회 정신, 사회주의 문예사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지침을 정확히 리해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과 중화민족의 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간직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할 것을 바랐다. 또한 오늘 개학식에 참석한 젊은 소수민족 작가들은 새시대 력사의 견증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훌륭한 시편들을 써낼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신문학원은 중국작가협회 직속단위로서 중국에서 유일하게 작가들을 련결하고, 작가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작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연구와 학습 전문기구이다. 로신문학원은 1950년 문화부와 중국문련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중앙문학연구소로서 1954년 중국작가협회문학강습소로 개명했다가 1984년에 로신문학원으로 개명했다. 로신문학원은 막언(莫言), 필숙민(毕淑敏), 여화(余华) 등 유명작가들을 배출했고, 2002년부터 고급강습반을 개설하기 시작했는데, 시가창작반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번 강습반은 중국작가협회 서기처 서기이며 평론가인 염정명(阎晶明) 북경사범대학교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지도교수인 장녕(张柠), 《민족문학》전임 주필인 엽매   중국 문단의 유명지사들과 교수들로 강사진을 묶어 수준 있는 강의를 마련했으며, 매 6~7명 학원생에 지도교사 한명씩 배치하여 강습반이 끝난 뒤에도 정확한 지도를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환영을 받았다.

 

학원생 대표들은 오매불망 참가하고 싶었던 국가급 문학강습반에 입학하여 학습하게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작가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잊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와 진지한 태로로 학습에 림하여 더욱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습반에는 전국 지역에서 모인 장족, 위글족, 몽고족, 회족, 조선족 등 13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37명 문인들이 각 지역 작가협회와 문화단체의 추천을 거쳐 학원생으로 참석하게 되였다. 이들은 4월 28일까지 근 50일동안의 집중 문학강습을 받게 된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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