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4일 00시00분    조회:8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민족문학》잡지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소수민족작가 연변 알아보기’ 및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행사가 연변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막식에서 단체촬영

 

20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민족문학》진아군 부주필의 사회로 진행,  《민족문학》 석일녕(石一宁) 주필, 연변주 조어금 부주장, 중국민족어문 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중국석탄작가협회 류경방(刘庆邦) 주석, 중경시 작가협회 신화(辛华)당조서기, 귀주성 작가협회 장서황(张绪晃) 당조서기,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이며 연변민족문학원 원장인 정봉숙 등 귀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소수민족 작가 번역 관련 학원생, 그리고 일부 매체대표들까지 도합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귀빈들 (왼쪽으로부터 진아군, 석일녕, 조어금, 김영호)

 

석일녕 주필은 행사주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연변작가협회와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40여년 동안의 성과들이 우리 소수민족 작가들에게 창작 격정과 령감을 불러 일으킬수 있기를 기대했다.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막식 현장 일각

 

1981년 창간된 《민족문학》은  유일한 전국성적인 소수민족 문학지로서 중국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간행물이다. 《민족문학》 조문판은 2012년 창간됐다. 《민족문학》은 창간된 이래 많은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게재한 동시에 100여명의 조선족, 한족 그리고 한국 번역인원들이 조선문판 번역에 참여했다. 《민족문학》은  해마다 원고 수정반과 강습반 행사를 이어왔는데 이번이 6번째이다.

 

21일 진행된 좌담회에서 민족문학의 방향, 교류 의식, 세계로의 진출에 대해 말하는 진아군 부총편

 

이번 행사는 크게 ‘전국 소수민족작가 연변 알아보기’ 와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강습반’ 두개로 나뉘여 진행됐다. 전국 각지역에서 온 소수민족 작가들은 도문, 훈춘, 화룡, 연길 등 지역 문화체험을 하고 작가 번역가들은 주로 문학강좌를 듣고 실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번역의 두 환절에 대하여’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직 역심

 

이번 양성반에서 진행된 강좌로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형직 역심(译审)의 ‘번역의 두 환절에 대하여’는 번역은 원문 리해의 단계와 번역하게 될 적절한 언어로 옮겨놓는 단계로 나뉜다고 규명하면서 매 단계에서 쉽게 범할수 있는 오류와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베스트셀러로 본 최근 문학의 성향’ 강좌 진행중인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의 ‘베스트셀러로 본 최근 문학의 성향’은 중국 한국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품, 그리고 이러한 작품을 모티브로 각색된 영화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였거나 상을 받을수 있었던 작품은 력사라는 큰 배경 속에서 살아가는 소인물에 대한 묘사로써 반영된 작품이였다고 지적했다. 그의 강좌는 또 작품에 풍성한 정보와 함께 현재 새롭게 일고 있는 인터넷 문학 등을 포함한 일명 비주류문학으로 불려지는 쟝르문학이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규명했다.

 

 ‘세부의 미’ 강좌 진행중인 중국석탄작가협회 류경방 주석

 

중국석탄작가협회 주석이며 북경작가협회 부주석인 류경방 작가의 ‘세부의 미’는 작품에서 한정된 스토리, 무한한 세부에 대해 설명하면서 훌륭한 작품은 세부의 미로써 승부를 하며, 세부묘사는 동적이고 섬세하고 최적화되여야 하며 령혼을 울릴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세부에 대한 발견 및 사용의 능력은 기억에서 관찰에서 경청에서 상상하는 가운데서 온다고 말했다.

 

‘편집이 인정하는 좋은 소설’  강좌 진행중인  《인민문학》양니 편심

 

《인민문학》양니(杨泥) 편심(编审)의 ‘편집이 인정하는 좋은 소설’ 은 《대합창》, 《흰 고양이》, 《로씨야 성격 작품을 사례로 소재를 어떻게 작품으로 승화시킬 것인가 하는데 대해 설명했고, 사물을 관찰하는 안목을 키울데 대해, 작은 소재로 큰 주제를 반영하고, 작품속에서 제재들의 종적인 구성과 횡적인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환영을 받았다.

 

21일 진행된 좌담회 현장

 

21일 오후 진행된 《민족문학》 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좌담회는 현재 조선족 문단 작가들이 하고 있는 역할과 앞으로의 바램에 대해 각자 소견을 말하면서, 《민족문학》이 조선족 문단과 주류문단을 접목할 있는 뉴대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했다.

 

개막식에서 석일녕 주필 정봉숙 부주석에서 현판 전달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현판 전달식

 

이번 행사에서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을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연변 화룡 창작기지’ 로 정한다고 선포했다. 20일 개막식에서 《민족문학》 석일녕 주필이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부주석에게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 연변 화룡 창작기지’ 라고 씌여진 현판을 전달했고, 22일 회의 참석자 일행은 현지인 진달래촌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한 동시에 현판을 화룡시 정부 형위(邢伟)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예총 천병태 회장은 지난 3월 7일 중국 길림성 길림시 조선족군중예술단에서 주관하는 제5회 도라지문학 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했다. 조선족군중예술단은 길림성의 각 분야 문화예술인이 국가의 지원 아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데 해외동포문학상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문학잡지인 ...
  • 2016-03-17
  •   ▲ 전시 작품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이상규 시인 이상규 시인의 ‘제2회 한·중문화예술교류전’  중국 측 67점·한국 측 56점 한데 모아 15~20일 한전아트센터서 개최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슴 깊게 묻혀 미소짓고 때론 눈물짓는 그대, 오직 그대...
  • 2016-03-16
  • 재일 조선족 비교문화학자이며 문명비평가인 김문학(54)교수의 최신 저작 《근대재발견-100년전의 중일한》제2권이 최근 북경의 중국출판집단-현대출판사에 의해 출간발행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장기간 동아시아 근대 문명사 비교연구에 몰두해온 김문학교수는 "문화로서의 역사해독 "하는 학문적 방법으로 근대 중,일,한 ...
  • 2016-03-14
  • ◇파격의 고전: 심청은 보았으나 길동은 끝내 보지 못한 것/이진경 지음/520쪽·2만2000원·글항아리   익숙한 대상의 낯선 면모를 접할 때가 가끔 있다. 그때의 신선함은 강렬하게 각인된다. ‘심청전’ ‘홍길동전’ ‘허생전’…. 동화책으로, 문학 수업에서 자주...
  • 2016-03-13
  •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1차 리사회 개최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는 3월 11일,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 회의실에서 1차 리사회를 소집하고 한해의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이날 리사회에서는 향후 시가창작위원회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도모하여 운영위원회를 설립, 연변화하상균업유환회사...
  • 2016-03-12
  • 지난 7,80년대, 젊음을 불태웠던 청춘들 가운데서 문학소년소녀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고 한다. 10년 동란이 끝나고 사람마다 정신적허기에 시달리고있던 당시 조선족젊은이들에게 있어 우리 글로 된&...
  • 2016-03-11
  • ▲ 영화 포스터 의 송몽규 캐릭터 포스터. 오늘(3월 7일)은 송몽규의 기일이다. ⓒ 메가박스㈜플러스엠   [기획] 71년 전 오늘, '청년문사' 송몽규가 떠났다 영화 개봉 전날이었던 2월 16일은 윤동주 사망 71주년 되는 날이었다. 또 다른 주인공 송몽규의 기일은 오늘(3월 7일)이다. 오늘로서 사망 71주...
  • 2016-03-08
  •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왼쪽)과 책을 편집한 중국 소년아동잡지협회 부회장,전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 사 장(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역임)한석윤 시인.   중국이라는 다민족, 다문화국가에서 소수민족으로 살고 있는 조선족들은 고국을 떠난 지 150년이 넘었지만 아리랑을 부르며 민족의 혼을 지키고 있었다. 정...
  • 2016-03-04
  • 민간문학작가인 리룡득선생의 대형 저서 《민족영웅 홍범도장군과 안중근의사》가 오는 3월 한국에서 곧 출판발행하게 된다. 30여만자에 달하는 이 저서에는 홍범도장군에 관한 실화와 전설 65편, 홍범도장군을 가송한 민요 130수가 들어있으며 안중근의사에 관한 실화와 전설 5편, 안중근의사를 노래한 민요 59수가 들어있...
  • 2016-02-27
  •  "문학상 히트시켜 돈 벌었냐고요?… 순수 문예지 30년간 발행했지요 40회 맞은 '李箱문학상' 주관, 임홍빈 문학사상사 대표 문인 동경해 문학사상사 인수 절친 이어령 前장관이 다져놓은 비옥한 땅에 나는 나무만 심은 셈… 작품집마다 베스트셀러 신경숙 뭉개버리면 안 돼 표절 잘못한 것 맞지만...
  • 2016-02-27
  • 제3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공모     호미곶은 한반도(조선반도)의 지기가 서린 곳으로 1995년부터 민족정신을 고양하고자 동해와 한반도(조선반도)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범위를 중국조선족에까지 확대하여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을 공모하게 되었습니다...
  • 2016-02-24
  • 연변문련, 연변인민출판사(사장 겸 총편집, 량문화)에서 주최하고 ”장백문화추진회”,《문화시대》편집부(주필 김영건)에서 주관, 연변화하상황균업유한회사(사장 라동도)에서 협찬한 제2회 동도컵 '장백문화대상'시상식이 2월 22일, 연변호텔 다공능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
  • 2016-02-22
  • 경찰이 소설가 공지영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씨는 지난해 7월 ‘전직 신부가 성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해당 신부에게 고소를 당했다. 소설가 공지영씨 [중앙포토] 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부 김모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모...
  • 2016-02-22
  • [왜 지금 윤동주인가] 올해 타계 71주기, 영화·출판 등 윤동주 소재로 한 작품 열풍 영화 '동주' 4일만에 15만명 관람… 시집 복각본은 교보문고 시 1위 자기감정 돌아볼 여유 없는 시대… 윤동주의 시, 자기 성찰 기회로 대기업 부장인 최민수(39)씨는 아침마다 최근 산 윤동주(1917~1945) 시집...
  • 2016-02-22
  • NYT·가디언 등 호평 이어져…작품성·번역·지원의 3박자가 어우러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최근 영미권에서 번역 출간된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
  • 2016-02-21
  • 삶의 대부분 고향서 보낸 '은둔의 작가'…'파수꾼' 출간 7개월만에 별세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의 '국민소설'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의 작가 하퍼 리가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미국 출판사 하퍼콜린스는 1...
  • 2016-02-20
  •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중국 조선족 아리랑 시가집 '아리랑은 민족혼'이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학교에서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족은 아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를 테마로 중국의 대표적 아리랑 가사와 조선족 대표 시인들이 아리랑을 주제로 쓴 시들을 한권으로 엮은 시가집이다. 중국 소...
  • 2016-02-19
  • 17일 개봉하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청년들의 고뇌를 그렸다. /사진=영화 '동주' 포스터 서거 71주기…'부끄러움'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
  • 2016-02-16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부끄러움'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그는 71년 전 오늘(2월 16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29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조선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민족문화를 알리며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뒤 1년 만이었다. 생...
  • 2016-02-16
  • 【서울=뉴시스】영화 '쎄시봉' 중 강하늘(왼쪽), 윤형주 16-02-14        윤형주, 윤동주와 강하늘 그 詩 같은 인연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가수 윤형주(69)가 영화 ‘쎄시봉’과 ‘동주’로 남다른 인...
  • 2016-02-15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