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단군문학상’소설부문 수상자 최홍일
몇십년동안 문학을 하면서 상을 여러번 타보았지만 오늘처럼 영광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단군할아버지의 이름으로 명명된 이 묵직한 상을 받아 안은 저는 그야말로 기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묵직한 상을 저에게 안겨주신 ‘단군문학상’ 평심위원회에 깊은 사의를 표시합니다. ‘단군문학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신봉철 리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주의를 신봉하는 작가입니다. 세월이 어떻게 변하든 문학사조가 아무리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사실주의 정수는 변할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고독과 아픔이 수요되고 어린 아이와 같은 동심이 수요되며 감히 현실을 정시할수 있는 투시력과 관통력이 수요되며 명철한 력사의식이 수요됩니다.
진정한 작가로 놓고 말할 때 매 한편의 작품은 반드시 자기가 아직 가보지 못한 령역을 탐색하는 새 기점으로 되여야 합니다. 자기가 못가보았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가보지 못한 령역을 탐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가로서 저는 이미 많은 말을 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글로 써내야지 말로 해서는 안됩니다.
다시 한번 ‘단군문학상’ 평심위원회와 신봉철 리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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