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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는 AI…인간 영역 ‘창작’에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8일 07시36분    조회: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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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 '창작' 분야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AI가 쓴 창작소설 공모전이 열렸는데, AI가 직접 제작한 소설이나 영화를 볼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작가들의 파업을 틈타 작가가 된 인공지능이 자신의 대본을 배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들 머릿 속에 로봇을 심었다는 내용의 공상과학 영화.

다소 황당해보이는 시나리오는 AI 프로그램의 작품입니다.

뉴욕대 연구팀이 개발한 AI '벤자민'이 수백 편의 유명 SF영화 대본을 학습한 뒤, 내놓은 결과물입니다.

이같은 AI 창작물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했습니다.

국내 첫 AI 창작소설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한 한양대 연구팀, 이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와 소설 등 300만 개 문장을 분류해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 문장과 어긋나지 않는 유사한 흐름의 문장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고형권/한양대 수학과 : "소설의 어떤 장면들이 이루어져 소설이 되는 것이고, 그 장면을 이루는 것이 큰 부분, 곁가지부분, 그 다음에 대화체 다양한 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거기서 착안을 하였습니다.)"]

다만 AI 소설은 기존 문장을 토대로 하는 탓에 표절시비를 불러오기 쉬운데다, 이야기 구성이 어색하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준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만든 소설은 그런 기승전결에 따라서 갈등의 구조가 심화되었다가 해결이되고하는 이런 것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작'에 도전하고 있는 AI.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의 감성을 구축해 인간을 감동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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