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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작가협회에 기대를 걸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4일 10시57분    조회: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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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

“청도작가협회에 기대를 걸고 싶다.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는 단체로 생산력도 뛰여나다.”

일전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연변작가협회 산동창작위원회, 회장 리문혁)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부분적인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하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변작가협회 사무실 주임인 장춘남과 함께 청도를 찾은 정봉숙 상무부주석은 10여명 작가들과 마주앉아 좌담회를 가졌고 연해지구 작가들과 작가지망생들의 심성을 들었다.

이날 청도조선족작가들은 ‘로신문학원에 가서 배우고 싶지만 나이제한때문에 갈 수 없는 문제’, ‘연변작가협회에서 강사진을 파견해 특강을 조직해줄데 대한 문제’ 등 창작과 생활에서 부딪친 문제들을 제기했다.

현재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는 연변작가협회 리사가 3명, 연변작가협회 회원이 22명이나 되고 해마다 시, 수필, 소설, 가사, 무대작품 등 다양한 쟝르로 수백편의 작품을 량산하고 있다.

정봉숙은 청도조선족작가협회의 활약에 충분한 긍정을 표한 후 연변작가협회가 추진중인 ‘3대 공사’ 즉 묘목프로젝트, 신인작가프로젝트, 명작가양성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백화제방, 백가쟁명’의 원칙하에 청도조선족작가들이 시름놓고 창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수요에 걸맞는 특강팀을 파견해 작가지망생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겠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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