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위고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베스트셀러 1위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9일 09시36분    조회:5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세계로 번지는 '노트르담 나비효과'

슬픔 공유 열기 뜨거워지면서 화재 난 美교회 기부금 폭증 
위고 소설, 베스트셀러 1위… 화재 취약 古성당들은 '비상'
 
미국 루이지애나 남부에 있던 교회 3곳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 사이 홀든 메튜(21)라는 청년의 방화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흑인 교인들이 많은 교회를 노린 증오 범죄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곳 모두 100년 이상 된 교회였는데, 한 곳은 전소되고 두 곳도 대부분 불탔다. 세 교회를 모두 복구하기 위해선 180만달러(약 20억원)가 필요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인터넷 모금 사이트를 열어 복구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14일까지 열흘간 모인 기부금은 15만달러. 그런데 15일 이후 이변이 발생했다. 15~17일 단 사흘 만에 모금 목표액 180만달러를 모두 채웠다.
 
CNN 등 외신은 17일(현지 시각)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루이지애나 교회 복구 기부금도 폭증했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의 '나비 효과'는 이뿐만 아니다. 19세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1975년 문고판은 화재 다음 날인 16일 갑자기 프랑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1위에 올랐고, 출판사와 편집 연도가 다른 네 권도 상위 10위권에 들어갔다. 심지어 노트르담 대성당의 건축 양식인 고딕 양식에 대한 해설서는 6위에 올라,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6개가 노트르담 대성당과 관련된 서적이었다.
 
세계 각국의 다른 고(古)성당들은 비상이 걸렸다. 중세와 근세에 건축된 고딕 양식 성당들은 목재 구조물 위에 석재를 덧댄 건물이어서 화재에 취약하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16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15세기 완공된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은 전국의 성당과 연계해 보안과 방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17세기 완공된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이나 2차대전 때 파괴돼 70년째 복원 중인 독일의 쾰른 성당 측은 "우리는 화재 위험에서 안전하다"며 자국민들을 안심시켰다.
 
미국에선 실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한 남성(37)이 미국 뉴욕의 성 패트릭 대성당에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들어가려다 경비원에 의해 저지당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시인 허형행의 두번째 시집 《솔나무의 눈물》이 일전 한국에서 출간되였다.   시집은 '내가 가는 길', '명상', '솔나무의 눈물', '삶의 노래', '꽃, 풀 그리고 돌', '시골풍정', '압록강 서정', '고체시' 등 8부로 나누어 그의 근작시 80수와...
  • 2023-09-19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9월 17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수필창작 토론회가 문학회 관계자와 수필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작품 토론에 앞서 수필분과 서정순 주임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 2023-09-19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16일, 한세기가 넘는 료녕성 조선족들의 문화발전력사를 집대성한 도서 -《료녕조선족문화사》 출간기념식이 심양에서 있었다.   《료녕조선족문화사》는 국가 '12.5' 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 2022년 민족문자출판보조프로젝트에 편입되고 국가 400종...
  • 2023-09-19
  •   “다른 것은 다 버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글이고 책이다. 반세기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고 싶은 책이고 욕심인것 같다”면서 김영금(86세)선생이 최근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 출판)을 펴냈다. 수필집에서는 김영금선생이 주로 80고개에...
  • 2023-04-03
  •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
  • 2022-10-01
  • 공룡박물관을 찾은 시인들. 연변작가협회가 기획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맞이 문학탐방이 연길시문화관의 주관으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는 이름으로 8월 20일에 진행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
  • 2022-08-2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을 진맥하고 그 비전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룡정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작가, 평론가 및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2022-08-18
  • 8월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꿈은 하늘높이”, “행복한 연변”, “노래하자 연변”, “아리랑은 고향으로” 등 4수의 자작곡을 자치주 창립 경축의 주제가로 확정하고 현재 북경에서 MV촬영중이다. 8월 31일전으로 제작을 완성할...
  • 2022-08-18
  • 5일, 연변작가협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 6.1 아동문학상 후원회가 후원한 제1회 ‘6.1 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6.1 아동문학상’은 20차 당대회 및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자라나는 우리 민족 ...
  • 2022-08-11
  • 출간식 한 장면. 7월 29일 오전,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이 주관하고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가 주최한 방미화 시집 《나비의 사막》 출간식이 연길시 카이로스호텔에서 있었다.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교사(박사, 석사연구생 도사)인 방미화(1982.4-)는 2017년에 시 로 문단에 등단하여 《연변문학》, ...
  • 2022-07-29
  •       7월 26일 오후 3시 한향원에서 《도라지》문학사 《초심》시집 출간 기념행사 및 2021년 총회 모임이 있었다. 《도라지》문학사는 2016년 10월에 성립되였고 회원은 길림지구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로 구성되였다. 성립되여서부터 삼행시, 하이쿠시, 시조 등 형식을 빌어서 창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
  • 2022-07-28
  • 장경미씨 '흑구문학상' 수상 홍연숙씨 중국조선족문학상 대상 2022 호미문학대전 포스터. 국내 권위 있는 문학상인 ‘2022 호미문학대전’에서 장경미씨의 ‘추젓 항아리’가 흑구문학상 대상을, 홍연숙씨의 ‘엄마는 거실매트를 뜨고있데요’가 중국조선족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
  • 2022-07-25
  • 마반촌에서 교류하고 있는 연변시인협회 회원들. 연변시인협회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산좋고 물 맑으며 력사가 유구한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를 열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연변시인협회 회장 전병칠 시인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조직한 이번...
  • 2022-07-23
  •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 사명 종료 2022-07-21 12:00:56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가 지난 15일, ‘우리네 문학대잔치’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와 복합상징시동인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우리네 문학대잔치’에서는 제16회 ‘옹달샘’아동문학상,...
  • 2022-07-21
  • 새로운 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근년에 급부상하고 있으나 우리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의 창작을 고무하고 미니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취지로 룡정∙윤동주연구회(사단법인)와 연변대학 조선족문학연구소에서는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지난해...
  • 2022-07-18
  • 연변시랑송협회는 설립 9년래'조선말사랑'으로 시랑송 대중문화를 꽃피우며 민족사회의 조화로운 문화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월 5일 연변시랑송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분포되여 있는 60여명 리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회의를 소집하고 설립 9년래의 경험을 총화하고 지난 2021년 사업총화 및 20...
  • 2022-07-10
  • 경북 영양 광산문학연구소 全燒 화재로 폐허가 된 광산문학연구소 건물이 있던 자리에 선 이문열 작가는“지금도 내 삶에 이런 일이 왜 일어났나 생각 중”이라며 바닥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40년 넘게 마음에 그렸던 집이, 20년 만에 이런 황폐한 잿더미로 돌아가다니…...
  • 2022-07-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